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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중眞담]은 <오마이뉴스> 상근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겪은 후일담이나 비화, 에피소드 등을 자유롭게 쓰는 코너입니다. <기자말>
[박수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24년 8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한동훈 대표.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 남소연
1년 묵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면서 당내에선 서로를 향한 '내부 총질'이 이어지고 있다.
이 논란은 지난해 7~11월 한동훈 당시 대표의 가족과 같은 이름의 당원들이 온라인골드몽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부부 등을 비판하는 900여 건의 글을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린 사실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1년 전엔 "문제 되지 않는 게시글"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를 옹호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당 대표 체제에서 당원게시판 논란이 재점화되자 입장을 180도 바꿨다. 한동훈 전 대표는 논란의 중심에 선 당사자로서 사실 바다신게임 관계를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당내 친한계 인사들이 '인격 살인' 운운하며 한 전 대표 지키기에 나서는 동안 정작 본인은 제대로 된 답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1년 만에 180도 입장 바꾸며 불씨 지핀 장동혁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당내 갈등이 커진 데는 입장을 바다이야기게임2 바꾼 장동혁 당 대표의 책임이 크다. 장 대표는 한동훈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직을 수행하던 2024년 11월 2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해당 논란을 두고 "당원이 익명으로 게시한 글"이라며 "누구냐를 떠나서 문제 되지 않는 게시글을 가지고 문제 삼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라고 한 전 대표를 두둔했다. 특히 "결국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만 하는 릴게임예시 내용이다. 당무감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밝히기 어렵다고 본다"라고도 했다. 당시만 해도 그는 대표적 친한동훈계 인사로 꼽혔다.
그랬던 그가 12.3 불법계엄과 윤석열 탄핵을 둘러싼 입장 차로 한 전 대표와 정치적으로 결별하고 이후 당 대표가 되면서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당 차원의 공식 조사가 시작됐다. 시발점은 '김·장 연대'라는 말이 돌 정도로 장 대표와 관계가 깊은 김민수 최고위원의 발언이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8월 27일 신임 지도부 선출 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게시판 조사는 당무감사와 함께 반드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한 전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후 당 대변인은 "김민수 최고위원이 개인적으로 발언한 것 같다"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다시 불씨를 지핀 건 장 대표였다. 장 대표는 지난 9월 2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임명한 뒤, 한 전 대표의 아킬레스건으로 거론되는 당원게시판 의혹 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원게시판 논란은 종결이 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유사하거나 동일한 사안이 발생한다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당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당무감사위원회는 공식 조사 절차에 착수(11월 28일 오후 5시 51분 보도자료)했다.
장 대표가 자신의 강경 노선에 대해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한 전 대표와 당내 친한계 인사들을 정조준하고 나서면서 당은 점점 더 내홍을 겪었다. 행동대장 격인 김민수 최고위원은 11월 30일 강원 춘천시청 앞 장외 집회 무대에 올라 "당원게시판 조사는 당원들의 뜻이었다"며 "'당원게시판 조사해야 된다' 외쳐달라"라고 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한 전 대표의 가족과 이름이 같은 게시글 작성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는 내용의 중간 발표를 내놓았다(12월 9일 오전 기자단 긴급 공지).
당 안팎에서는 장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가 반대파인 한동훈계를 공격하기 위해 케케묵은 당원게시판 논란을 다시 꺼내든 것은 자해행위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친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는 "인격 살인"이라는 반발이 나왔지만 요지부동이었다.
언론에도 입장 표명을 꺼리던 장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지난 12월 11일 오후 1시께. 취재진 앞이 아닌 자신의 페이스북에서였다. 갑자기 당내 화합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당무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두고 공개적으로 공방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당내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지금은 당력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다. 당내 갈등이나 당내 분란 자체가 당원과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 대표가 된 후 당내 반대파 공격을 위해 당원게시판 사건을 수면 위로 다시 끌어올려 놓고, 갈등이 계속되자 이제 와서 평화주의자를 자처하는 격이다.
핵심은 피해 가는 한동훈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인근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플래시 세례에 잠시 눈을 감고 있다.
ⓒ 남소연
한동훈 전 대표의 책임도 적지 않다. 당 대표까지 지낸 정치인이라면 당이 불필요한 내홍에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다. 당 차원의 조사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었다면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책임질 부분은 책임진 후 당이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게 상식이다.
하지만 한 전 대표는 의혹의 사실 관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실제로 한 전 대표는 논란이 이어지던 지난 2024년 11월 21일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일이 아니"라며 "건건이 설명해 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라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 '아내와 이야기를 나눠봤느냐'라는 질문에도 "아까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라며 즉답을 피할 뿐이었다.
그는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 착수 발표가 있던 11월 28일, 관련해 입장을 묻는 <오마이뉴스>의 문자 질의에도 회신하지 않았다. 대신 다음 날인 11월 2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라는 세 줄짜리 입장을 게재했다.
지난 12월 3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질의에 "퇴행이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한다"라는 똑같은 말만 내놓았다. 지난 12월 9일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서는 "익명이 보장된 게시판에서 당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판하는 사설과 칼럼을 올렸다는 거잖나? 그럼 안되는가?"라고 반문할 뿐이었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현행 법 때문에 사실 관계에 대해서 침묵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으로 비치지는 않는다.
장동혁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은 "지금이라도 고름을 째고 가자는 건데, 확인을 하지 않고 책임 회피에 급급한 태도 자체가 너무 실망스럽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2월 11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당원게시판 논란이 불거진 이후 1초면 확인할 수 있는 거잖나?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물어보면 되는 거잖나? 당이 당원게시판 문제로 1년째 시끄러운데, 이걸 놔두면 다음 총선에서 또 불거지고, 다음 대선에서 또 불거진다"라고 비판했다.
전직 대표와 현직 대표의 볼썽 사나운 공방전
장 대표와 한 전 대표, 두 사람 모두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을 연일 비판하며 "여권을 견제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호응은 없어 보인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다소 편차는 있지만, 국민의힘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넉 달째 박스권에 갇힌 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과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그런데도 한 때는 정치적으로 한 배를 탔던 전직 대표와 현직 대표가 민생과 전혀 관계없는 당원게시판 논란을 두고 '으르렁' 거리고 있다. 차기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과 맞물려 계파 간 대리전 양상으로도 번지는 중이다.
당 내부가 자중지란 형국인데 일부 당 지도부가 바닥을 전전하고 있는 당 지지율을 놓고 성찰 대신 여론조사 방식만 탓하는 것은 번지수를 한참 잘못 짚은 것이다. 전직 대표와 현직 대표의 볼썽 사나운 공방전부터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돌아보는 게 우선이다. 기자 admin@reelnara.info
[박수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24년 8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한동훈 대표.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 남소연
1년 묵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면서 당내에선 서로를 향한 '내부 총질'이 이어지고 있다.
이 논란은 지난해 7~11월 한동훈 당시 대표의 가족과 같은 이름의 당원들이 온라인골드몽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부부 등을 비판하는 900여 건의 글을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린 사실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1년 전엔 "문제 되지 않는 게시글"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를 옹호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당 대표 체제에서 당원게시판 논란이 재점화되자 입장을 180도 바꿨다. 한동훈 전 대표는 논란의 중심에 선 당사자로서 사실 바다신게임 관계를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당내 친한계 인사들이 '인격 살인' 운운하며 한 전 대표 지키기에 나서는 동안 정작 본인은 제대로 된 답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1년 만에 180도 입장 바꾸며 불씨 지핀 장동혁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당내 갈등이 커진 데는 입장을 바다이야기게임2 바꾼 장동혁 당 대표의 책임이 크다. 장 대표는 한동훈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직을 수행하던 2024년 11월 2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해당 논란을 두고 "당원이 익명으로 게시한 글"이라며 "누구냐를 떠나서 문제 되지 않는 게시글을 가지고 문제 삼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라고 한 전 대표를 두둔했다. 특히 "결국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만 하는 릴게임예시 내용이다. 당무감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밝히기 어렵다고 본다"라고도 했다. 당시만 해도 그는 대표적 친한동훈계 인사로 꼽혔다.
그랬던 그가 12.3 불법계엄과 윤석열 탄핵을 둘러싼 입장 차로 한 전 대표와 정치적으로 결별하고 이후 당 대표가 되면서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당 차원의 공식 조사가 시작됐다. 시발점은 '김·장 연대'라는 말이 돌 정도로 장 대표와 관계가 깊은 김민수 최고위원의 발언이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8월 27일 신임 지도부 선출 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게시판 조사는 당무감사와 함께 반드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한 전 대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후 당 대변인은 "김민수 최고위원이 개인적으로 발언한 것 같다"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다시 불씨를 지핀 건 장 대표였다. 장 대표는 지난 9월 2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임명한 뒤, 한 전 대표의 아킬레스건으로 거론되는 당원게시판 의혹 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원게시판 논란은 종결이 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유사하거나 동일한 사안이 발생한다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당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당무감사위원회는 공식 조사 절차에 착수(11월 28일 오후 5시 51분 보도자료)했다.
장 대표가 자신의 강경 노선에 대해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한 전 대표와 당내 친한계 인사들을 정조준하고 나서면서 당은 점점 더 내홍을 겪었다. 행동대장 격인 김민수 최고위원은 11월 30일 강원 춘천시청 앞 장외 집회 무대에 올라 "당원게시판 조사는 당원들의 뜻이었다"며 "'당원게시판 조사해야 된다' 외쳐달라"라고 했다. 당무감사위원회는 한 전 대표의 가족과 이름이 같은 게시글 작성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는 내용의 중간 발표를 내놓았다(12월 9일 오전 기자단 긴급 공지).
당 안팎에서는 장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가 반대파인 한동훈계를 공격하기 위해 케케묵은 당원게시판 논란을 다시 꺼내든 것은 자해행위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친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는 "인격 살인"이라는 반발이 나왔지만 요지부동이었다.
언론에도 입장 표명을 꺼리던 장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지난 12월 11일 오후 1시께. 취재진 앞이 아닌 자신의 페이스북에서였다. 갑자기 당내 화합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당무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두고 공개적으로 공방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당내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지금은 당력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다. 당내 갈등이나 당내 분란 자체가 당원과 국민을 실망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 대표가 된 후 당내 반대파 공격을 위해 당원게시판 사건을 수면 위로 다시 끌어올려 놓고, 갈등이 계속되자 이제 와서 평화주의자를 자처하는 격이다.
핵심은 피해 가는 한동훈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인근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플래시 세례에 잠시 눈을 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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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대표의 책임도 적지 않다. 당 대표까지 지낸 정치인이라면 당이 불필요한 내홍에 빠지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다. 당 차원의 조사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었다면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고, 책임질 부분은 책임진 후 당이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게 상식이다.
하지만 한 전 대표는 의혹의 사실 관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실제로 한 전 대표는 논란이 이어지던 지난 2024년 11월 21일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일이 아니"라며 "건건이 설명해 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라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 '아내와 이야기를 나눠봤느냐'라는 질문에도 "아까 말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라며 즉답을 피할 뿐이었다.
그는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 착수 발표가 있던 11월 28일, 관련해 입장을 묻는 <오마이뉴스>의 문자 질의에도 회신하지 않았다. 대신 다음 날인 11월 2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라는 세 줄짜리 입장을 게재했다.
지난 12월 3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도 관련 질의에 "퇴행이 아니라 미래로 가야 한다"라는 똑같은 말만 내놓았다. 지난 12월 9일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서는 "익명이 보장된 게시판에서 당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판하는 사설과 칼럼을 올렸다는 거잖나? 그럼 안되는가?"라고 반문할 뿐이었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현행 법 때문에 사실 관계에 대해서 침묵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정치인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으로 비치지는 않는다.
장동혁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은 "지금이라도 고름을 째고 가자는 건데, 확인을 하지 않고 책임 회피에 급급한 태도 자체가 너무 실망스럽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2월 11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당원게시판 논란이 불거진 이후 1초면 확인할 수 있는 거잖나?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물어보면 되는 거잖나? 당이 당원게시판 문제로 1년째 시끄러운데, 이걸 놔두면 다음 총선에서 또 불거지고, 다음 대선에서 또 불거진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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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와 한 전 대표, 두 사람 모두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을 연일 비판하며 "여권을 견제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호응은 없어 보인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다소 편차는 있지만, 국민의힘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넉 달째 박스권에 갇힌 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과의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선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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