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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훈학술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사진=뉴스1[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성상납 의혹' 관련 CCTV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런 것이 있으면 다 공개하시라"고 맞섰다.이 대표는 21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제가 거기(유성관광호텔)서 숙박했던 것은 이미 이야기했는데 그것과 무슨 상관인지 정확하게 설명해줘야 하는데 그것도 없이 무슨 CCTV를 공개한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가세연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열리는 22일 오후 7시에 맞춰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해 CCTV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유성관광호텔에 이준석 대표가 들어가는, 그리고 누군가가 뒤따라 들어가는 CCTV"라고 밝혔었다.윤리위 회의 결과에 대해선 "저는 전혀 예측할 수 없고, 뭘 다룬다는 건지 명확하지도 않다"고 말했다.이어 "미리 속단해서 움직이지 않겠다"며 "윤리위 차원에서, 윤리위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익명으로 많은 말(인터뷰)을 하고 있는데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무슨 의도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엔 "저도 모르겠다. 익명으로 나오는 말들이라 다수가 그런 말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소수 위원들이 인터뷰 하는 건 자신의 뜻을 그런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다.최근 배현진 최고위원과 여러차례 충돌한 것에 대해선 "정치인과 갈등이 있을 때는 상대의 의도가 무엇인지, 왜 지금 시점에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최근 혁신위원회를 이준석 사조직이라고 하는데 다소 의아하다"며 "제가 당대표 되고 난 뒤부터 얼마나 많은 분란이나 공격이 들어왔겠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