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육군 '전역장병 사회정착지원 정책세미나' 개최
(국가보훈처 제공) © 뉴스1(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국가보훈처와 육군, 그리고 여야 국회의원들이 군 장병들의 전역 후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보훈처와 육군은 8일 오후 2시부터 '2021년 전역장병 사회정착지원 정책세미나'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훈처와 육군, 그리고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국방위 소속의 김병주 민주당·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공동 주최다.'청춘을 바쳐 국가에 헌신한 전역 장병,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선 Δ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과 Δ제대군인 지원정책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방안에 관한 주제발표, 그리고 Δ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국가적 책임 강화 등을 주제로 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 좌장은 나승일 서울대 교수다.보훈처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제안 가운데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책은 관계부처 협의 및 관련 법 개정 등을 통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육군 또한 이날 세미나 의제에 포함된 Δ장병 의무복무기간 근무경력 포함 의무화 Δ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법제화 Δ여성 제대군인 전직지원 정책 마련 등에 앞으로 국방부·보훈처·국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법제화하고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황기철 보훈처장은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전역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제대군인이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교육을 개선해 가겠다"고 밝혔다.남영신 육군참모총장도 "육군은 청춘을 바쳐 국가에 헌신한 장병들을 외면하지 않고, 단 하루를 복무하더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육군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역장병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ys4174@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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