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DJ 김신영은 '딴 건 몰라도 이런 복은 나에게 있다'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으며 "저는 딴 건 몰라도 인복은 있다. 힘들었을 때를 돌아보면 내 옆에 한두 명은 꼭 있더라. 그 사람이 평생 가더라. 인복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후 "근육 잘 붙는 복이 있다. 헬스 1년차인데 3~4년 된 것 같다, 선수생활 준비하냐는 얘기 듣는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신영은 "제가 요즘 PT를 받고 있는데 허벅지가 딴딴해지긴 했다. 벌크업을 바란다. 로제 씨의 음악방송 보니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 갈라져 있더라. 그런 거 탐난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청취자의 "성형복이 있다. 의사샘도 놀라는 회복력, 금방 아물고 티도 안난다. 쌍수 세 번, 코 한 번 했는데 말 안하면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사연에 김신영은 "저는 보톡스를 유일하게 맞는다. 1년에 한 번씩. 다른 시술, 수술은 못한다. 무서워서. 보톡스 주사바늘도 얼마나 무서운데"라고 응수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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