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에이씨텍

간만에 명작이라 부를 만한 애니를 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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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언제부터인지 가변운 일상물만 봤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후유증이 남는 애니나 영화나 소설 같은건 피하게 되더라구요.


프리렌도 1화 10분 정도보고 고민을 시작했었죠.


이걸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방영 끝나고 전편을 모아 두고도 고민하다 큰 맘먹고 토요일 부터 보기 시작해서 방금 마지막 편을 봤습니다.


안심했습니다.


목표로 삼는 엔데까지 가지 못하고 1기가 종료된게


줄거리야 뻔다하면 뻔한데 이런 주제는 언제나 실드 브레이커네요.


죽음 > 되돌리지 못하는 시간 = 그리움 < 추억


나이가 들 수록 더욱 더 이 공식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니 후유증이 만만치 않습니다.


젊은이는 꿈을 먹고 살고 늙은이는 추억을 먹고 산다라는 말...누가 한건지..


아무튼 나츠메 우인장 이 후 장기 보관할만하다고 느낀 애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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