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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을 다시 설렘으로, 시알리스와 함께
오래된 연인 사이, 스킨십이 어색해질 때
연애 초반의 설렘은 누구에게나 특별합니다. 손끝만 스쳐도 두근거리던 감정, 짧은 눈빛 교환만으로도 서로를 느낄 수 있었던 순간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사랑은 익숙함으로 변하고, 스킨십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곤 합니다. 특히 오랜 연인 사이, 혹은 결혼생활이 길어진 부부들 사이에서는 스킨십의 공백이 깊은 거리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심리적 거리 때문만은 아닙니다. 남성의 신체적 변화와 성기능 저하도 큰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체력은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발기력이 약해지거나 성욕이 줄어들면 스킨십에 대한 부담과 회피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손을 잡는 일조차 어색하게 느껴지고, 서로의 체온을 느낄 기회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변화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과, 이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그 해답 중 하나가 시알리스Cialis입니다.
관계의 거리, 언제부터 멀어졌을까
오래된 연인들이 요즘은 스킨십이 거의 없어요라고 말할 때, 그 원인을 단순히 성격 차이, 바쁜 일상, 육아 스트레스 탓으로 돌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체적인 기능 저하와 심리적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합니다.
1. 성생활의 빈도 감소
관계 초반에는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던 성생활이 점차 줄어들고, 어느 순간부터는 성관계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는 남성의 발기력 저하나 성욕 감소가 시작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
현대인의 삶은 끊임없는 피로와 스트레스로 점철돼 있습니다. 이러한 누적된 피로는 남성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고, 이는 성적 반응의 약화로 이어집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자연적인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이런 현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3. 심리적 위축과 회피
한두 번의 실패 경험은 쉽게 불안과 자신감 상실로 이어집니다. 발기부전이 반복되면 남성은 성관계 자체를 피하려고 하고, 스킨십조차 회피하게 됩니다. 이는 파트너와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약화시키고, 사랑보다 익숙함만 남은 관계로 변질시키기도 합니다.
시알리스감정과 기능을 동시에 회복하는 열쇠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지만, 단순히 기능을 회복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계의 회복, 감정의 재연결,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회복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긴 지속시간부담 없는 타이밍
시알리스는 복용 후 최대 36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됩니다. 이 말은 즉, 특정한 타이밍에 맞춰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파트너와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스킨십이 이어져도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2. 성적 자극 시 반응 유도
시알리스는 성적 자극이 있을 때에만 발기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거나 부자연스러운 발기 없이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성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는 긴장 없이 편안하게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3. 반복적 실패에 대한 심리적 치료 효과
성관계에서의 반복적인 실패는 자존감을 크게 훼손시킵니다. 하지만 시알리스의 안정적인 효과는 이러한 불안을 줄이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심리적 확신을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4. 감정적 거리 좁히기
스킨십이 회복되면, 감정적 연결도 되살아납니다. 손을 잡고, 포옹하고, 함께 잠드는 모든 순간이 다시 익숙하고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그러한 관계 회복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실질적인 수단입니다.
전문가의 조언약물과 생활습관의 병행
시알리스는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은 생활 방식의 변화도 함께 권장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와 근력 운동은 혈류 개선과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줍니다
균형 잡힌 식사 아연, 오메가3, 아르기닌 등 성기능에 좋은 영양소 섭취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며 피로 누적을 유발
스트레스 관리 취미, 명상, 대화 등으로 정서 안정 추구
파트너와의 대화 감정을 숨기지 말고 공유하여 상호 이해를 도모
특히 파트너와의 대화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변화가 불안하고 민감한 주제일수록 솔직한 대화와 공감이 관계 회복의 열쇠가 됩니다.
결론익숙함을 다시 설렘으로, 시알리스와 함께
오래된 관계일수록 더 깊은 신뢰와 정이 자리하지만, 그만큼 무뎌지는 감정과 신체 반응이 관계에 균열을 만들기도 합니다. 스킨십이 어색해지고, 성생활이 멀어지는 순간은 단지 나이가 들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관리와 회복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그 기회를 다시 잡게 해주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답입니다. 그것은 단지 약 하나가 아니라, 자신감의 회복이며, 사랑의 연결을 다시 엮는 끈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다시 손을 잡고, 눈빛을 나누고, 마음과 몸이 함께 연결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지금이 변화의 순간입니다. 시알리스는 당신의 관계를 다시 따뜻하게 만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 그 첫걸음을 내디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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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nara.info
정부의 고환율 대책 발표와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방침이 나온 24일 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에서 소비자들이 외화를 환전하고 있다. 이날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최근 1500원을 넘었던 환전소 환율도 1460원대로 하락했다. 최혁 기자
정부가 국내 증시로 복귀하는 ‘서학개미’에게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깎아주기로 했다. 개인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환헤지 상품도 도입하기로 했다. 외환당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외환시장 수급 개선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 개입을 했다. 게임몰 여기에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1480원을 웃돈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선 밑으로 내려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국내 시장 복귀 계좌(RIA)’다. 지금은 해외 주식을 팔아 생긴 양도차익에 대해 22%의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가 릴게임사이트 RIA 계좌를 통해 지난 23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해외 주식을 팔고, 그 돈으로 국내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1년간 장기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1년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해외 주식에 대한 차익 실현 수요가 발생해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 조정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과 매도금액 한도가 5000만원인 점을 들어 실효성이 낮다는 의견이 야마토통기계 동시에 나왔다.
24일 원·달러 환율이 33원80전 급락한 1449원8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1450원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최혁 기자
정부는 개인투자자도 환헤지 할 수 있 바다이야기부활 도록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상품을 매입하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매입액의 5%를 소득공제해 준다. 개인이 선물환을 매도하면 이를 사들인 은행은 달러 포지션을 중립으로 맞추기 위해 달러 현물을 시장에 팔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는 구조다.
이날 장 개장 직후에는 외환당국 릴게임몰메가 국장급 명의의 고강도 구두 개입이 이어졌다. 김재환 기재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의 강력 의지·정책 실행 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강한 수위의 발언을 내놨다.
지난 22~23일 이틀 연속 주간 거래 종가가 1480원을 넘나든 환율은 이날 계단식으로 낙폭을 키워 1449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33원80전 떨어지면서 3년1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900억원 가까운 순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은 이후 매수세로 돌아서 이날 52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장 유턴' 빠를수록 稅혜택 확대…내년 1분기 100%·3분기 50% '유턴' 빠를수록 稅부담 완화…대책 효과 놓고 전망 엇갈려
몇 년 전 1750만원에 매수한 미국 주식이 5000만원까지 오르자 서학개미 A씨는 차익 실현 시점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차익 3250만원의 22%(지방세 포함)인 660만원을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다. 반면 내년 1분기 안에 ‘국내 시장 복귀계좌’(RIA)를 통해 해외 주식을 매각한 다음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에 장기투자하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 10%만 복귀해도 46조원 국내 유입
기획재정부가 24일 발표한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 가운데 RIA 세제 혜택은 서학개미의 ‘국내 증시 유턴’을 유도해 환율을 진정시킬 대책으로 평가된다. 올 들어 글로벌 증시와 환율이 모두 상승해 차익을 실현하고 싶지만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담스러워하는 서학개미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기재부가 서학개미 ‘유턴’ 전용 주식계좌를 신설해 해외 주식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복귀 길을 터준 이유다. 전날인 23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해외 주식과 상장 ETF를 대상으로 1년 동안만 운영한다.
RIA에서 해외 주식 매각 대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 또는 주식형 펀드에 1년 이상 투자하면 차익에 붙는 양도소득세를 50~100% 감면한다. 복귀 전 과정(해외 주식 매각과 환전, 국내 주식 매수)이 1분기에 이뤄지면 100%, 2분기에는 80%, 하반기에는 50%를 깎아줄 방침이다. 국내 증시 복귀가 이르면 이를수록 세 부담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세제 혜택이 주식 부자에게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1인당 매도 금액 5000만원까지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줄여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된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확한 투자 기간과 매도 금액, 감면율 등은 국회 논의를 거쳐 조세특례제한법에 담길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서학개미는 1754억달러어치 해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만 국내 시장으로 복귀해도 25조원어치의 달러가 원화로 환전돼 국내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개인투자자가 미리 정한 환율로 이익을 확정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도 출시한다. 서학개미가 이 상품을 사들이면 해외 주식 양도세를 계산할 때 매입액의 5%를 소득공제하는 상품이다. 매입 한도를 연간 1억원으로 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해줄 방침이다.
◇ “실제 세 혜택 크지 않다” 반응도
투자자 사이에선 포트폴리오 일부를 해외 주식에서 국내 주식으로 옮기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미국 증시가 주춤하는 데 비해 내년 코스피지수가 더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타이밍’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자금이 미국에서 미국 외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보다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RIA의 세 혜택 한도가 작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투자자 사이에서 나왔다. 매도 금액을 5000만원으로 제한하면 실질 혜택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4000만원을 투자해 25% 수익을 본 투자자가 5000만원어치 해외 주식을 매도하면 감면받는 세금은 165만원(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에 대해 22% 세율 적용) 정도다. 비교적 높은 25% 수익을 올려도 100만원대 혜택에 그치는 것이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서학개미는 특히 미국 주식에 신뢰가 강하다”며 “그 정도 혜택을 보려고 유망한 미국 주식을 팔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런저런 ‘꼼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세 혜택을 받는 동시에 기존에 보유한 국내 주식을 팔고 해외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경우 등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을 동시에 매수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며 “이 같은 방식으로 기존 포트폴리오 비중을 유지하려는 투자자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정영효/박한신 기자 peux@hankyung.com
정부가 국내 증시로 복귀하는 ‘서학개미’에게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깎아주기로 했다. 개인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환헤지 상품도 도입하기로 했다. 외환당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외환시장 수급 개선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구두 개입을 했다. 게임몰 여기에 실개입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1480원을 웃돈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선 밑으로 내려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국내 시장 복귀 계좌(RIA)’다. 지금은 해외 주식을 팔아 생긴 양도차익에 대해 22%의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가 릴게임사이트 RIA 계좌를 통해 지난 23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해외 주식을 팔고, 그 돈으로 국내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1년간 장기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1년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해외 주식에 대한 차익 실현 수요가 발생해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 조정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과 매도금액 한도가 5000만원인 점을 들어 실효성이 낮다는 의견이 야마토통기계 동시에 나왔다.
24일 원·달러 환율이 33원80전 급락한 1449원8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1450원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최혁 기자
정부는 개인투자자도 환헤지 할 수 있 바다이야기부활 도록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상품을 매입하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매입액의 5%를 소득공제해 준다. 개인이 선물환을 매도하면 이를 사들인 은행은 달러 포지션을 중립으로 맞추기 위해 달러 현물을 시장에 팔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나는 구조다.
이날 장 개장 직후에는 외환당국 릴게임몰메가 국장급 명의의 고강도 구두 개입이 이어졌다. 김재환 기재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의 강력 의지·정책 실행 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강한 수위의 발언을 내놨다.
지난 22~23일 이틀 연속 주간 거래 종가가 1480원을 넘나든 환율은 이날 계단식으로 낙폭을 키워 1449원80전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33원80전 떨어지면서 3년1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900억원 가까운 순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은 이후 매수세로 돌아서 이날 52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장 유턴' 빠를수록 稅혜택 확대…내년 1분기 100%·3분기 50% '유턴' 빠를수록 稅부담 완화…대책 효과 놓고 전망 엇갈려
몇 년 전 1750만원에 매수한 미국 주식이 5000만원까지 오르자 서학개미 A씨는 차익 실현 시점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차익 3250만원의 22%(지방세 포함)인 660만원을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다. 반면 내년 1분기 안에 ‘국내 시장 복귀계좌’(RIA)를 통해 해외 주식을 매각한 다음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에 장기투자하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 10%만 복귀해도 46조원 국내 유입
기획재정부가 24일 발표한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 가운데 RIA 세제 혜택은 서학개미의 ‘국내 증시 유턴’을 유도해 환율을 진정시킬 대책으로 평가된다. 올 들어 글로벌 증시와 환율이 모두 상승해 차익을 실현하고 싶지만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담스러워하는 서학개미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기재부가 서학개미 ‘유턴’ 전용 주식계좌를 신설해 해외 주식 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복귀 길을 터준 이유다. 전날인 23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해외 주식과 상장 ETF를 대상으로 1년 동안만 운영한다.
RIA에서 해외 주식 매각 대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 또는 주식형 펀드에 1년 이상 투자하면 차익에 붙는 양도소득세를 50~100% 감면한다. 복귀 전 과정(해외 주식 매각과 환전, 국내 주식 매수)이 1분기에 이뤄지면 100%, 2분기에는 80%, 하반기에는 50%를 깎아줄 방침이다. 국내 증시 복귀가 이르면 이를수록 세 부담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세제 혜택이 주식 부자에게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1인당 매도 금액 5000만원까지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줄여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된다.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확한 투자 기간과 매도 금액, 감면율 등은 국회 논의를 거쳐 조세특례제한법에 담길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서학개미는 1754억달러어치 해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만 국내 시장으로 복귀해도 25조원어치의 달러가 원화로 환전돼 국내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개인투자자가 미리 정한 환율로 이익을 확정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도 출시한다. 서학개미가 이 상품을 사들이면 해외 주식 양도세를 계산할 때 매입액의 5%를 소득공제하는 상품이다. 매입 한도를 연간 1억원으로 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해줄 방침이다.
◇ “실제 세 혜택 크지 않다” 반응도
투자자 사이에선 포트폴리오 일부를 해외 주식에서 국내 주식으로 옮기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미국 증시가 주춤하는 데 비해 내년 코스피지수가 더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타이밍’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자금이 미국에서 미국 외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국보다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RIA의 세 혜택 한도가 작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투자자 사이에서 나왔다. 매도 금액을 5000만원으로 제한하면 실질 혜택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4000만원을 투자해 25% 수익을 본 투자자가 5000만원어치 해외 주식을 매도하면 감면받는 세금은 165만원(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750만원에 대해 22% 세율 적용) 정도다. 비교적 높은 25% 수익을 올려도 100만원대 혜택에 그치는 것이다.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는 “서학개미는 특히 미국 주식에 신뢰가 강하다”며 “그 정도 혜택을 보려고 유망한 미국 주식을 팔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런저런 ‘꼼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세 혜택을 받는 동시에 기존에 보유한 국내 주식을 팔고 해외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경우 등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자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을 동시에 매수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며 “이 같은 방식으로 기존 포트폴리오 비중을 유지하려는 투자자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정영효/박한신 기자 peux@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