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디지에서 26라운드 1.0 승리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풀럼과의 방문경기에서 날카로운 킬패스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거두며 12승 6무 8패(승점 42)로 8위를 유지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웨스트햄(승점 45)과는 승점 3점 차다.
지난달 28일 번리전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도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전반 17분 측면에서 오른발 ‘아웃 프런트 킥’(발등의 바깥쪽으로 공의 측면을 차 아웃사이드로 휘어지게 하는 킥)으로 해리 케인의 머리를 향해 크로스를 보냈으나 케인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19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면서 ‘헛다리 짚기’로 수비 타이밍을 뺏은 뒤 왼발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델리 알리가 살짝 건드린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이 될 뻔했지만 알리의 터치 후 상대 수비에 맞은 것으로 확인돼 자책골이 됐다.
손흥민은 번리전을 기점으로 측면 공격 때 크로스 비중을 늘리면서 상대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특히 수비를 앞에 두고 순간 문전으로 올리는 오른발 ‘아웃 프런트 킥’ 크로스가 위협적이다. ‘인 프런트 킥’ 크로스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손흥민의 크로스는 정교하게 배달이 됐다. 손흥민의 고급 기술에 영국 풋볼런던은 “아름다운 킥이 케인에게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을 2대0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오늘(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46분에 나온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도와 1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2개나 올렸습니다.
후반 46분 손흥민은 골지역 정면에서 왼쪽으로 패스해주자 케인이 강하게 슈팅해 2대0을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EPL 10호 골을 기록해 득점 랭킹 1위인 도미닉 캘버트루인을 1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손흥민은 또 EPL 출범 뒤 토트넘 선수로는 로비 킨, 케인에 이어 3번째로 다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집권 5년차를 맞아 문 대통령의 연설문에 변화가 생겼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을 제외하면 그동안 스포츠 스타들이 대통령 연설문에 등장한 적이 없었는데 올해부턴 계속 언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시작은 1월 11일 신년사였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훌륭한 기량을 갖춘 우리 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도 그 자체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K-콘텐츠”라며 “손흥민, 류현진, 김광현, 고진영 선수를 비롯한 많은 체육인들이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한해 국정에 대한 비전을 밝히는 신년사에서 스포츠 스타를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었다. 문 대통령은 그 이후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스포츠를 부각하고 있다.
전반 초반 풀럼의 공세에 끌려가는 듯했던 토트넘은 점차 주도권을 찾아왔다.
전반 18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케인의 헤딩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풀럼의 골문을 위협한 토트넘은 1분 뒤 상대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알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했고, 다시 알리가 이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툭 차넣었다.
당초 이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에 이은 알리의 리그 1호 골로 기록됐으나, 이후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알리의 슈팅이 아다라비오요의 발에 맞아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다는 판정이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전반 40분에는 알리의 패스를 받아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토트넘이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가운데 풀럼도 전반 추가 시간 마리오 레미나의 오른발 슛이 높이 떠 만회에 실패했다.
한 골만을 앞선 토트넘은 불안하게 후반을 시작했다.
풀럼이 후반 7분 프리킥과 코너킥을 연달아 얻어 만회를 노렸으나 요아킴 안데르센과 아다라비오요의 헤딩을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아냈다.
풀럼은 후반 17분 조시 마자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그에 앞서 레미나의 핸드볼 반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가슴을 쓸어내린 토트넘은 후반 22분 알리와 베일을 무사 시소코와 루카스 모라로 교체하고 이후 탕귀 은돔벨레 대신 에리크 라멜라를 투입해 맞섰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결정적인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라멜라의 패스에 이은 케인의 오른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1-0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During Tottenham’s away match against Fulham FC at Craven Cottage in London on Thursday, Son helped his team to a 1-0 victory by delivering a cross, which led to a goal by Fulham players. With two straight victories, Tottenham maintained their eighth spot in the table with 12 wins, six draws, and eight losses (42 points). It is three points behind fourth-placed West Ham in the race to qualify for the Champions League.
After posting two assists in a home match against Burnley on Sunday, Son offered major shooting opportunities to his teammates on Friday. In the 17th minute, the Tottenham forward sent a cross to Harry Kane but Kane’s header went straight into the goalkeeper’s gloves. In the 19th minute, Son lost his marker in the left flank and sent a cross, which was met by Dele Alli before going over the line. But it was announced that the ball was touched by a Fulham defender before it went over the line.
Since the match against Burnley, Son has delivered more crosses, confusing the defenders. In particular, his right-foot outside cross with a defender in front of him is very sharp. It is known that outside kicks are less accurate than push kicks but Son’s outside kick was accurate. The Football. London said a beautiful kick by Son was delivered to K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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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풀럼의 공세에 끌려가는 듯했던 토트넘은 점차 주도권을 찾아왔다.
전반 18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케인의 헤딩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풀럼의 골문을 위협한 토트넘은 1분 뒤 상대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알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중앙으로 연결했고, 다시 알리가 이를 문전에서 오른발로 툭 차넣었다.
당초 이 득점은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에 이은 알리의 리그 1호 골로 기록됐으나, 이후 풀럼의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알리의 슈팅이 아다라비오요의 발에 맞아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다는 판정이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전반 40분에는 알리의 패스를 받아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토트넘이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가운데 풀럼도 전반 추가 시간 마리오 레미나의 오른발 슛이 높이 떠 만회에 실패했다.
한 골만을 앞선 토트넘은 불안하게 후반을 시작했다.
풀럼이 후반 7분 프리킥과 코너킥을 연달아 얻어 만회를 노렸으나 요아킴 안데르센과 아다라비오요의 헤딩을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아냈다.
풀럼은 후반 17분 조시 마자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그에 앞서 레미나의 핸드볼 반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가슴을 쓸어내린 토트넘은 후반 22분 알리와 베일을 무사 시소코와 루카스 모라로 교체하고 이후 탕귀 은돔벨레 대신 에리크 라멜라를 투입해 맞섰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결정적인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라멜라의 패스에 이은 케인의 오른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1-0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현재 유벤투스는 세리에 A 3위다. 4위까지 주어지는 UCL 출전권 커트라인 안에 있다. 하지만 5위인 AS 로마와는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1경기라도 실수하면 순위가 바로 뒤바뀐다. 부진에 빠지기라도 한다면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UCL이 아닌 유로파리그에서 뛸 수 있다. 이는 ‘UCL의 왕’으로 불리는 호날두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호날두가 거취 고민에 들어갔다. 아직 섣부른 고민일 수 있지만,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UCL에 나가지 못한다면 바로 이적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게다가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연봉을 삭감할 생각도 갖고 있다. 현재 호날두는 연봉 3,100만 유로(약 421억원)를 수령 중이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입이 줄어들면서 최고액 연봉자인 호날두의 연봉도 줄이려는 생각이다. 이 또한 호날두가 받아들이기 어렵다.
호날두가 이적을 추진한다면 유벤투스도 잡지 않을 분위기다. 재정 악화로 인해 고액 연봉자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호날두가 나간다면 오히려 반길 수 있다.
게다가 대안도 있다. 바로 손흥민이다. 이미 유벤투스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유벤투스로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낫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꼽히는 손흥민이라면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손흥민을 공격 자원 영입 후보로 놓을 만큼 손흥민의 진가는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이다.
유벤투스가 이번 시즌을 저조한 성적으로 마치면 호날두부터 손흥민의 거취까지 연쇄 작용을 할 전망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3년 6월에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은 이를 2년 연장할 생각이다. 손흥민도 재계약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아직 양측은 구체적인 협상은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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