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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진, 러시아 국제 성악콩쿠르 준우승

바리톤 박세진. 아르떼 오페라단 제공바리톤 박세진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8회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은메달과 청중상을 받았다.13일 아르떼 오페라단에 따르면 박세진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중 '잔인하고도 비통한 열망이여',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나 그대를 위해 죽으리'를 열창해 준우승했다. 상금으론 1만 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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