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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이제 상처요? 얄팍한 공포였다. 분위기는 사람제주 가족극 전문 창작단체 두근두근시어터(대표 백민수)가 올해의 신작으로 4.3인형극 '세 이장님'을 발표한다. 
'세 이장님'은 4·3 당시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용기와 지혜를 낸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실제 사건과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창작됐다.
발표를 앞두고 두근두근시어터는 "오랜 숙제 같은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올해 4·3 예술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는데, 이런 작품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제주 4·3을 이해하는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 이장님'은 제주의 세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온 마을 사람들이 무고하게 희생당한 '물고인마을'의 '아이고 이장님', 마을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입을 꾹 다문릴게임먹튀검증
'동백꽃마을'의 '난몰라 이장님', 소개령으로 피난 온 웃마을 사람들을 위험을 무릎 쓰고 품어 안은 '예바른 마을'의 '이리로 이장님'이 주인공이다. 
두근두근시어터는 당시 상황 등을 설명하는데 있어 사실적 표현보다는 어린이들이 두려움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옛 이야기라는 형식을 오리지날 양귀비
기본으로 단체의 특기인 인형 연기 뿐 만 아니라 라이브드로잉 등의 새로운 표현요소를 더해 작품을 완성했다. 또 비극적인 사건과 그 후 우리 공동체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한 제주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점이 어떤 것인지에 중점을 두었다. 
장정인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고 김선희, 고건하, 이미연 배우가 각각 세 이장오늘의주가지수
님을 연기한다. 미술감독 김은정, 기술감독 백민수, 제작 및 진행 스태프로는 문미영, 김지은, 김수민이 '세 이장님'의 첫 발표에 힘을 보탰다.  
2017년 창단 후 꾸준히 창작 가족극을 발표해 온 두근두근시어터는 특히 제주의 신화, 자연, 역사, 문화원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무대 공연으로 제작해 호평 받고 있으며 이번 '세 이장투자가
님'은 '할머니의 이야기치마', '검은 용 이야기', '탁탁탁 드르륵 호랑이', '중섭, 빛깔 있는 꿈'에 이은 다섯 번째 제주시리즈이다. 
제주어린이들을 위한 4·3 이해교육과 4·3의 시대전승이라는 측면에서 한 편의 인형극을 넘어선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제주문화예술재주식투자자문
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과 22일, 23일 오후 2시에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서귀포 E-티켓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0507-1301-1727.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