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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소규모 식품·축산물업체 해썹 인증수수료 30% 한시감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정부의 물가안정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수수료를 연말까지 30%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감면 대상은 신규로 해썹 인증을 받거나 인증 유효기간(3년)이 만료돼 연장심사를 받아야 하는 소규모 업체로, 연말까지 신규·연장심사를 신청하면 현재 20만∼90만원인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소규모업체에는 연매출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축산물가공업체 또는 연매출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이 해당된다.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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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장마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다며 "폭우와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자"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폭우 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올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북한이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전국 각지의 장마 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대책은 농작물 피해를 막는 데 집중됐다. 신문은 "애써 가꾼 곡식이 물에 잠기지 않게" 해야 한다며 "농작물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대표적 곡창지대인 황해도는 저수지 등에 인력을 파견해 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수위를 조절하고, 농장에서는 논물을 미리 빼거나 물이 빠지도록 물고를 깊이 파 둑을 높여주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이와 함께 곡식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강하천 바닥파기, 제방 쌓기, 물길 가시기(정리 정돈) 등도 진행하고 있다.북한의 최대 감자 산지인 양강도 대홍단군은 감자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감자밭에 대한 배수로와 승수로 치기에 집중하고 있다.북한의 자연재해 위기관리를 총괄하는 국가비상재해위원회는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해안방조제와 언제(댐), 저수지를 보호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신문은 "위원회 일꾼들은 기상 상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비상 정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직과 지휘를 박력 있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장마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다며 "폭우와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자"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폭우 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북한의 기상청인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이날도 전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평양시를 비롯한 서해안 지역과 자강도 남부, 함경남도, 강원도 내륙의 일부 지역에서 80~100㎜, 부분적으로는 150~200㎜의 비가 이날까지 내릴 전망이다.북한은 앞서 오는 30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 경보'를 발령했다.이미 26~27일에도 북한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TV는 물에 잠긴 도로와 강풍에 쓰러진 농작물 등을 보도했다. 사리원에는 몇 분 동안 '밤알'만 한 크기의 우박도 내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