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엔 그대만 보여시알리스와 함께 사랑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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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엔 그대만 보여
시알리스와 함께 사랑의 여정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순간,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성적인 자신감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성기능에 대한 자신감이 저하되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시알리스Cialis입니다.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성기능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시알리스의 작용 원리, 효과적인 사용법, 안전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성기능 회복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할 것입니다.
시알리스란 무엇인가?
시알리스는 타다라필Tadalafil을 주성분으로 한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타다라필은 PDE5 억제제로, 음경의 혈관을 확장시켜 성적인 자극에 의해 혈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약물은 성적 자극을 받을 때 음경으로 향하는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를 도와주며, 성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알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효과의 지속 시간입니다.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들은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제한적이지만, 시알리스는 최대 36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됩니다. 이 덕분에 일상생활에서 성적 자극을 받을 때마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순간을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즐기게 도와주는 약물로, 성적인 부담감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의 작용 원리
타다라필Tadalafil은 성적 자극을 받을 때 음경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성분입니다. 이는 PDE5 효소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이 효소는 음경의 혈관을 수축시켜 발기를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타다라필이 PDE5 효소를 억제하면 음경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하여 자연스럽게 발기가 이루어집니다.
시알리스의 작용은 성적 자극에 의해서만 활성화되므로, 약물을 복용했다고 해서 자극 없이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성적 반응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특징입니다. 또한, 시알리스는 최대 36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므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성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알리스의 효과적인 사용 방법
시알리스는 주로 성행위 전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복용 후 약 30분 정도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최대 36시간 동안 성적 자극에 의해 발기를 돕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날이나, 여행, 또는 휴양지 리조트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준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일상적인 성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하루에 한 번 복용할 수 있는 용량도 존재합니다. 이 경우,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복용하여 성기능을 유지하고, 더 나은 성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알리스의 안전성과 부작용
시알리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이지만,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두통, 소화불량, 얼굴의 홍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약물이 체내에서 분해되면 사라집니다.
시알리스를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다 복용을 피하고, 심혈관 질환이나 고혈압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복용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알리스의 장점
시알리스는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비교했을 때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긴 지속 시간
시알리스의 최대 36시간 효과 지속 시간은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차별화되는 중요한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더 유연하게 성적 자극을 받을 수 있고, 성생활의 자유로움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2 자연스러운 성적 반응
시알리스는 성적 자극에 반응하여 효과를 나타내므로, 자연스러운 성적 반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도한 약물 의존성을 줄이고,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일상적인 성기능 유지
시알리스는 일상적으로 복용하여 성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복용을 통해 성적 자신감을 높이고, 성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시알리스는 성기능 회복을 돕고, 자연스러운 성적 반응을 유도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을 포함한 시알리스는 최대 36시간 동안 지속되는 효과로 성기능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시알리스와 함께라면, 특별한 순간을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즐기며, 성적 부담감을 덜고, 더 나은 성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깊은 관계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시알리스는 성적 자극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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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nara.info
전재성 동아시아연구원(EAI) 신임 원장은 17일 본지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내 중국의 핵 능력 증가로 미중간 ‘상호확증 파괴(서로가 치명적 파괴를 피할 수 없는 상태)’가 달성되면, 중국은 미국을 동북아에서 배제하는 현상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고운호 기자
“중일 관계 악화, 북핵의 기정사실화로 동북아의 안보 질서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중간 핵무기를 둘러싼 전략 경쟁, 군비 경쟁이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합니다.”
전재성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은 지난 17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일 내년 국제 정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곳으로 동북아시아를 꼽았다. 미중 갈등 외에도 지난달부터 대만 문제로 시작된 중일 갈등이 국제사회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원장은 내년에도 주요 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칙 외교’가 계속될 지에 있다며 “미국이 중국과 협상을 추구할 경우, 한국과 일본은 미국과의 동맹이 약화될까봐 안 야마토무료게임 보 우려를 더 심하게 느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인터뷰는 2022년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 개관한 EAI의 원장실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후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부·통일부 업무 보고에서 북한 관련 중요한 발언이 나오고, 일본의 ‘핵 무장’론이 제기돼 수차례 카톡을 통해 추가 인터뷰를 했다.
게으른 자유주의, 질서 유지 노력 부족
모바일야마토 - 라인홀드 니버 등 고전적 현실주의자들을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세계가 왜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고 있다고 보나.
“소련이 망한 후, 1990년대에 ‘역사의 종언’류의 전망이 유행했다. 그러자 자유주의는 국제 질서를 지키기 위한 타협과 거래를 지나치게 지연시켜 왔다. 미국이 사실상 혼자 공공재를 떠안아 왔는 릴게임골드몽 데, 이를 계속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유럽이 더 분담했어야 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악용하지 못하도록 제어했어야 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지난 80년은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예외적인 평화 시기였다. 세계 질서는 이제 다시 무질서한 약육강식의 정글로 되돌아가고 있다.”
―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미중 갈등이 냉전만큼 오래갈 것으로 전망 릴게임예시 하는데.
“나는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렇다고 한국이 편안한 위치로 간다는 뜻은 아니다. 냉전 시기 미소 관계와 달리, 현재 미중은 경제적 상호의존도가 매우 높다. ‘미국인의 중국 없이 하루 살아 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중은 치열하게 경쟁하겠지만 과거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대략 10~20년 정도의 경쟁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 이는 푸틴, 시진핑 등 ‘스트롱 맨’들의 수명과도 유사하다."
― 최근 발간된 트럼프 2기 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이 화제인데.
“NSS의 3분의 2는 패권 재조정 전략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보통 강대국 전략에 가깝다. 미국이 핵 패권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인도·태평양을 반드시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경제안보 전략으로 이를 패권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국가 관계를 상업적, 거래적 관계로 하겠다는 뜻도 분명하다. 서반구와 남미 등을 확보해서 ‘우리만 잘되면 된다’는 시각도 담겨 있다."
‘피크 트럼프’ 확산 여부가 관건
― 궁극적으로 한미 관계도 거래에 기반한 동맹으로 가야 하나.
“한국은 반도체, 조선 등에서 미국에 필수불가결한 나라가 됐다. 미국을 도와주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필요한 요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버든(비용 등의 부담) 셰어링’뿐 아니라 ‘권한 셰어링’이 필요하다.”
― 트럼프 이후에도 트럼프류의 정책이 계속될 가능성이 큰데.
“앞으로의 한미관계에 등장하는 비용 문제는 한미가 함께 만들어야 할 미래 자유주의 질서에 대한 투자로 봐야 한다. 한국은 세력권 질서나 강대국 질서의 종속 변수가 아니라, ‘집합 패권’의 핵심 국가가 돼야 한다. 우리는 군사력뿐만 아니라 지적 역량, 소프트파워, 제조업 역량을 갖고 있다. 한국의 조언을 들었을 때 미국도 바람직한 미래 질서를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전 원장은 이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미국에 요구할 수 있는 목록을 만들어서 내년 초 발표하겠다고 했다.
- 올 한 해 전 세계에 ‘트럼프 광풍’이 불었는데, 내년의 국제 정세도 역시 트럼프에 달린 것 아닌가. 당장 내년 미국 중간 선거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트럼프는 지금이 최절정이고,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의미의 ‘피크 트럼프(Peak Trump)’론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국내 정치를 보면 1932년 이후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선전한 사례는 거의 없다. 트럼프 1기 때도 2018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민주당에 내줬다. 현재 여론을 보면 이번에도 하원에서 질 가능성이 크다. 하원은 예산권과 입법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정치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다. 그럴수록 트럼프는 외교에 더 집중해 성과를 내려 할 가능성이 있다“
- 트럼프 때문에 미국의 정치, 경제도 혼란스러워 보이는데.
“미국은 역대 어떤 나라보다 더 강하지만 국민은 불행하다고 느낀다. 예를 들어 1990년생 미국인을 보자. 10대에 9·11을 겪었고, 대학 진학이나 취업 시기에 금융 위기를 맞았다. 결혼 이후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었다. 패권국 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했다는 인식이 트럼프를 낳은 배경이다. 트럼프는 바로 그 정서를 파고들었기에 지지율이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
중국에 겁먹고 협력 포기할 이유 없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가능성은.
“조만간 휴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본다. 우크라이나의 독자적 전쟁 수행 능력은 애초에 제한적이었다. 징집도 원활하지 않고, 수십만 명의 인구가 이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다. 전쟁이 끝나든 이어지든, 그의 장기 집권 가능성은 낮아졌다.”
― 휴전이 이뤄질 경우 한국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의 정상 국가 복귀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러시아가 북한과의 관계만 전면에 내세우지 않을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도 여러 실익이 있을 수 있다. 중러 관계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다.”
―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도 불구, 한러 관계 복원을 모색해야 하나.
“러시아는 북한의 불법 핵 개발과 한국에 대한 핵 위협을 묵인했다. 그리고, 북한군이 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게 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중 관계는.
“경제적으로는 이미 상호 보완하는 관계에서 경쟁으로 넘어갔다. 그렇다고 협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수 있는 의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에서도 상호 협조할 여지가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에서 한국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가 지레 겁먹고 중국과의 협력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 최근 대만 문제로 불거진 중일 갈등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기본 원칙은 개입하지 않는 것이다. 중일 관계가 평화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한국의 국익이다. 기존 원칙을 흔들 필요가 없다.”
-일본 총리실의 고위 관리가 자국의 핵무장을 주장한 날, 일본의 시사 월간지 ‘문예춘추’ 내년 1월호를 보니 ‘중국에는 (일본의) 핵 보유도 선택지다’라는 제목의 대담이 실려 있었다. 일본도 핵 무장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나.
“일본은 그동안 미일동맹이라는 ‘플랜 A’에 대해 ‘플랜 B’는 필요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경제적 필요에 따라 타협하는 트럼프의 대중 전략, 일본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양보 요구 등을 보고, 플랜 B로 핵무기 보유 논의도 엘리트 사이에서 조금씩 논의되고 있다. 중요한 변수는 트럼프 정부의 확장 억제 전략(핵우산) 변화 가능성이다. 유일하게 핵 공격을 받았던 일본 국민의 여론 움직임도 중요하다.”
- 중국이 일본의 핵 무장론에 강하게 반발하는데.
“나는 일본보다 중국이 더 우려된다. 트럼프 정부 안보 전략의 불확실성과 함께 더욱 중요한 변수는 중국의 핵무기 개발 가속화다. 중국은 2035년까지 핵무기를 미국이 배치한 1550개까지 끌어올리고, 제1도련선을 우회할 수 있는 J3세대 SSBN(핵잠수함)으로 중국의 공격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북한, 남북대화 응할 가능성 크지 않아
- 앞으로는 냉전시대처럼 미중 핵 경쟁이 우려된다는 건가.
“향후 10년 내 중국의 핵 능력 증가로 미중 간 상호확증파괴가 달성되면, 중국은 미국을 동북아에서 배제하고 현상 변경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중국이 미국과의 핵 동등성을 바탕으로 대만, 남중국해 등에서 더욱 공세적 활동을 할 수 있다. 일본은 ‘미국이 자국의 핵 공격을 무릅쓰고 일본을 방위할 것인가, 동중국해에 개입할 것인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변화에 놓여 있다.“
- 큰 틀에서 미국이 한일에 대해 ‘우호적 핵 확산’에 동의할까.
“미국의 미래 전략이 패권적으로 유지될 것인지, 보통 강대국으로 유지될 것인지를 봐야 한다. 패권적이라면, 핵을 유지할 것이다. 독일의 핵무장, 한일의 핵무장을 허용하면, 해당 국가는 미국과의 동맹이 필요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미국이 안보를 제공하면서 반대급부로 받았던 경제적 혜택이 사라져 보통 강대국이 되는데, 트럼프가 이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북한 비핵화 대신 ‘핵 없는 한반도’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대북 제재 ‘허들’을 크게 낮춰서 북한과 대화하고 싶어 하는데, 이 같은 ‘먼저 무릎꿇기’가 북한에 통할까
“북한이 이에 응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가 답인 것 같다. 핵 없는 한반도가 한국이 북핵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북한이 요구하는 ‘미국 핵우산 제거’ 등의 북한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 측에서 아무리 허들을 낮춰도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대화에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전재성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현실주의 국제정치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지냈으며 국제정치이론, 한미관계, 외교사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김병국 전 고려대 교수가 2002년 설립한 독립 싱크탱크 EAI의 4대 원장으로 지난 9월 취임했다.
“중일 관계 악화, 북핵의 기정사실화로 동북아의 안보 질서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중간 핵무기를 둘러싼 전략 경쟁, 군비 경쟁이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합니다.”
전재성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은 지난 17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일 내년 국제 정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곳으로 동북아시아를 꼽았다. 미중 갈등 외에도 지난달부터 대만 문제로 시작된 중일 갈등이 국제사회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원장은 내년에도 주요 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칙 외교’가 계속될 지에 있다며 “미국이 중국과 협상을 추구할 경우, 한국과 일본은 미국과의 동맹이 약화될까봐 안 야마토무료게임 보 우려를 더 심하게 느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인터뷰는 2022년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 개관한 EAI의 원장실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후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부·통일부 업무 보고에서 북한 관련 중요한 발언이 나오고, 일본의 ‘핵 무장’론이 제기돼 수차례 카톡을 통해 추가 인터뷰를 했다.
게으른 자유주의, 질서 유지 노력 부족
모바일야마토 - 라인홀드 니버 등 고전적 현실주의자들을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세계가 왜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고 있다고 보나.
“소련이 망한 후, 1990년대에 ‘역사의 종언’류의 전망이 유행했다. 그러자 자유주의는 국제 질서를 지키기 위한 타협과 거래를 지나치게 지연시켜 왔다. 미국이 사실상 혼자 공공재를 떠안아 왔는 릴게임골드몽 데, 이를 계속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유럽이 더 분담했어야 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악용하지 못하도록 제어했어야 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지난 80년은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예외적인 평화 시기였다. 세계 질서는 이제 다시 무질서한 약육강식의 정글로 되돌아가고 있다.”
―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미중 갈등이 냉전만큼 오래갈 것으로 전망 릴게임예시 하는데.
“나는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렇다고 한국이 편안한 위치로 간다는 뜻은 아니다. 냉전 시기 미소 관계와 달리, 현재 미중은 경제적 상호의존도가 매우 높다. ‘미국인의 중국 없이 하루 살아 보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중은 치열하게 경쟁하겠지만 과거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대략 10~20년 정도의 경쟁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 이는 푸틴, 시진핑 등 ‘스트롱 맨’들의 수명과도 유사하다."
― 최근 발간된 트럼프 2기 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이 화제인데.
“NSS의 3분의 2는 패권 재조정 전략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보통 강대국 전략에 가깝다. 미국이 핵 패권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인도·태평양을 반드시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경제안보 전략으로 이를 패권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국가 관계를 상업적, 거래적 관계로 하겠다는 뜻도 분명하다. 서반구와 남미 등을 확보해서 ‘우리만 잘되면 된다’는 시각도 담겨 있다."
‘피크 트럼프’ 확산 여부가 관건
― 궁극적으로 한미 관계도 거래에 기반한 동맹으로 가야 하나.
“한국은 반도체, 조선 등에서 미국에 필수불가결한 나라가 됐다. 미국을 도와주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필요한 요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버든(비용 등의 부담) 셰어링’뿐 아니라 ‘권한 셰어링’이 필요하다.”
― 트럼프 이후에도 트럼프류의 정책이 계속될 가능성이 큰데.
“앞으로의 한미관계에 등장하는 비용 문제는 한미가 함께 만들어야 할 미래 자유주의 질서에 대한 투자로 봐야 한다. 한국은 세력권 질서나 강대국 질서의 종속 변수가 아니라, ‘집합 패권’의 핵심 국가가 돼야 한다. 우리는 군사력뿐만 아니라 지적 역량, 소프트파워, 제조업 역량을 갖고 있다. 한국의 조언을 들었을 때 미국도 바람직한 미래 질서를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전 원장은 이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가 미국에 요구할 수 있는 목록을 만들어서 내년 초 발표하겠다고 했다.
- 올 한 해 전 세계에 ‘트럼프 광풍’이 불었는데, 내년의 국제 정세도 역시 트럼프에 달린 것 아닌가. 당장 내년 미국 중간 선거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트럼프는 지금이 최절정이고,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의미의 ‘피크 트럼프(Peak Trump)’론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 국내 정치를 보면 1932년 이후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선전한 사례는 거의 없다. 트럼프 1기 때도 2018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민주당에 내줬다. 현재 여론을 보면 이번에도 하원에서 질 가능성이 크다. 하원은 예산권과 입법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정치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다. 그럴수록 트럼프는 외교에 더 집중해 성과를 내려 할 가능성이 있다“
- 트럼프 때문에 미국의 정치, 경제도 혼란스러워 보이는데.
“미국은 역대 어떤 나라보다 더 강하지만 국민은 불행하다고 느낀다. 예를 들어 1990년생 미국인을 보자. 10대에 9·11을 겪었고, 대학 진학이나 취업 시기에 금융 위기를 맞았다. 결혼 이후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었다. 패권국 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했다는 인식이 트럼프를 낳은 배경이다. 트럼프는 바로 그 정서를 파고들었기에 지지율이 어떻게 될지 봐야 한다."
중국에 겁먹고 협력 포기할 이유 없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가능성은.
“조만간 휴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본다. 우크라이나의 독자적 전쟁 수행 능력은 애초에 제한적이었다. 징집도 원활하지 않고, 수십만 명의 인구가 이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다. 전쟁이 끝나든 이어지든, 그의 장기 집권 가능성은 낮아졌다.”
― 휴전이 이뤄질 경우 한국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의 정상 국가 복귀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러시아가 북한과의 관계만 전면에 내세우지 않을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도 여러 실익이 있을 수 있다. 중러 관계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다.”
―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도 불구, 한러 관계 복원을 모색해야 하나.
“러시아는 북한의 불법 핵 개발과 한국에 대한 핵 위협을 묵인했다. 그리고, 북한군이 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게 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중 관계는.
“경제적으로는 이미 상호 보완하는 관계에서 경쟁으로 넘어갔다. 그렇다고 협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수 있는 의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에서도 상호 협조할 여지가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에서 한국의 경쟁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가 지레 겁먹고 중국과의 협력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 최근 대만 문제로 불거진 중일 갈등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기본 원칙은 개입하지 않는 것이다. 중일 관계가 평화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한국의 국익이다. 기존 원칙을 흔들 필요가 없다.”
-일본 총리실의 고위 관리가 자국의 핵무장을 주장한 날, 일본의 시사 월간지 ‘문예춘추’ 내년 1월호를 보니 ‘중국에는 (일본의) 핵 보유도 선택지다’라는 제목의 대담이 실려 있었다. 일본도 핵 무장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나.
“일본은 그동안 미일동맹이라는 ‘플랜 A’에 대해 ‘플랜 B’는 필요없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경제적 필요에 따라 타협하는 트럼프의 대중 전략, 일본에 대한 과도한 경제적 양보 요구 등을 보고, 플랜 B로 핵무기 보유 논의도 엘리트 사이에서 조금씩 논의되고 있다. 중요한 변수는 트럼프 정부의 확장 억제 전략(핵우산) 변화 가능성이다. 유일하게 핵 공격을 받았던 일본 국민의 여론 움직임도 중요하다.”
- 중국이 일본의 핵 무장론에 강하게 반발하는데.
“나는 일본보다 중국이 더 우려된다. 트럼프 정부 안보 전략의 불확실성과 함께 더욱 중요한 변수는 중국의 핵무기 개발 가속화다. 중국은 2035년까지 핵무기를 미국이 배치한 1550개까지 끌어올리고, 제1도련선을 우회할 수 있는 J3세대 SSBN(핵잠수함)으로 중국의 공격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북한, 남북대화 응할 가능성 크지 않아
- 앞으로는 냉전시대처럼 미중 핵 경쟁이 우려된다는 건가.
“향후 10년 내 중국의 핵 능력 증가로 미중 간 상호확증파괴가 달성되면, 중국은 미국을 동북아에서 배제하고 현상 변경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중국이 미국과의 핵 동등성을 바탕으로 대만, 남중국해 등에서 더욱 공세적 활동을 할 수 있다. 일본은 ‘미국이 자국의 핵 공격을 무릅쓰고 일본을 방위할 것인가, 동중국해에 개입할 것인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변화에 놓여 있다.“
- 큰 틀에서 미국이 한일에 대해 ‘우호적 핵 확산’에 동의할까.
“미국의 미래 전략이 패권적으로 유지될 것인지, 보통 강대국으로 유지될 것인지를 봐야 한다. 패권적이라면, 핵을 유지할 것이다. 독일의 핵무장, 한일의 핵무장을 허용하면, 해당 국가는 미국과의 동맹이 필요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미국이 안보를 제공하면서 반대급부로 받았던 경제적 혜택이 사라져 보통 강대국이 되는데, 트럼프가 이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북한 비핵화 대신 ‘핵 없는 한반도’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대북 제재 ‘허들’을 크게 낮춰서 북한과 대화하고 싶어 하는데, 이 같은 ‘먼저 무릎꿇기’가 북한에 통할까
“북한이 이에 응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가 답인 것 같다. 핵 없는 한반도가 한국이 북핵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북한이 요구하는 ‘미국 핵우산 제거’ 등의 북한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 측에서 아무리 허들을 낮춰도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 대화에 나올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전재성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현실주의 국제정치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지냈으며 국제정치이론, 한미관계, 외교사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김병국 전 고려대 교수가 2002년 설립한 독립 싱크탱크 EAI의 4대 원장으로 지난 9월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