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에이씨텍

듄 아이맥스 후기 (노스포)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운좋게 H 열 중앙에 새벽에 자리가나서 냉큼집어서 보고왔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존나 재밌게 봤습니다.


일단 원작을 안읽으면 재미가없다, 스토리가 이해가안간다 이런부분 전혀 못느꼇습니다. 저도 소설 안읽었습니다.


영화 안에서 제국, 가문의 관계 이런부분들을( 가문이 왜 싸우는지, 사이가 왜안좋은지 집중적으로 설명안해도)  무겁고 진중하게 다루지 않고 그냥  영화흐름상 스므스  넘어갑니다. 


원작을 몰라도 단순하고 가볍게 이해할수있습니다. 그냥 A 랑 B 가 원수구나  뭐 이런식으로요.


영상미와 스케일 음악 배우들의연기 모든것이 압도적이며 훌륭했습니다. (아이맥스 강력추천)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다가 말미에 영상이 아니라 음악이 고점으로 올라가는데 그쯤에 아 이제 엔딩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한스짐머 ㄷㄷ)


유일한 단점은 존나 재밌어서 이제 더 존나 재밌어질라 하는데 끝났다는겁니다. 


2부가 기다려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