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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의 미식 다낭에코걸여행지에 베트남 다낭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에 처음 소개된 하노이와 호찌민에 이어 세 번째다. 그웬달 풀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베트남 요리의 활기와 높은 수준, 현지 음식 문화의 풍부함과 진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다낭은 베트남 중부 요리의 대명사로 불린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미꽝(Mì Quảng), 분짜까(Bún Chả Cá), 반쎄오(Bánh Xèo) 등 다양한 현지 특선 요리는 깊은 영감을 남겼다"고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의 베트남 진출은 썬그룹 후원으로 이뤄졌다. 당민쯔엉 썬그룹 회장은 "다낭의 독특한 풍미와 경이로운 요리가 마침내 전 세계 미식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게 돼 기쁘다"며 "미쉐린 가이드의 다낭 진출로 다낭이 세계 관광지도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다낭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미쉐린은 베트남 다낭을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의 미식 여행지에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다낭은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에 처음 소개된 하노이와 호치민에 이어 베트남 도시 중 세 번째로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MICHELIN Guide Inspectors)들이 주목한 도시가 됐다.그웬달 풀레넥(Gwendal Poullennec)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베트남에서 미쉐린 가이드의 여정을 이어가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지난해 초 미쉐린 가이드가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순조롭게 출발한 데 이어 이번에 다낭이 추가된 것은 베트남 요리의 활기와 높은 수준, 현지 음식 문화의 풍부함과 진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오는 6월 현지 미식가 및 전 세계 음식 애호가, 여행자들과 공유할 레스토랑을 선정하기 위해 현장에 나가 있다”고 말했다.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한 다낭은 미식가들을 위한 다낭황제투어진정한 천국이기도 하다. 베트남 중부 요리의 대명사인 다낭은 ‘미꽝(Mì Quảng)’, ‘분짜까(Bún Chả Cá)’, ‘반쎄오(Bánh Xèo)’ 등 다양한 현지 특선 요리로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선한 또는 살아 있는 해산물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해산물 레스토랑과 길거리 음식의 진미 또한 놓칠 수 없다. 미쉐린 평가원들은 길가에 앉아 오리찜을 곁들인 죽 한 그릇 등 보석 같은 요리를 즐겼다.다낭은 전통 특선요리나 맛집 외에도 현지 농산물을 최대로 활용하는 현지 셰프 및 다낭에 반해 고국의 맛을 들여온 세계적 셰프들이 선보이는 활기찬 파인 다이닝 환경을 제공한다.미쉐린 가이드의 베트남 진출은 썬그룹(Sun Group)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당민쯔엉(Dang Minh Truong) 썬그룹 회장은 “썬그룹은 베트남 중부 해안의 탁월한 진미에 경탄하고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가 다낭에 진출해 미식 여행에 나서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베트남의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 활기찬 도시가 제공하는 특별한 미식 경험이 조명받게 된 데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낭의 독특한 풍미와 경이로운 요리가 마침내 현지는 물론 전 세계 미식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게 돼 기쁘다”며 “미쉐린 가이드의 다낭 진출로 다낭이 세계 관광지도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다낭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미쉐린 가이드는 그간 다뤄온 다른 모든 여행지와 마찬가지로 보편적이고 역사적인 방법론에 따라 다낭의 레스토랑을 선정하게 된다. 따라서 현지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이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익명으로, 총체적이고 독립적으로 평가하며 전적으로 다음과 같은 음식의 품질에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지난해 8월 중국 정부는 한국에 대한 단체 관광비자를 허용했다. 코로나19로 뚝 끊겼던 한중간 여행객 급증이 기대됐지만 실상은 기대 이하다. 중국이 경기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중국 내수와 소비를 살리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자국 여행을 독려하고 있기 때문에 단체 관광비자 허용 효과를 전혀 체감할 수 없다”고 전했다.한국과 중국 간 인적 교류가 중단되다시피 한 가장 큰 요인은 여행 수요의 급감이다. 특히 중국 여행의 대명사인 만리장성과 자금성이 위치한 수도 베이징을 찾는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과 비교해 절반 가량에 그치고 있다.21일 매일경제신문이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인천과 베이징을 오가는 항공편을 이용한 전체 여객수는 14만9165명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전인 2019년 1분기(27만1568명)와 비교해 45.1% 줄어든 수치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여파가 한창이던 2018년 1분기(25만5195명)보다도 41.5%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베이징 뿐 아니라 상하이·광저우·선전 등 1선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2019년 1분기에 비해 항공편 여객 수는 모두 20% 이상씩 줄었다.내수 부양에 나선 중국 정부는 한국 여행보다 자국 여행 촉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역축제 육성도 그 일환인데 대표적인 곳이 중국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린성 옌지다. 이 지역은 한국 여행 수요를 대체할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한글 간판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옌벤대학 앞 대학성 건물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않은 중국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중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사드 사태 이전에는 중국 정부 산하 기관이나 공기업에서 ‘마이스(MICE)’ 산업과 연관해 방한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에 나서면서 한국 단체관광 수요는 거의 없는 편”이라고 전했다. ‘따이공(중국보따리상)’ 대신 온라인 구매나 현지 제품으로 대체하는 등 중국인의 소비 행태가 달라진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반간첩법(방첩법) 강화 등에 따른 중국다낭밤문화기피 현상도 만만치않다. 중국 당국이 규정할 수 있는 잣대가 자의적일 수 있다 보니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 단속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국내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중국 출장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중국 출장을 간다 해도 갑작스러운 억류나 휴대폰 압수에 대비해 ‘대체폰’을 가져가는 사례도 등장했다.환율과 비자 문제도 중국을 찾으려는 한국인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1년 새 일본 엔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반면 중국 위안화 가치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게다가 중국 여행을 하려면 시간과 비용을 들여 비자를 받아야 한다. 30일짜리 관광비자를 셀프로 신청하면 약 4만5000원의 비용이 들고 발급까지 4~5일가량이 소요된다. 대행사를 이용하면 비용은 배로 늘게 된다. 현지 앱을 이용하지 않으면 식당이나 가게에서 결제가 어렵고 택시를 잡기가 힘들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한국 기업의 ‘탈(脫)중국’ 현상도 한·중 간 인적 교류가 줄어든 원인 중 하나다. 미·중 패권경쟁 심화와 중국 경기 악화 등의 여파로 중국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국 내 생산시설을 베트남 등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늘면서 중국 출장 수요가 빠르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현지 신설 한국 법인 수는 205개에 불과했다. 10년 전인 2013년 834개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와 산업연구원·중국한국상회가 지난해 말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을 상대로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0%가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가장 큰 애로로 ‘현지 수요 부진’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수출 부진’(16.6%), ‘경쟁 심화’(16.1%),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8.8%)을 택한 답변이 많았다.반면 베트남 현지에 신설된 한국 법인 수는 급증하고 있다. 2013년 334개에서 2019년 911개까지 약 3배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2021년 234개까지 줄었지만 2022년 303개, 2023년 373개를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시의 압둘라 유수프 모하메드 문화관광부 본부장은 23일 "올해 2천400만명인 아부다비 관광객 유치 목표를 오는 2039년까지 3천930만 명으로 증가시키겠다"고 말했다.압둘라 모하메드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VIP 만찬에서 "약 17만8천 개의 새로운 관광 관련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압둘라 모하메드 본부장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아부다비 관광로드쇼를 위해 세븐 스타즈 글로벌 DMC 등 모두 12개 관광 관련 업체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그는 "이제 전 세계가 석유 경제에서 비석유 경제로 전환이 되고 있으며 UAE도 재생 에너지나 우주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석유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 투자를 노력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관광"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아부다비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이에 부응하기다낭준코가라오케위해 지난해 5만9천명(숙박자 기준)이었던 아부다비 방문객 수를 올해에는 20% 이상 증가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무바라크 하마드 알 샤미시 아부다비관광청 컨벤션 뷰로 국장도 "아부다비에서 7∼8시간 거리에 전 세계 인구 2/3가 살고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는 아부다비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무바라크 하마드 알 샤미시 국장은 "특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아부다비 루브르가 끝이 아니다"면서 "곧 문을 열 구겐하임 아부다비와 자이드 국립 박물관 등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관광공사 추천 여행지는 ▲짜릿하게 신록의 계절을 즐기는 방법, 가평 '브릿지짚라인'(경기 가평) ▲급류 타고 동강 탐험 떠나보자, 평창 어름치마을(강원 평창) ▲오색 네트 위로 팡팡!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충남 홍성) ▲파도 위를 산책하듯, 부산 광안리 SUP Zone(부산 수영구) ▲온몸으로 봄바람 맞으며 달린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전남 영암) 5곳이다.◆ 짜릿하게 신록의 계절을 즐기는 방법, 가평 '브릿지짚라인'경기도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있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했다.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된다.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다낭가라오케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급류 타고 동강 탐험 떠나보자, 평창 어름치마을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이 조양강, 어천과 합류해 만들어진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겨울에 붐볐던 평창 스키장들도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다.◆ 오색 네트 위로 팡팡!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충남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의 끝자락에 있다.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5월에는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파도 위를 산책하듯, 부산 광안리 SUP Zone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 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 스탠드 업 패들보드)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 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5000원~5만원(2~3시간)이다.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남천동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고루 있어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온몸으로 봄바람 맞으며 달린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전남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오는 20일부터 대덕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여행’ 운영을 재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번 가면(Go), 다시 오는(來)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당일 코스로 개발한 대덕구 시티투어 관광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생태 힐링 코스’와 ‘역사 힐링 코스’ 2개다. ‘역사 힐링 코스’는 올해 추가한 프로그램이다. 토요일을 활용해 대전역에서 출발, 송애당, 쌍청당, 동춘당, 비래사, 오정동 선교사촌 등 대덕의 선비문화 유산을 탐방하는 코스다.기존 ‘생태 힐링 코스’는 계족산 황톳길 맨발 체험과 향토 음식 맛집 방문, 신탄진 오일장 분식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계족산 황톳길 중턱 공연장에서 숲속 음악회가 열리는 토·일요일, 신탄진 오일장이 겹치는 날에만 진행한다.시티투어는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하루 7~8시간 코스로 참가비는 1인당 25000원이다.프로그램마다 전용 버스가 마련되고, 전담 해설사가 동행해 안내한다. 차량 내 간식, 향토 음식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 등도 제공한다.  자세한 여행 일정과 예약은 전화(070-8831-3301) 또는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시티투어에 ‘역사 인문학 코스’를 추가해 동춘당, 비래사 등 대덕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아름다운 자연, 역사 문화가 가득한 대덕에서 소중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포-고양-파주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운행을 재개했다. 경기도 3개 시(김포-고양-파주)의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버스 ‘끞'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5월 3일부터 11월까지 정식 운행을 재개한다.시티투어 ‘끞’은 매주 금·토·일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하며, 요일마다 다른 코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각 지자체의 축제 및 계절적 관광요소와 결합한 기획노선도 운행할 예정이다.금요일은 고양-파주의 역사·힐링 코스로 고양과 파주의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 여행과 더불어 역사적인 장소에서 힐링할 수 있다.탐방 코스로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일산 호수공원&웨스턴돔~나들라온~행주산성~마장호수 출렁다리를 경유한다. 코스는 오두산통일전망대~파주 국립민속박물관&헤이리 예술마을~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김포 아트빌리지를 체험할 수 있다. 일요일은 김포-고양의 생태·문화 코스를 운행한다. 김포와 고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생태적인 명소를 방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할 수 있다.지역의 독특한 문화 체험과 함께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통해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코스로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대명항 시장&덕포진 평화누리길~중남미문화원을 운행한다. 시티투어버스 ‘끞’은 지난해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매 회차 매진을 기록해 올해는 운영 회차를 늘리고 더 다양한 기획코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또 장소 간 이동시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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