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가상화폐, 유용한 가치 저장 수단 아냐"
"가상화폐, 변동성 매우 높다""투기자산…달러 아닌 금 대체"[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9월24일 의회에 출석한 모습. 2021.03.23.[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가상화폐와 관련해 "유용한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국제결제은행(BIS)이 주최한 화상 디지털뱅킹 토론회에서 "비트코인을 보면 (가상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다. 그러므로 유용한 가치 저장 수단(useful stores of value)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가상화폐의 가치를 지지할 만한 기반이 없다고 지적했다.파월 의장은 "이것은 투기자산에 가깝다. 그래서 지불 수단으로 쓰이지 않는다"며 "달러보다는 본질적으로 금을 대체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통화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파월 의장은 "이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의회, 행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당신은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 개발과 관련해 우리가 매우 신중하고 투명하게 움직이리란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디지털 화폐의 실현 가능성을 조사하는 단계라면서 "현시점에서는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는 상태가 아니다. 우리는 기술 실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연준 내 자체 기술 연구소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을 통해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미 매우 효율적이고 믿을만하며 혁신적인 결제 위주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대중이 새로운 디지털 형태의 중앙은행 화폐를 원하거나 필요로 하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5만7000달러선에 머물렀다. 5830달러 정도였던 1년 전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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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도시계획과-씽씽 공저 논문 발표공유킥보드, 평일에는 출퇴근, 주말에는 여가 목적씽씽이 송파구청과 함께 공동 제작해 보행자 밀집지역에 운영 중인 공유킥보드 전용 거치시설./사진 제공=씽씽[서울경제] 공유킥보드가 주중에는 대중교통 연계수단으로, 주말에는 여가 목적으로 주로 이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용량은 평일이 주말보다 많았지만, 이용 시간과 이동 거리는 주말이 더욱 길었다.19일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와 공유킥보드 업체 씽씽은 한국ITS학회논문지 2월호에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특성 및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동 발표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공유킥보드는 평일엔 출퇴근에 주로 쓰이고, 주말에는 여가에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평일 이용량은 도로 교통량이 많은 시간에 집중되고 지하철역 인근과 대학교, 복합쇼핑몰, 공원, 카페거리 등에 몰렸다. 반면 주말에는 평일과 달리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했다.평균 이용량은 평일이 주말보다 10% 많았지만, 이용 시간은 주말(10.4분)이 평일(8.8분)에 비해 약 2분 길었고, 이동 거리도 주말(1.6km)이 평일(1.4km)보다 더 길었다. 킥보드 이용자 평균 연령은 31세였다. 평균 시속은 10.3km였다.이 논문은 지난 해 4월부터 6월까지 수집한 약 100만 건의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지역 씽씽 이용자 통행 특성을 분석했다./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상위 1% 투자자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지피지기 대륙 투자 공략법[니하오 중국증시]▶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익대 도시계획과-씽씽 공저 논문 발표공유킥보드, 평일에는 출퇴근, 주말에는 여가 목적씽씽이 송파구청과 함께 공동 제작해 보행자 밀집지역에 운영 중인 공유킥보드 전용 거치시설./사진 제공=씽씽[서울경제] 공유킥보드가 주중에는 대중교통 연계수단으로, 주말에는 여가 목적으로 주로 이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용량은 평일이 주말보다 많았지만, 이용 시간과 이동 거리는 주말이 더욱 길었다.19일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와 공유킥보드 업체 씽씽은 한국ITS학회논문지 2월호에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특성 및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동 발표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공유킥보드는 평일엔 출퇴근에 주로 쓰이고, 주말에는 여가에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평일 이용량은 도로 교통량이 많은 시간에 집중되고 지하철역 인근과 대학교, 복합쇼핑몰, 공원, 카페거리 등에 몰렸다. 반면 주말에는 평일과 달리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했다.평균 이용량은 평일이 주말보다 10% 많았지만, 이용 시간은 주말(10.4분)이 평일(8.8분)에 비해 약 2분 길었고, 이동 거리도 주말(1.6km)이 평일(1.4km)보다 더 길었다. 킥보드 이용자 평균 연령은 31세였다. 평균 시속은 10.3km였다.이 논문은 지난 해 4월부터 6월까지 수집한 약 100만 건의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지역 씽씽 이용자 통행 특성을 분석했다./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상위 1% 투자자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지피지기 대륙 투자 공략법[니하오 중국증시]▶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