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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봤더니 곡성은 코미디 수준”... 불켜고 보는 시사회 연다

 

지난 2일 영화 ‘랑종’ 언론시사회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물나게 무섭다”는 후기가 쏟아졌다.

특히 ‘랑종’ 제작에 참여한 나홍진 감독도 “랑종은 진짜 무섭다. 곡성은 코미디”라고 말해 수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만 잘 보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겁쟁이 상영회’를 준비했다.

‘겁쟁이 상영회’는 조명을 켜 놓은 상태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개봉 첫날인 14일과 17~18일만 가능하다.

LED 스크린을 보유한 서울 월드타워점, 건대입구점, 경기도 수원(수원역)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총 4곳에서만 진행된다.

LED 스크린은 영사기를 이용해 빛을 스크린에 투영하는 방식이 아닌 스크린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명을 켜놓고 봐도 빛 손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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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 태국 공포영화 ‘셔터’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합작한 작품이다.


롯데시네마의 ‘겁쟁이 상영회’에 누리꾼들은 “아이디어 좋다”, “소리도 좀 줄여주면 안 될까요? 깜짝 깜짝 놀라거든요”, “십자가는 없나요?”, “이거라도 봐야겠다”, “불 켜고 보면 볼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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