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 전날보다 ↓…대기질 '청정'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인 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흐리다. 2021.9.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수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바람과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15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오전까지 전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Δ강원산지(10~40㎜) Δ수도권·동해안·울릉도·독도(5~20㎜) Δ강원내륙·충청권(5~10㎜) Δ남부지방·제주도(5㎜ 미만) 수준으로 예상된다.특히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권 내륙,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아침 최저 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2도가량 낮고낮 기온은 비슷하다.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6도 Δ춘천 15도 Δ강릉 15도 Δ대전 16도 Δ대구 17도 Δ전주 17도 Δ광주 18도 Δ부산 18도 Δ제주 20도다.최고 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2도 Δ춘천 23도 Δ강릉 21도 Δ대전 25도 Δ대구 26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부산 24도 Δ제주 26도로 예상된다.강원 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동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 영향을 받아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