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상승압력...1120원 다가서나
/사진=뉴스1화상[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1110원 후반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3.6원)보다 2.9원 오른 1116.5원에 출발했다. 이후 강달러가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을 받아 오전 한때 1118원을 넘어서는 등 1110원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이날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강달러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5월 민간 부문 고용이 전달보다 97만8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또 그동안 약달러에 힘을 싣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위험자산 선호를 주도했지만 중국이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는 등 위안화 강세흐름에 개입하면서 위안화 강세는 제한됐다. 원화 역시 위안화에 연동하면서 강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시장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20원에 다가서면서 1110원대 후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모(毛)아 모아 [모아시스]▶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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