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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위해 그래요. 자들이 억지 이봐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최근 4년간 감소한 반면 지방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지만 지방 집값은 하락세가 확연한 탓으로 풀이된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1만 206건이었던 신규 가입 건수는 2023년 9850건, 2024년 9263건으로 줄었다. 올해 1~8월 신규 가입도 5461건으로 월평균 682건에 불과하다. 작년(월평균 7 토지담보대출금리 72건)보다 줄어 현재 추세대로면 올 한 해도 신규 가입 건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서울의 신규 가입 건수도 저조한 건 마찬가지다. 2023년 3849건, 2024년 3561건으로 줄었다. 올해 가입 건수는 1887건으로 또 한 차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주택연금 중도해지 건수도 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중도해지 건수는 493건으 농협보험설계사 로 재작년 한 해(449건) 수준을 넘어섰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연금 인기가 이처럼 떨어지는 건 현재 집값 오름세가 확연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HF]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 종잣돈 모으기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는 대신 매달 생활 자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보통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으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줄어든다. 주택을 팔아 시세차익을 남기는 게 연금을 받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연금액이 가입 당시 집값을 기준으로 산정되기도 한다. 집값 신용불량자 급여 상승이 기대되면 연금 신청 시기를 늦추는 게 이득인 셈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강력한 10.15 부동산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똘똘한 한채 선호현상으로 서울 집값이 떨어지긴 쉽지 않다”며 “서울 주택 소유주 입장에선 연금에 가입할 유인이 갈수록 적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지방에선 정반대 현상 소상공인대출조건 이 나타난다. 지방의 주택연금 신규가입 건수는 최근 4년새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4374건, 2023년 5035건, 2024년 5407건 등이다. 올해 신규 가입 건수도 벌써 3859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추세대로면 올해도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는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값은 2023년 11월 둘째주(0.02%) 이후 약 2년 동안 한번도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지방 주택 보유자는 하루라도 빠르게 주택연금을 가입하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