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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쏟아져…인스타그램, 밸런타인데이 깜짝 '이스터에그' 공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맞춤형 광고를 통해 해외직구 인스타팔로워늘리기쇼핑몰에 접속했다가 낭패를 본 피해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 건수는 모두 2064건이었다. 연도별 상담 건수는 △2021년 251건 △2022년 441건 △2023년 1372건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관련 상담 2064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821건을 살펴보면,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톡·카페·트위터·틱톡 등 SNS를 통한 접속이 1499건으로 무려 82.3%를 차지했다.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접속한 쇼핑몰에서 피해를 본 사례가 762건(41.8%)으로 가장 많았고, 유튜브가 460건(25.3%)으로 뒤를 이었다.
판매자가 광고와 달리 저품질 제품을 판매한 사례가 959건(46.5%)으로 뒤를 이었다. 해당 쇼핑몰들은 저품질 제품의 환불을 거부하거나 소비자에게 구매대금의 일부 환급만 제안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사기성 쇼핑몰의 접속 차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타, 구글에 불법·유해 콘텐츠와 광고 차단을 위한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사기성 해외직구 쇼핑몰로 인한 피해 상담 건수가 최근 3년새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쇼핑몰에 접속한 경로 80% 이상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였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은 2021~2023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 건수가 모두 206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에는 251건, 2022년에는 441건, 2023년에는 1372건으로 해가 갈수록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총 상담 건수 2064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821건을 살펴보면 소셜미디어를 통한 접속이 1499건(82.3%)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소셜미디어 가운데에는 인스타그램이 762건(41.8%)으로 가장 많았고, 유튜브가 460건(25.3%)으로 뒤를 이었다.

피해 유형은 ‘브랜드 사칭’이 972건(47.1%)으로 최다를 차지했다. 판매자가 유명 패션 브랜드를 사칭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결제 뒤에는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을 두절한 사례가 대다수였다. 판매자가 광고와 달리 저품질 제품을 판매한 경우가 959건(46.5%)으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불법 사기 쇼핑몰의 주소를 추려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접속 차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또 해외직구 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싸게 판매하는 소셜미디어 광고를 일단 의심하고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터넷 주소(URL)를 비교하는 한편, 구매 후기도 확인하라고 설명했다.김 모 씨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유명 의류 브랜드를 저렴하게 파는 해외 아울렛 사이트를 알게 됐다. 여기서 의류 제품 82.95달러(약 120만 원) 치를 결제했다. 하지만 2주가 지나도 제품을 받지 못했고 그때야 해당 사이트가 유명 브랜드를 사칭한 가짜 사이트인 것을 알게 됐다.

김 씨처럼 해외 직구 사기를 당했거나 의심돼 상담을 요청하는 건수가 최근 몇 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2023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 건수는 모두 2064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51건 △2022년 441건 △2023년 1372건 순으로 매년 증가세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직구 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싼 가격에 판매하는 소셜미디어 광고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며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터넷 주소(URL)를 비교하고, 구매 후기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사기성 해외직구 쇼핑몰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업체와 해외에서 운영되는 업체 모두가 포함된다. 피해 유형을 보면 '브랜드 사칭'이 972건(47.1%)으로 가장 많았다. 판매자가 유명 패션 브랜드를 사칭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결제 후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을 두절하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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