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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광주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통합 거점 기대

280억원 투입 연면적 9000㎡ 규모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데일리안 = 장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올해부터 광주광역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창업,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을 지원하는 통합 거점 기능을 한다. 지난 2019년부터 전국 6개 지역에 조성 중이며, 광주시는 7번째 도시다.광주역 인근 북구 중흥동 일대에 들어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올해부터 3년간 총 280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1층은 전시관과 상설 판매장, 공동물류창고가 들어서며 2~3층은 기업 입주공간 및 기업 지원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4층에는 강의실, 강당 등이 위치한다.광주시는 지난해 지역 여건을 고려해 사회적경제 3대 특화전략으로 ▲그린 뉴딜 ▲도시재생 융합 ▲문화콘텐츠를 선정했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지난해 10월 기업 수요조사 결과 225개 기업 가운데 213개 기업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들 가운데 137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혔다.산업부는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준공하면 30여 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입주 가능할 것”이라며 “광주시내 사회적경제 기업 1340개사가 직간접 지원을 받게 되어 약 300명 신규 일자리 창출과 150여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산업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차질 없이 조성돼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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