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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어른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은영은 “실제로 사랑의 매가 많이 팔렸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일상생활에 드러난 거다. 감정 분출 대상은 약자, 아이에게 쏠린다”고 했다.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어른들이 할 수 있는 방법도 전했다. 오은영은 “내 아이를 소중하게 돌보듯 남의 아이도 그 눈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남의 집과 얼굴 붉히는 일이 두려워서 어른으로서 아이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어른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세상 모든 부모에게 따스한 조언을 남긴 오은영의 말은 진한 울림을 전했다. 오은영은 “육아를 너무 비장하게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비장해지면 힘들다. 우리에게는 쇠털같이 많은 날들이 있다. 아이가 오늘 못하면, 내일 가르치면 된다”라며, “360도 중 1도 정도, 조금만 변화를 주면 된다. 이 변화가 매일 여러분의 삶에 들어가면 아이에게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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