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충청지역 고용동향. 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지난달 대전과 충남, 충북 지역의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종은 취업자 수와 고용률, 실업률 모두 약세를 보였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의 취업자 수는 81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78만 4000명) 대비 3만 4000명(4.3%) 증가했다.
충남의 취업자 수는 지난해 130만 8000명에서 지난달 131만 8000명으로 1만 명(0.8%) 늘었고, 충북 역시 동기간 95만 6000명에서 99만 8000명으로 4만 2000명(4.4%) 증가했다.
벽산건설 주식
반면 세종의 취업자 수는 21만 4000명에서 21만 2000명으로 2000명(0.9%) 감소했다.
고용률의 경우 충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포인트 오른 68.6%로 조사됐으며, 대전의 고용률도 62.4%로 2.2%포인트 상승했다. 세종(64.5%)과 충남(66.4%)은 각각 1.8%포인트, 0.4%포인트씩 떨어졌다.
제테크
실업률을 보면 충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소폭 증가했다.
충남(2.1%)은 0.2%포인트 늘었고, 대전(2.6%)과 세종(1.8%)의 실업률도 0.1%포인트씩 올랐다. 충북의 실업률은 1.0%포인트 하락한 0.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