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에이씨텍

앱 검색 랭킹 급상승 시켜주는 마케팅 전문 업체

앱 상위노출


SK스퀘어 자회사이자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6월 대만에서 현지 업체와 손잡고 앱마켓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 미국, 내년 유럽·일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빅테크 독점 규제가 강화되는 분위기를 타고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에 현지화 전략으로 앱 상위노출 진출해 203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앱마켓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앱마켓 시장을 양분한 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앱스토어)과 차별화하기 위해 현지 맞춤 브랜드를 만들고 신용카드 외에도 각 지역에서 선호하는 결제 수단을 덧붙일 계획이다.애플·구글보다 낮은 20% 수수료 전략도 해외에서 동일하게 유지한다. 전 대표는 “특정 국가에서 일부 결제 수단은 수수료가 높아질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20% 수수료 정책을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우선 지난 6월 대만 게임 배급사인 해피툭과 손잡고 대만에서 앱 마켓 ‘콰이러완 스토어’를 출시했다. 원스토어 측은 “대만 게임 시장은 이용자당 평균 매출이 높고 인기 게임 장르도 한국과 유사해 첫 번째 진출지로 낙점했다”고 했다. 앱 마켓은 수익 상당 부분을 게임 앱 결제 수수료로 거두는데, 원스토어는 특히 게임 입점 비중이 높은 편이다.대만에 이어 연내 미국, 내년 유럽·일본으로도 진출한다. 현재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원스토어는 특히 세계 각국에서 독점 규제가 강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에선 빅테크 규제 법안인 디지털시장법(DMA) 영향으로 최근 애플이 처음으로 자사 앱마켓이 아닌 제3자 앱마켓을 허용했다. 일본에서도 애플 아이폰에 다른 앱마켓의 진입을 허용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이 통과돼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전 대표는 “최근 애플로부터 제3자 앱마켓 사업 승인을 받았고 (독점이 풀린) 유럽에서 먼저 아이폰용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해외 진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게임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도 유치하고 있다. 인기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를 서비스하는 미국 에픽게임스가 원스토어와 입점을 협의 중이다. 작년 10월 크래프톤에서 200억원, 올해 미국 모바일 플랫폼 기업 디지털터빈에서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투자받기도 했다. 전 대표는 “해외 시장 성공을 바탕으로 (재작년 실패한) IPO(기업공개)에도 재도전하겠다”고 했다.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성장을 이끌어온 '아이폰 생태계'가 하나씩 허물어지기 시작했다.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등을 제작한 에픽게임즈는 16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대체 앱스토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아이폰에서 에픽게임즈 게임을 이용하려면 애플이 통제하는 앱스토어에만 가능했는데, 이제 다른 앱스토어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이번 주부터 유럽의 아이폰 이용자들이 자사의 웹사이트에서 음원 구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링크를 유도하기 시작했다.ADVERTISEMENT ADVERTISEMENT그동안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구독 신청을 할 수 있고 이에 업체들은 애플에 수수료를 내왔다.애플 앱스토어 외에 다른 앱스토어가 생기고 구독 신청을 해당 업체 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은 그동안 아이폰에서 허용되지 않았던 일이다.애플은 또 앞서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만 대면 결제가 되는 애플페이 외에 다른 결제 방식도 허용하기로 유럽연합(EU) 경쟁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애플은 보안 등을 이유로 아이폰 앱스토어 내에서만 다운로드와 결제 등을 허용하며 철저하게 '아이폰 생태계'를 유지해 왔다.이런 변화는 유럽으로 제한되고 선봉에 나선 업체도 에픽게임즈와 스포티파이 두 곳이지만, 견고했던 '아이폰 생태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외부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애플의 통제권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애플에 내는 수수료를 우회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아이폰 생태계'의 변화는 강력한 규제에 따른 것이다. 유럽연합(EU)은 지난 3월부터 '빅테크 갑질' 방지를 위한 디지털시장법(DMA)을 시행했다.애플 등 빅테크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생태계를 외부에 개방하도록 하고 있는 이 법은 위반시 전 세계 매출의 10%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다.앞서 EU 집행위는 지난 6월 애플의 폐쇄적인 앱스토어 운영 방식이 DMA 위반에 해당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리며 대규모 과징금 부과를 예고한 바 있다.애플은 지난 3월에는 음악 스트리밍 앱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며 EU 집행위로부터 18억4천만 유로(약 2조7천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다른 지역에서도 아이폰 생태계는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애플은 미국에서 아이폰 결제 방식과 관련해 에픽게임즈로부터 제소를 당해 4년간의 소송 끝에 외부 결제 시스템을 허용하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이에 애플은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아이폰의 결제 칩을 개방해 외부의 다른 결제 방식도 허용하기로 했다.또 지난 3월에는 미 법무부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불법적인 독점권을 유지해 왔다"며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을 중심으로 새로운 규제와 반독점법, 판결은 애플의 '벽으로 둘러싸인 정원'에 균열을 내고 있다"며 "적어도 유럽에서는 앱스토어에 대한 애플의 장악이 느슨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앱스토어를 포함한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은 2023 회계연도 전체 매출의 약 22%를 차지하며 852억 달러(115조4천8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8월 28일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 '호연'이 사전 다운로드 오픈과 동시에 일본 시장 인기 1위를 기록했다. '호연'은 27일 오전 한국, 일본, 대만 지역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엔씨 고유 PC 플랫폼 '퍼플'과 모바일 앱마켓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정식 출시는 3개 지역에서 28일 오전 10시 동시 실시한다.애플 앱스토어 인기 다운로드 순위는 오후 4시경 적용이 시작됐으며, 적용과 동시에 일본 1위로 뛰어올랐다. 1위 자리는 5시 30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과 대만은 2위로 진입했다.호연은 수집형  MMORPG 신작으로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구성하는 게임이다.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컨트롤과 전략적 팀 조합의 재미를 제공한다. 특정 콘텐츠에서는 전략성이 강화된 턴제 전투 모드도 경험할 수 있다.한국, 일본, 대만은 중국을 제외하면 모바일 수집형  게임 수요가 가장 큰 3대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일본은 관련 장르의 종주국으로 불린다. 사전 다운로드 시점부터 기록한 1위는 게임 품질에 따라 흥행할 가능성을 밝혔다는 의미로 분석된다.31일 오전 10시, 모바일인덱스를 통한 집계에 따르면 호연은 실시간 매출 순위 24위에 위치, '초대형 신작'으로 꼽히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바로 아래에 자리했다.비록 '서브컬쳐'-'비 서브컬쳐'로 장르는 다르지만, 호연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경쟁작으로 꼽히던 '원신(호요버스)'을 밀어내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원신은 앱스토어 매출순위 36위에 위치해 있다.지난 30일 기준 일간 매출 순위(앱스토어)에서는 호연이 18위, 원신이 26위를 기록했다.NC소프트로써는 대성공이다. 기존 매출을 견인하던 IP였던 리니지와 더불어 침체기를 겪었던 블레이드&소울IP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변화를 크게 주지 않고 성공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를 받고 있다. 그간 NC소프트를 견인하던 '리니지식 과금' 정책은 트릭스터M, 블레이드&소울 2에서 실패했다.이에 엔씨는 '이용자 친화적인 수익모델'을 강조(출처 뉴스핌)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17개의 캐릭터 중복 획득을 통해 최고등급의 캐릭터(속칭 풀돌)를 만들어내거나, 캐릭터의 스킬을 현금성 재화로 판매하는 등 경쟁작보다 과도한 과금정책으로 다소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보란듯 매출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우려를 불식시켰다.이에 더해 출시 직후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개국 앱 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반면 "올드유저들에게 먹힐 만한 옛 감성이 떠오르는 포인트들이 인상적이다", "컷씬 연출 방식이 현세와 동떨어진 무협지 시대와 어울린다"는 등, 게임 내용 전반적에 대해 다양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애플이 15년 전 앱스토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아이폰에 제3자 앱 스토어 설치를 허용했다.애플은 그동안 자체 앱스토에서만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통제해 왔다.이는 애플의 시장 독점을 우려한 유럽 연합(EU)이 빅테크를 규제하는 디지털 시장법(DMA)을 시행하면서 강제로 내려진 결정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EU의 소비자들과 기업을 위한 업계의 승리로 축하받았다.그러나 애플이 발표한 새 규정과 수수료 정책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이를 "갈취"라고 불렀다.스포티파이는 게임 '포트나이트'의 제작사 에픽 게임즈 등 많은 기업과 함께 애플이 대체 앱 스토어를 허용하도록 압력을 가해온 바 있다.회색지대의 비즈니스EU 의원들은 규정 변경을 통해 소규모 업체들이 수익성 높은 아이폰 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시카고 근처에 거주하며 EU에서 최초의 대체 앱- 스토어를 출시하려고 하는 전직 해커이자 사업가인 콜튼 아담스키(22)는 "애플은 개방한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아이폰을 꽉 쥐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6년 넘게 비공식 아이폰 앱 스토어를 운영해 왔다.그는 이 비공식 앱 스토어를 “회색 비즈니스”로 표현하며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의 경계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EU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앱 스토어를 개설하는 것은 애플 약관에 위배되며, 공식 앱스토어가 아닌 곳에서 앱을 설치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이 과정은 사이드 로딩(side-loading)으로 알려져 있으며,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관행이다. 하지만 애플은 보안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아이폰 출시 이후 이를 금지해왔다. 애플은 오랫동안 공식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해왔다.애플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앱에 평균 30%의 수수료를 부과했다. 비싼 수수료는 논란이 됐지만, 애플은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 등 다른 스토어보다 악성 앱을 차단하는 데 성공적이었다.콜튼의 (비공식) 앱 스토어를 통해 수백만 건의 비공식 앱과 게임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BBC가 콜튼의 서비스를 실험해 본 결과, 보안 경고를 무시하도록 휴대폰 설정을 변경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아이폰에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그는 비밀리에 앱 스토어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왔지만,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길 오랫동안 바랐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1월에 EU의 새로운 법률이 발표되자마자 바로 기회를 잡았다.그는 "드디어 허용된 범위의 경계에서 운영되던 '회색' 스토어에서 정식 스토어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애플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판매업체이자 가장 부유한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콜튼의 스토어가 아이폰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그에게 큰 이득이 될 것이었다.하지만 콜튼과 그의 팀의 기쁨은 애플의 이용 약관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내 가라앉았다.그는 애플의 약관을 ‘대부’나 ‘소프라노스’에 나오는 폭력배에 비유했다. 애플의 영역에 앱스토어를 열 수는 있지만, 애플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정지해야 한다는 방침이었기 때문이다.애플은 신규 앱 스토어가 은행에 100만 유로(약 14억 원)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예치금이 이 수치 아래로 떨어지면 폐업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이러한 조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지만, 과거 사기성 스토어를 걸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콜튼이 신용 한도를 확보한 지 몇 주가 지난 후, 애플은 앱 개발자들이 "좋은 평판"을 최소 2년 동안 유지됐다면 100만 유로(약 14억 원) 없이도 앱 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콜튼이 넘어야 할 다음 장애물은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었다. 애플은 신규 앱 스토어에 100만 다운로드 이후 다운로드 건당 50센트(약 600원)를 자동으로 청구한다. 애플은 이 ‘핵심 기술 수수료’가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콜튼은 이것이 상점 주인의 사업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마피아에게 지불하는 소위 '보호비'와 같다고 생각했다.따라서 누군가가 앱 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했지만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그는 여전히 애플에 50센트(약 600원)를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