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의 키워드는 ‘MZ세대’ ‘버추얼 인플루언서’ ‘메타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개인・단체・기업 등 트렌드를 좇는 자는 이 키워드 중 하나라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다’고 했던가. 하나가 아닌 모두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있었다. 10년 넘게 최고 인기 게임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는 게임 내 세계관을 바탕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출시했고,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버추얼 걸그룹의 공연과 함께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단순 게임을 넘어 이 시대의 문화가 됐다. 여러 세대의 연결고리가 된 리그 오브 레전드, 그 이름에 걸맞게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게임을 많이 해서 그래’ 학창 시절 나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부모님이 하는 말이었다.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동안 게임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냉랭했고 기피 대상으로 인식됐다. 그런데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심리. 점차 학생들은 놀이터나 오락실이 아닌 PC방에 모이며 게임의 인기는 점차 높아졌다.
스타크래프트(Starcraft)로 인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생겼고, 게임은 e스포츠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이러한 변화를 불러온 스타크래프트는 2012년을 마지막으로 공식 대회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e스포츠에 타격은 크지 않았다. 더욱 강력하면서도 확장성을 갖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이하 LoL)가 있기 때문이다. 2011년 12월부터 한국 서버를 론칭한 LoL은 100일도 되지 않아 인기 게임 1위가 됐다. 그로부터 잠시 1위를 뺏긴 적이 있지만 지금까지도 1위를 질주 중이다.
게임사는 비영리 단체가 아니다. 그렇기에 게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온라인 게임은 이러한 정도가 지나쳤다. 유저의 지갑을 열기 위해 게임 밸런스를 무너뜨렸다. 스포츠를 좋아하던 나는 야구 게임과 축구 게임을 즐겨했다.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지만 조기 축구회로 바르셀로나를 이길 순 없다. 과금을 하지 않으면 게임에서 승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온라인 게임의 인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보통 론칭 이벤트로 사람들을 모으고, 지속적으로 과금 유도를 위해 밸런스 붕괴시킬 정도의 스페셜 캐릭터를 출시한다. 이후 인기가 떨어져 갈 때쯤,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 후 서비스를 종료한다. 그리고 시즌을 바꿔 다시 등장하는 수순이다.
반대로 스타크래프트는 인앱결제 시스템이 없었다. 일정 금액의 게임 구입비만 지불하면, 이후 무료다. 나는 2000년부터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했고, 지금도 가끔 플레이 하지만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총 7만원 정도 소비했다. 당시 CD 구입비로 4만원, 2017년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됐을 때 3만원을 소비했을 뿐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최고 인기를 누렸지만 수익화에는 실패한 케이스다.
기업의 운동경기부 설치·운영시 과세특례되는 대상종목에 ‘리그오브레전드’ 등 이(e)스포츠 12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며, 특례 대상 운동종목이 시행령에서 시행규칙으로 이관됨에 따라 육상과 역도 등 57개 종목이 금번 시행규칙 개정안에 새롭게 규정된다.
정부는 지난 2021년 개정세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9일 발표한데 이어,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경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이 세액감면을 받기 위한 최소 투자금액과 근무인원이 각각 10억원 이상 및 20명 이상으로 조특법시행령이 개정된 가운데, 투자대상과 투자금액 계산방법이 관련 시행규칙 개정안에 명시됐다.
이에 따르면, 투자대상 사업용자산의 범위는 ‘이전본사에 소재하거나’, ‘이전본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사업용 유형자산(토지·건축물·차량 등 포함)’, ‘건설 중인 자산’으로 규정된다.
투자금액 계산방법도 명확히 해, 투자금액 산입기간 동안의 투자합계액에서 중도 처분한 자산의 취득 당시 가액을 차감하게 되며, 투자금액 산입기간은 본사 이전일부터 소급해 2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과세연도부터 세액감면이 적용되는 과세연도까지다.
투자·상생협력촉진세액 계산시 기업소득에서 차감하는 법인세액 규정도 보완해, 기업소득 차감항목인 법인세액의 경우 ‘과세표준에 세율을 적용해 계산한 세액에서 공제·감면세액을 차감하고 가산세를 가산한 금액’으로 명확히 하며, 법인지방소득세 상당액은 ‘과세표준에 세율을 적용해 계산한 세액의 10%’로 명시했다.
대신 부활 후 체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므로 완전한 부활은 아니다. 또 해당 효과로 되살아날 경우 적에게 주는 피해와 받는 피해 모두 감소한다.
그래도 궁극기를 포함한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한타 전에 죽더라도 다시 부활한 다음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하거나 한타 도중 부활해 군중 제어기를 다시 거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기 좋다.
이렇듯 화학공학 드래곤은 효과만 놓고 보면 불리한 팀이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성능을 지닌 드래곤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유리한 팀이 이를 독점했을 경우 승기를 굳히기 좋다. 불리한 팀이 설계를 잘해서 한타를 승리하더라도 다시 살아난 5명을 한 번 더 처치하지 못하면 한타에서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다.
화학공학 안개는 제어와드나 직접 들어가지 않는 이상 적의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상대 입장에선 오브젝트까지 접근하는 것 자체가 꺼려진다.
거기다 보통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이 적 정글까지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아 기습을 시도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화학공학 안개는 이런 상황을 만들기 쉽게 형성할 수 있다.
그래서 화학공학 드래곤은 유리한 팀이 한 번 주도권을 얻으면 상대 팀에겐 역전의 기회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 게임을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 모두 재미가 떨어진다.
‘밀레니엄’은 “페이커는 한 세대 이상 리그오브레전드 간판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는 지금까지 e스포츠 역사에 없었다. 보호해야 마땅한 세계적인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2022시즌 초반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밀레니엄’은 “페이커는 은퇴할 생각도, 그럴 조짐도 전혀 없어 보인다. 여전히 업적에 굶주려 있고 승리를 원한다. 경기력은 날카롭고 자신감은 넘친다”며 감탄했다.
RP 충전 이벤트는 1월 24일 15시부터 2월 6일 자정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LoL 상점(모바일 포함)에서 RP를 충전하는 플레이어 전원은 금액에 상관없이 계정당 1회 ‘무작위 스킨 파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oL은 13,000 RP 충전자에게 ‘무작위 스킨 파편’에 더해 ‘무작위 온전한 스킨’을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100명에게 랜덤 마우스 장패드 및 K/DA 로지텍 게이밍 기어를 선물한다. 단, 이벤트는 충전 시 13,000 RP를 선택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하며, 여러 번에 걸쳐 합산 13,000 RP를 충전한 경우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LoL은 기간 내 모바일 상점을 방문한 플레이어를 위해서도 선물을 준비했다. LoL 모바일 상점에서 파랑 정수(BE)로 ‘챔피언’ 혹은 ‘소환사 아이콘’을 구매한 플레이어에게는 ‘4,800 BE 챔피언 파편’이 든 캡슐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LoL 모바일 상점에서만 진행된다.
각 이벤트는 계정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스킨 및 캡슐 등 인게임 아이템은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순차 지급된다.
페이커(이상혁·26)와 쇼메이커(허수·22)가 현재 리그오브레전드(롤·LoL)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라는 외신 평가를 받았다.
27일(한국시간) 브라질 ‘TV글로부’는 자체 제작한 2022시즌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가이드를 공개했다. 페이커와 쇼메이커는 brTT(펠리피 곤사우베스·31)와 함께 ‘게임 팬이 알아야 하는 선수’로 뽑혔다.
‘글로부’는 남미, 나아가 라틴아메리카 최대 방송이자 미국 ABC·CBS·NBC와 함께 세계 4대 민영채널로 묶인다. brTT가 9년째 브라질 최고 스타로 활약 중인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페이커와 쇼메이커를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TOP2 프로게이머로 선정한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엠히어로는 한정된 헥스 안에 미리 정해진 영웅을 두면 알아서 전투를 진행하는 방치형 RPG 게임이다. 캐릭터 역시 조각을 모아 완전체 영웅을 획득하고 6개의 장비를 착용해 승급시키는 등 흔히 도탑류 게임으로 불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라이엇 게임즈가 표절로 지목한 부분은 MOBA로 팀을 맺고 이루어지는 LoL의 플레이 방식이 아니라 캐릭터와 설정, 그리고 영웅들의 능력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송장을 통해 LoL과 아이엠히어로의 일부 영웅이 얼마나 비슷한지 직접 비교했다.
하이머딩거와 유사한 영웅인 딩거는 큰 고글을 착용하고 얼굴의 수염이 나 있으며 렌치를 들고 있다 하나의 미사일 포탑을 등에 멘 하이머딩거와 달리 2개의 포탑을 메고 있다. 이 외에도 노틸러스처럼 갑옷을 입고 닻을 들고 있는 타이더스, 탈론처럼 후드가 달린 망토를 착용하고 오른손에 날카로운 무기를 든 톨란, 티모와 마찬가리고 털복숭이 생물에 고글이 달린 모자를 쓴 토미 등이 비교 대상으로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LCK 스프링 4주차에서 T1이 2연승을 추가하면서 개막 이후 8연승을 질주, 단독 1위 체제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T1은 지난 9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7연승을 달성했고 12일 펼쳐진 젠지와의 대결에서도 1, 2세트 모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코로나19 변수에 발목 잡힌 명승 부
T1과 젠지의 경기는 스프링 내내 1, 2위를 주고 받던 두 팀이 처음으로 맞붙기에 해설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번 주 본방사수'라고 평가했던 대결이었다.
하지만 젠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자가격리자가 나오면서 무게추가 T1 쪽으로 기울었다. 주전으로 활약하던 정글러 '피넛' 한왕호,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까지 각각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젠지는 미드 라이너였던 '쵸비' 정지훈을 탑 라이너로 돌려야 했다.
스프링 내내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 승 장구하던 T1은 하부 리그에서 콜업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젠지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낙승을 거뒀다.
8전 전승 을 이어간 T1은 6승 2패의 젠지와의 격차를 두 경기로 벌렸고 세트 득실에서도 7포인트나 앞서면서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무리할 발판을 만들었다.
T1과 젠지의 경기는 스프링 내내 1, 2위를 주고 받던 두 팀이 처음으로 맞붙기에 해설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번 주 본방사수'라고 평가했던 대결이었다.
하지만 젠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자가격리자가 나오면서 무게추가 T1 쪽으로 기울었다. 주전으로 활약하던 정글러 '피넛' 한왕호,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 ,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까지 각각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젠지는 미드 라이너였던 '쵸비' 정지훈을 탑 라이너로 돌려야 했다.
스프링 내내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승장구하던 T1은 하부 리그에서 콜업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젠지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낙승을 거뒀다.
8전 전승을 이어간 T1은 6승2패의 젠지와의 격차를 두 경기로 벌렸고 세트 득실에서도 7포인트나 앞서면서 1라운드를 단독 1위로 마무리할 발판을 만들었다.
LCK가 분주히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던 2020년, '게이머 리퍼블릭'이라는 낯선 기업이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의 펀딩으로 구단을 운영하겠다는 독특한 출사표를 선보인 탓이다. 하지만 반응은 그리 신통치 않았고, 결국 게이머 리퍼블릭은 허망하게 1차 심사에서 탈락하며 팬들의 기억에서 잊혔다.
시간이 지나 2022년이 된 지금 게이머 리퍼블릭이 또 하나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유저용 <리그 오브 레전드> AI 개발'이다. <블레이드&소울>과 <듀랑고> 등 굵직한 타이틀 개발 경험을 보유한 류지원 대표는 어째서 LCK와 <리그 오브 레전드> AI 개발에 뛰어든 걸까. 서울 모처에서 게이머 리퍼블릭 류지원 대표를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페이커(본명 이상혁·26)의 리그오브레전드(LoL·롤) 프로게이머 10번째 시즌을 외신도 주목했다.
14일(한국시간) ‘밀레니엄’ 스페인어판은 “세계 최고 스타 페이커는 (새해에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2년 프랑스에서 오픈한 ‘밀레니엄’은 2019년 영어·스페인어에 이어 2020년 브라질 포르투갈어 및 아랍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e스포츠 매체로 성장했다. 페이커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은 개막 8연승 및 세트득실차 +12로 2022 LCK 봄 대회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3주차 기준 1위인 T1과 2위 젠지의 대결은 이번 스프링 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입니다. T1이 승리할 경우 젠지와의 격차를 두 경기로 벌이면서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할 수 있고 젠지가 승리한다면 T1과 승패가 같아지면서 세트 득실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T1과 젠지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정규 리그에서 8번, 플레이오프 3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번 등 총 12번 만났습니다. 정규 리그에서는 6승 2패로 T1이 앞섰으며 2020년 스프링 플레이오프와 2021년 서머 플레이오프는 T1, 2020년 한국 대표 선발전과 2021년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젠지가 승리했습니다.
20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서버에 12.2 패치가 적용됐습니다. 이번 패치 기간 중엔 158번째 신규 챔피언 ‘제리’가 출시됩니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 따르면 제리는 룬테라 세계관 자운 지역 출신으로 ‘징크스’ 등과 대척점에 선 인물로 보입니다. 제리는 전기를 활용해 전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실제로 게임 내 스킬 구성 대부분이 전기가 기반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프로 선수들의 조언을 받아 제리를 엿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먼저 제리의 기본 지속 효과 ‘살아 있는 배터리’는 보호막이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보호막을 훔치는 효과를 지닙니다. 또 보호막을 얻으면 일정 시간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LoL에서 이동 속도는 곧 공격력이 되곤 하는데요, 적의 스킬을 피하기 쉬워지고 또 교전 유도나 추격에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하단에서 보호막 스킬을 가진 ‘잔나’ 등의 유틸 서포터 챔피언과 함께하면 제리의 효율이 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주차에서는 담원 기아가 리브 샌드박스를 제치고 단독 2위로 부상했다. 7일(월) 프레딧 브리온과 11일(금) 젠지 이스포츠에 각각 승리해 2승을 추가했고 리브 샌드박스와 1승 차이로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DRX는 챌린저스 리그 로스터 선수 중 4명이 긴급 콜업되어 9일(수) LCK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이번주에 3승 1패를 추가해 14승 2패로 여전히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주 LCK와 LCK 챌린저스 리그 간 긴급 콜업이 다수 발생되어 젠지 이스포츠는 ‘퀴드’ 임현승 선수가 미드에서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10일(목)과 11일(금) 비방송 경기에 출전해 2승을 추가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팀으로부터 긴급 콜업이 어려워 11일(금) 광동 프릭스와 비방송 경기를 공식 기권했다.
한편, 1라운드 MVP는 DRX 팀의 ‘준’ 윤세준 선수가 선정되었다. 라운드 MVP는 LCK CL 캐스터, 해설, 옵저버, 리그 운영진으로 구성된 Awards 선정단의 투표로 선정되었으며, ‘준’ 윤세준 선수는 첫 투표에서 같은 팀의 ‘피치’ 이민규와 동률을 기록한 뒤 재투표로 62.5%의 득표율을 얻었다. ‘준’ 윤세준 선수에게 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라이엇은 고소에 앞서 임바 네트워크 측에 ‘중지명령’(cease-and-desist)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지명령은 개인이나 기업에 불법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멈추라고 요청(명령)하는 문서다. 보통 정해진 기한까지 해당 범법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문서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오리지널 캐릭터 및 게임플레이 요소 중 <아이 엠 히어로> 안에 무단 도용된 내용이 빠짐없이 적혀 있다고 라이엇은 밝혔다. 그러나 임바 네트워크 측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표절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고, 결국 라이엇은 고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에서 새로운 스타의 탄생은 해당 종목의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해서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때문에 스포츠구단은 유망주 원석 발굴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기도 하며 우수한 유스 시스템을 구축한 구단은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반열에 올라 큰 인기를 구가한다.
e스포츠도 급격한 성장을 통해 프랜차이즈 도입 등 리그가 안정화되면서 각 구단들의 체계적인 유스 시스템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각 구단들의 유스 시스템이 성과를 보여주며 리그의 새로운 활력은 물론 e스포츠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스 시스템 성과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팀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T1이다. T1은 LCK 10개 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유스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0년부터 적극적으로 유스 아카데미 출신 선수를 기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20년 스프링 시즌 우승, 2021년 서머 시즌 준우승, LOL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현재 주전 5인 로스터 중 3명이 아카데미에서부터 1군까지 올라온 선수들이다.
올해 리빌딩을 선언한 한화생명e스포츠도 육성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화생명은 스토브리그 때만 하더라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등 주요 선수들과 재계약에 실패하고 대형급 선수 영입도 못해 ‘강제 리빌딩’이라는 팬들의 비판을 받으며 최하위권 평가를 받았다.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말 그대로 숨 가쁘게 흘러가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된 시즌인데, 벌써 1라운드가 다섯 경기만 남겨두고 있을 정도다. 시즌이 진행되는 과정도 흥미로우며, 매주 명경기가 속출하고 있을 정도로 각 팀들의 경기력도 출중한 상황이다.
그러나 1라운드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현재, 경기 외적으로 LCK의 향후 구도를 가로지를 복병이 나타났으니 바로 코로나 19다. 지난 2년 동안 주요 선수나 코치진 감염 없이 잘 극복해왔던 코로나 19였는데, 설 휴식기를 기점으로 주요 팀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감염률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생 현 LCK에도 특이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 내에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 갤럭시S22 팝업스토어도 구현했다. 갤럭시S22 3D 모델을 전시하고 전문 상담원 아바타가 갤사전예약 상담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벤츠', 유명 골프용품 브랜드 '마크앤로나'와 콜라보 한 갤럭시S22 울트라 한정판 에디션도 준비했다. 갤럭시S22 울트라 메르세데스-EQ 에디션은 총 2000대 한정으로 레디백, 전용케이스, 무선충전패드, 카드지갑, 키링, 키 파우치, 네임택, 폰테마 등 차량·휴대폰 액세서리 8종으로 구성됐다. 갤럭시S22 울트라 마크앤로나 에디션은 총 1000대 한정이이다. 전용케이스, 네임택, 거리측정기 파우치, 볼마커, 무선충전패드, 폰테마 등 골프·휴대폰 악세서리 6종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홍대에 위치한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S펜과 저조도 촬영 등 갤럭시S22 시리즈 차별화된 기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구축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NFT와 셀럽 체험 이벤트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구독 상품인 T우주와 연계한 추가 이벤트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갤럭시S22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1과 젠지는 이번 스프링이 개막하기 전부터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됐다. 미디어데이에서 10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투 톱을 형성할 것"이라 입을 모았고 실제 성적도 상당히 좋다. T1은 3주 차까지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젠지는 5연승을 달리다가 1월 29일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0대2로 패하면서 첫 패배를 당했다. 6전 전승, 세트 득실 +9의 T1은 1위에 랭크됐고 5승 1패, 세트 득실 +6의 젠지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주 차 기준 1위인 T1과 2위 젠지의 대결은 이번 스프링 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다. T1이 승리할 경우 젠지와의 격차를 두 경기로 벌이면서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할 수 있고 젠지가 승리한다면 T1과 승패가 같아지면서 세트 득실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T1과 젠지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정규 리그에서 8번, 플레이오프 3번,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번 등 총 12번 만났다. 정규 리그에서는 6승 2패로 T1이 앞섰으며 2020년 스프링 플레이오프와 2021년 서머 플레이오프는 T1이, 2020년 한국 대표 선발전과 2021년 스프링 플레이오프는 젠지가 승리했다.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기자는 약 10년 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공격대장을 역임하고, 수년 째 리그오브레전드(롤) 상위 랭크를 기록한 ‘게임 폐인’이다. 몇 년 전 오버워치라는 게임이 인기를 끌 때는 후배들을 이끌고 사내 팀을 만들기도 했다. 그동안 게임 때문에 수도 없이 아내에게 구박을 받다가 지난 11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게임과몰입센터(센터)를 방문했다. 센터는 2012년 문을 열었다.
상담은 약 30분간 진행됐다. “센터를 어떻게 알고 왔나요?” “오늘 하루 뭐했는지 말해보세요” 등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됐다. 이후 “하루에 몇 시간 정도 게임을 하시나요?” “이용을 줄여보려고 어떤 노력을 했나요”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과몰입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온 이유는 “이용 시간을 줄이려고 계정과 캐릭터를 삭제한 적이 있다”는 답변 때문이었다.
게임과몰입 상담은 특별한 매뉴얼 없이 진행된다. 방문자가 ▷게임사용장애척도 ▷자존감척도 ▷우울척도 등 기본심리검사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된다. 과몰입 판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게임 때문에 학교·직장 생활에 지장이 있는지 ▷이용시간 조절이 가능했는지 ▷생활의 가장 우선 순위가 게임인지 등이다.
80만 게임 유튜버 ‘개리형’(김춘수·28)이 영상 편집자에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는 보도에 대해 “제가 한 말이 맞다”며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질렀고 편집자에게 큰 상처를 안겨 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리형은 유튜브에서 지난 5일 한국일보에 나온 ‘G씨’에 관해 “제가 맞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임 유튜버 G씨의 편집자들은 G씨로부터 심각한 언어폭력과 갑질에 시달렸다. 제보자가 공개한 녹음본에는 G씨가 “지금이라도 빨리하겠다고? XX 버러지 XX야? 네 XXX 그냥 XX 날린 다음에 치료비 주고 싶어. 진짜 농담이 아니야, 나 너 때문에 정신병 걸릴 것 같아” “XX 같은 교육을 받은 너란 인간 자체가 별로야, XXX아”라고 말하는 상황이 담겼다. 녹음 속에서 제보자는 연신 “죄송합니다”만 말했다고 전해졌다.
해당 발언을 인정한 개리형은 “(편집자들을) 만나 뵙고 직접 사과드리고 싶다”며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분들도 상처를 받았거나 실망스럽거나 서운한 점이 있던 분은 연락 부탁드린다. 사과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