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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3 간단리뷰.

첫 번째로, 컨저링 1과2는 명확히 워렌 부부가 싸워야 할 악이 명확히 들어나있어서 뚜렷한 감이 있지만,  3는 그냥 악의 행위만 나타남으로써, 애매모호하고 루즈한 느낌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공포영화에서 시각적인 연출을 하기 위해, 사각형을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각형 창문, 사각형 문 이런 요소들은 이용하는데 .. 이 영화에서는 너무 지나치다 할 정도로 사각형이 많네요. 사각형, 사각형, 사각형, 주인공 뒤에 사각형 창문, 사각형 문 뒤쪽에 있는 주인공

너무 많아서 피로함이 느껴집니다


세 번째로, 컨저링 1,2에 비해 컨저링3의 악이 모호한 대신, 케릭터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더 많이 부각되서 단순히 공포 영화라기보단 뭔가 진실된 느낌의 영화다라는 게 느껴지네요. 


네 번째로, 오프닝은 상당히 인상적이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음... 초반부터 인상적인 공포장면을 많이 보여줘서 그럴까요? 갈수록 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