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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NFT' 뭐길래…"성장성 높다" vs "과열 우려"

[앵커]복제와 위조가 안 되는 대체 불가능 토큰, NFT가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뿐 아니라, 주식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힘을 못쓰고 있는하락장인데도 NFT를 내건종목들은 폭등하고 있습니다. 성장성에기대가 크지만, 과열이라는우려의 목소리도함께 나옵니다.오늘의 포커스는 김지아 기자가NFT를 달고 고공행진하는 주가에맞췄습니다.[리포트]지난 11일, 온라인 게임리니지로 유명한 대형 게임회사엔씨소프트는 하루에만 주가가 29.92% 급등했습니다.  실적 발표컨퍼런스 콜에서내년에 NFT가적용된 게임을출시하겠다고 발표한게 주가에 영향을끼친 건데, 국내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 목표 주가를 최고 50~60% 대폭상향 조정했습니다.증권업계 관계자"전기차·제약·바이오 말고 다른 것(성장주)을 찾다보니 나온 게 메타버스라·NFT 등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트렌디한 성장주로 자리매김을 해있는 상황" NFT, '대체 불가능한 토큰'. 희소성을 갖는디지털 자산을대표하는토큰을 말합니다. 위변조와 복제가불가능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기반으로 하고,예술품, 부동산,디지털 콘텐츠 등에 고유의 값을 매긴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지털 자산입니다. 이세돌이 알파고를 무너뜨린대국 기보 NFT는1억 7000만원,NTF 디지털 미술품은무려 785억원에낙찰됐습니다. 메타버스 시대가상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있습니다.이 때문에 BTS가 소속된빅히트 뮤직의 모회사 하이브와카카오 블록체인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등 유명 기업들도 잇따라 NFT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이렇다 보니 주식시장에서도 NFT열기는 뜨겁습니다. 자체 NFT 토큰 개발에나선 업체의 주가는이달 들어서만70% 넘게 뛰었고, NFT 플랫폼을 출시한핀테크업체도이달 주가도40% 넘게 올랐습니다. 다양한 업종에서 NFT 연계 사업을 벌이면서투자자들의 자금을끌어가고 있지만 NFT의 복제나 재가공 위험이여전히 존재하는데다저작권과 소유권은 아직 법적으로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NFT가)실질적으로 기업의 실적 개선, 내지는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는데는 오랜기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고요. 불확실성도 여전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특히 NFT기술은개발 초기 단계에 있어불확실성이 큰 만큼과열 거품이 꺼질 경우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우려도 제기됩니다.또 일부 종목들은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스7 포커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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