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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윤리학 후기 [왕 스포.210602]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7232



스토리는 대단한 처가를 가진 남자 교수와 불륜중인 여대생,


집안의 반대로 그 여대생과 결혼 못했지만 계속 찐따 붙는 찌질남,


여대생에게 5천을 빌려주고 이자를 빌미로 술집으로 돌리는 사채업자,


취미 생활로 옆집 여대생을 불법 도청하는 경찰관 남자.


경찰관 남자가 여대생이 찌질남에게 살해 당하는 현장을 도청한후 생기는 에피소드


박명랑[?년] 감독 메이저 입봉작으로 각본까지 썼는데 


촬영은 전반적으로 좋은거 같은데 감독이 어려서 배우들이 말을 안 들었는지


하튼 디렉팅이 너무 별로라 좋은 배우들 데려다놓고 다 말아먹은 케이스


감독이 명작 '저수지의 개들' 팬인지 아님 오마주인지


51:48 조진웅이 손톱 뺄때 마이클 매드슨[1957년] 같은 의상과 행동을 보이고


https://youtu.be/xerx80SWgkA


마지막 한군데 모여서 싸우는건 누가 봐도 '저수지의 개들'의 그 장면


https://youtu.be/ZwpAiud9qog


마지막 씬이 20분정도 되는데 좀 짧게 줄이고 끝맺음까지 후딱 했으면 


딱 좋았으련만 질질 끄니까 배우들 연기가 극중 보여준 연기중에서


최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늘어지는 느낌에 후반 되도 않는 코미디 느낌으로 


엔딩까지 하는데 왜 감독이 이 작품을 끝으로 다음 작품이 없는지 이해가 감


https://youtu.be/8OKMjy3LYXI


경찰관역 이제훈[1984년]은 명작 '파수꾼','고지전'에서 보여준 연기가 아니었는데


같은 시기 찍은 명작 '건축학개론','파파로티'는 괜찮은거보면 진짜 감독 연출력 부재


교수역 곽도원[1973년]도 역시 연출력 부재로 이전작들인 '황해'나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보여준 어이없을 정도로 


엄청났던 검사와 교수 연기에 한참 못 미치는 연기


https://youtu.be/RK8BBlXZ77o


사채업자역 조진웅[1976년]은 조울증걸린 싸이코패스 간지를 표현하고 싶었나본데


어느 부분은 잘 소화했는데 또 어느 부분은 별로인게 한마디로 연기력 부족


https://youtu.be/RvApgpye8l4


찌질남역 김태훈[1975년]은 디렉팅 문제가 아니라 얘 자체가 문제인지 완전 국어책을 읽고


교수 부인역 문소리[1974년]는 외모가 이정도는 아닌데 너무 못생기게 나오고


조진웅 따까리로 나오는 한이진[1983년]이 특이했고


여대생역 고성희[1990년]가 스토리상 엄청 미모여야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술집여자역 이나라[1980년]가 방은희 닮은 마스크에 차라리 섹시하게 나옴


재미없거나 지루하진 않고 그냥저냥 볼만한데 제목이 왜 저런지 지금도 이해불가


재미순은 분노의 윤리학>7년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