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초여름 더위·봄가뭄 해소 단비 최대 60㎜…서울 낮 1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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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지역 강풍…14일까지 최고 60㎜ 비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2021.6.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13일 수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일부지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낮 동안 30도 가까이 치솟았던 기온은 다시 10도대로 떨어져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기상청은 13일 낮부터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지방과 경상권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진다고 예보했다.전날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이어지면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충청권에는 가끔 비가 오고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또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밤에 또다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비는 14일 낮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도·충청 북부에서 5~40㎜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충청권 남부·전북·경북은 5~10㎜ 정도의 비가 내린다.제주도에는 13일 낮부터 20~6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강원 산지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강원 영동과 경북 동부는 비가 내린 뒤 차가운 동풍이 불면서 낮 최고기온이 12일보다 15도 이상 매우 크게 떨어진다.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0~24도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1도 Δ춘천 10도 Δ강릉 9도 Δ대전 15도 Δ대구 14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부산 14도 Δ제주 16도다.낮 최고 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6도 Δ춘천 14도 Δ강릉 12도 Δ대전 20도 Δ대구 17도 Δ전주 22도 Δ광주 24도 Δ부산 17도 Δ제주 22도로 예상된다.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낸다.오후부터 동해상과 남해 동부해상에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인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도 유의해야 한다.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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