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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구갑 조직위원장 재공모
서구갑 당협위원장 이력 복귀 가능성
인사권 관련 ‘직권남용’ 경찰 수사 변수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조만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정계 복귀를 추진할 거란 관측이 지역 정가에서 나온다. /경인일보DB
공석이 유지되고 있는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권한대행) 공모가 재개되면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정계 바다이야기#릴게임 복귀 관측이 흘러나온다. 오는 6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사장직에서 물러나 서구갑 복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데,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 재공모
국민의힘 조직 게임몰 강화특별위원회는 6일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와 함께 대상 선거구 20곳을 발표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말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신재경 전 위원장의 지역구인 남동구을과 박상수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구갑이 이번 공모 대상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서구갑은 지난해 10월 조직위원장 공모를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릴게임가입머니 서구갑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용창 인천시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이 공모에 접수했는데, 현역 지자체장인 강 청장이 조직위원장이 될 경우 6·3 지방선거에서 ‘셀프 공천’을 할 수 있다는 서구갑 당원들의 반발에 잠정 보류됐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중앙당이 재차 조직위원장 인선에 나서면서 어떤 인물이 공모에 바다이야기 신청할 것인지 지역 당원들 사이에서는 관심사다. 지난해 공모에 접수한 강 청장과 이 의원도 이번 공모 심사 대상에 포함됐지만, 한 차례 보류된 이력이 있는 만큼 새로운 인물이 인선될 가능성이 있다.
“임기 채울 것” 피력 이학재, 지선 다가오면서 사퇴 가능성↑
바다이야기예시
지역 정가에서는 제3의 인물로 이학재 사장이 등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6월 사장으로 취임해 오는 6월 임기가 끝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공공기관장들이 물러나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 사장은 “임기를 끝까지 채우고 떠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 사장을 공개 질타하면서 제기된 사퇴설에 대해서도 이 사장은 일축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100달러짜리를 책갈피처럼 끼워나가면 안 걸린다는 게 사실이냐”며 외화 불법 반출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이 사장이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여권에서는 ‘대통령의 공적 업무지시’를 기관장이 거부했다는 비판과 함께 사퇴하라는 요구가 나왔으나, 이 사장은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에서) 직접적으로 거취를 표명하라 연락받은 적 없고,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며 사퇴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청와대·국토부 불법 인사 개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올해 들어오면서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다. 지난달 20일 이 사장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불법적으로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며 “차라리 날 해임시키라”고 주장하면서부터다.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여권과 대립각을 세우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가 지역 정가에서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 사장이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아닌 서구갑 지역구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현직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당내 경선을 치르려면 지역구인 서구갑 외에 인천 전체 선거 조직을 구성해야 하는데, 이를 준비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하다는 시각이다.
또 현재 서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해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게 되면 보궐선거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현직 국회의원이 4월30일 이전에 사퇴하면 해당 지역구는 6·3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를 함께 치르게 된다.
서구갑 당협위원회는 이 사장이 20대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구성한 조직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어 보궐선거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관측이다. 만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구갑 보궐선거가 열리지 않아도 이 사장에게 나쁠 것은 없는 상황이다. 2028년 4월로 예정된 총선까지 지역 기반을 다질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구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이 당협위원장이던 시절 당협 내 여성위원회, 미래세대위원회 등 세부 조직이 지금도 잘 유지되고 있고, 이 사장의 복귀를 바라는 분위기”라며 “공모를 신청하기만 하면 (당협위원장이) 되는 것은 유력하다”고 했다.
‘직권남용’ 경찰 수사 변수… 사직서 수리 안되면 정계 복귀 제약
다만 변수가 있다면 이 사장이 최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사장이 청와대·국토부 인사 개입 기자회견을 연 이후 인천공항 직원들이 이 사장을 해당 혐의로 인천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2023년 12월 인천공항공사 노조의 ‘직무급제 도입 동의’를 얻기 위해 부당하게 인사권을 행사해 비조합원인 부서장들의 보직을 해임하고 강제 발령을 냈다는 게 이유다.
이 때문에 이 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해도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임명권자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서구갑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업무보고를 기점으로 이 사장이 이재명 정부에 낙인이 찍힌 만큼, 이번 경찰 수사는 기소로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 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사장직을 내려놓지 못하면 지방선거든 조직위원장이든 정계 복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 기자 dal@kyeongin.com
서구갑 당협위원장 이력 복귀 가능성
인사권 관련 ‘직권남용’ 경찰 수사 변수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조만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정계 복귀를 추진할 거란 관측이 지역 정가에서 나온다. /경인일보DB
공석이 유지되고 있는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권한대행) 공모가 재개되면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정계 바다이야기#릴게임 복귀 관측이 흘러나온다. 오는 6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사장직에서 물러나 서구갑 복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데,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 재공모
국민의힘 조직 게임몰 강화특별위원회는 6일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와 함께 대상 선거구 20곳을 발표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말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신재경 전 위원장의 지역구인 남동구을과 박상수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구갑이 이번 공모 대상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서구갑은 지난해 10월 조직위원장 공모를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릴게임가입머니 서구갑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용창 인천시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이 공모에 접수했는데, 현역 지자체장인 강 청장이 조직위원장이 될 경우 6·3 지방선거에서 ‘셀프 공천’을 할 수 있다는 서구갑 당원들의 반발에 잠정 보류됐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중앙당이 재차 조직위원장 인선에 나서면서 어떤 인물이 공모에 바다이야기 신청할 것인지 지역 당원들 사이에서는 관심사다. 지난해 공모에 접수한 강 청장과 이 의원도 이번 공모 심사 대상에 포함됐지만, 한 차례 보류된 이력이 있는 만큼 새로운 인물이 인선될 가능성이 있다.
“임기 채울 것” 피력 이학재, 지선 다가오면서 사퇴 가능성↑
바다이야기예시
지역 정가에서는 제3의 인물로 이학재 사장이 등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6월 사장으로 취임해 오는 6월 임기가 끝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공공기관장들이 물러나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 사장은 “임기를 끝까지 채우고 떠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 사장을 공개 질타하면서 제기된 사퇴설에 대해서도 이 사장은 일축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100달러짜리를 책갈피처럼 끼워나가면 안 걸린다는 게 사실이냐”며 외화 불법 반출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이 사장이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여권에서는 ‘대통령의 공적 업무지시’를 기관장이 거부했다는 비판과 함께 사퇴하라는 요구가 나왔으나, 이 사장은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에서) 직접적으로 거취를 표명하라 연락받은 적 없고,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며 사퇴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청와대·국토부 불법 인사 개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올해 들어오면서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다. 지난달 20일 이 사장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불법적으로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며 “차라리 날 해임시키라”고 주장하면서부터다.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여권과 대립각을 세우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가 지역 정가에서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이 사장이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아닌 서구갑 지역구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현직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당내 경선을 치르려면 지역구인 서구갑 외에 인천 전체 선거 조직을 구성해야 하는데, 이를 준비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하다는 시각이다.
또 현재 서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민주당 경선을 통해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게 되면 보궐선거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현직 국회의원이 4월30일 이전에 사퇴하면 해당 지역구는 6·3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를 함께 치르게 된다.
서구갑 당협위원회는 이 사장이 20대 국회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구성한 조직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어 보궐선거를 치르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관측이다. 만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구갑 보궐선거가 열리지 않아도 이 사장에게 나쁠 것은 없는 상황이다. 2028년 4월로 예정된 총선까지 지역 기반을 다질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구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이 당협위원장이던 시절 당협 내 여성위원회, 미래세대위원회 등 세부 조직이 지금도 잘 유지되고 있고, 이 사장의 복귀를 바라는 분위기”라며 “공모를 신청하기만 하면 (당협위원장이) 되는 것은 유력하다”고 했다.
‘직권남용’ 경찰 수사 변수… 사직서 수리 안되면 정계 복귀 제약
다만 변수가 있다면 이 사장이 최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사장이 청와대·국토부 인사 개입 기자회견을 연 이후 인천공항 직원들이 이 사장을 해당 혐의로 인천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2023년 12월 인천공항공사 노조의 ‘직무급제 도입 동의’를 얻기 위해 부당하게 인사권을 행사해 비조합원인 부서장들의 보직을 해임하고 강제 발령을 냈다는 게 이유다.
이 때문에 이 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해도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임명권자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퇴를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서구갑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업무보고를 기점으로 이 사장이 이재명 정부에 낙인이 찍힌 만큼, 이번 경찰 수사는 기소로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 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 사장직을 내려놓지 못하면 지방선거든 조직위원장이든 정계 복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 기자 dal@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