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면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한서준과 대니얼리(조재윤 분)가 30여 년 전 결국 다른 길을 가게 된 과거 이야기들이 전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초 인간 뇌 이식 성공을 꿈꾸던 한서준은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의 청소부였던 대니얼리의 천재성을 우연히 발견했고, 이후 대니얼리는 유전학과 관련한 각종 성과를 올리며 승승장구하게 됐다. 이에 위기감과 적대감을 느낀 한서준은 뇌 실험을 위한 동물 실험에 만족하지 못하고 끝내 인간의 뇌를 사냥해 직접 실험하는 헤드헌터가 되고 말았던 것. 그렇게 뇌 이식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던 순간, 어린 고무치의 증언으로 잔혹한 인간 살인 행적을 들키게 되면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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