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정품 확인하는 방법
-
http://64.cia312.net
4회 연결
-
http://88.cia158.com
3회 연결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비아그라는 남성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의약품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인기만큼이나 위조품도 많아 정품을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조된 비아그라는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본 기사에서는 비아그라 정품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정품 비아그라의 기본 정보
비아그라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Pfizer에서 제조한 의약품으로, 주성분은 실데나필Sildenafil입니다. 정품 비아그라는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또는 미국 FDA 등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며, 처방전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정품 비아그라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상과 모양: 파란색 다이아몬드형 태블릿
각인: 앞면에는 Pfizer, 뒷면에는 VGR용량mg 각인
포장: 정품은 고품질의 포장재를 사용하며, 정교한 인쇄 및 홀로그램이 포함될 수 있음
유통 경로: 병원 또는 정식 허가된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
2. 정품과 위조품의 차이점
비아그라의 위조품은 육안으로는 정품과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알약의 모양과 색상
정품은 선명한 파란색이며, 표면이 매끄럽고 균일합니다.
위조품은 색상이 약간 다르거나, 알약 표면이 거칠고 조악할 수 있습니다.
2 각인의 선명도
정품은 Pfizer 및 VGR용량의 각인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위조품은 글씨가 흐릿하거나 잘못된 철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포장 상태 확인
정품의 포장은 정교하며, 제품 정보가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위조품은 인쇄가 흐리거나 홀로그램이 부재할 수 있습니다.
4 가격 비교
정품 비아그라는 일정한 가격대를 유지합니다.
시중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정품 확인 방법
비아그라 정품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병원 또는 약국에서 구매하기
비아그라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병원이나 공식 약국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2 정품 인증 QR 코드 확인
일부 국가에서는 정품 비아그라 포장에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제조사 공식 웹사이트 조회
화이자 공식 웹사이트에서 정품 비아그라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 번호를 입력하여 정품 여부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4 식약처 등록 여부 확인
국내에서 유통되는 비아그라는 식약처KFDA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제품 정보를 조회하여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알약 비교 및 전문가 상담
구입한 제품이 의심스럽다면, 약국이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위조 비아그라 복용 시 위험성
위조 비아그라는 정품과 동일한 효과를 보장할 수 없으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부적절한 성분 함유
위조품은 주성분인 실데나필의 함량이 부정확하거나, 전혀 다른 유해 성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혈압 변화 및 심혈관 질환 유발
비아그라는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하므로, 위조품을 복용하면 심각한 혈압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병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3 신체 이상 반응
위조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두통, 어지러움, 시력 이상, 소화 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이나 간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안전한 구매 방법과 예방책
위조 비아그라의 피해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1 공식 유통 경로 이용
병원이나 약국에서만 구매하기
온라인 구매 시, 정식 허가된 약국 사이트인지 확인하기
2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 피하기
정품 비아그라는 일정한 가격을 유지합니다.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위조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포장 및 성분 확인
구입한 제품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 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성분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결론
비아그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의약품이지만, 위조품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조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품을 구입하고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안전한 구매를 위해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고, 정품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admin@gamemong.info
지난 10월10일 시작된 휴전이 이스라엘 인질 주검 송환이 지체돼 2달간 1단계에서 머물던 끝에 이달 중으로 2단계 진입을 눈앞에 뒀다. 하마스의 무장해제 방법, 국제안정화군 구성과 운영 방식 등 휴전 2단계 쟁점들을 놓고 당사자들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어, 2단계 역시 험난한 앞길을 예고한다. 한겨레는 사단법인 아디(ADI)와 팔레스타인여성위원회연합(UPWC)의 도움을 받아 전쟁으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터뷰를 편지 형식으로 차례로 싣는다.
세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월호, 제주 4·3, 제주 해녀항일운동 등을 작품으로 그려온 김홍모 작가가 니빈 바삼의 사진을 보고 초상화를 그렸다. 그림 김홍모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저는 니빈 바삼(14)입 야마토게임 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바이트하눈에서 태어났어요. 우리 가족은 아빠랑 엄마, 할아버지와 할머니, 여동생 둘까지 7명이에요. 아빠는 이발사예요. 엄마는 여성 스포츠클럽에서 농구 같은 여러 운동을 가르치는 스포츠 트레이너고요. 가자전쟁으로 아빠의 이발소는 폭격으로 부서져 일터를 잃었어요. 엄마도 일하던 모든 운동시설이 파괴돼 실직자가 되셨죠.
모바일바다이야기제겐 제이나(10)와 아야(2) 두 여동생이 있어요. 동생들과 있으며 제일 행복할 때는 오랜만에 구한 사탕을 나눠 먹을 때에요. 반대로 동생들이 저의 물건을 쓰거나, 실수로 부숴버렸을 때 제일 화가 나요.
저랑 가장 친한 친구 파텐은 저를 닮았어요. 예쁘고 차분하죠. 파텐은 저랑 같은 학년에 같은 동네에 살아서 매일 학교에 같이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갔어요. 점심시간에도 항상 같이 밥을 먹은 단짝이에요. 우리 엄마와 파텐의 엄마도 친구예요.
하지만 전쟁이 나고 나선 파텐을 볼 수가 없어요. 제가 우리 동네를 떠난 이후로 한번도 만난 적도, 소식을 들은 적도 없어요. 전쟁이 끝나고 우리 동네로 다시 돌아갔을 때 다시 만나서 전처럼 함께 학교에 다닐 수 있길 기도하고 있어요.
릴게임바다이야기 전 원래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전쟁 이후로 2년 넘게 가지 못했어요. 학교들은 다 문을 닫았거든요. 학교들은 대부분 폭격으로 부서지거나, 피난 캠프가 됐어요. 휴대폰이나 노트북이 있는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이라도 들을 수 있겠지만, 우리 집엔 그런 전자기기가 없어요. 그래서 저 혼자 책을 보며 공부해야 해요. 저는 아랍어 공부를 좋아해요. 특히 아랍어로 글 쓰는 거요. 그리는 것도 좋아해요. 영어와 수학은 어려워서 좀체 좋아지질 않네요.
전쟁이 나고 나서는 가자시티로 피난 갔다가, 거기서 라파흐로, 다시 다이르알발라흐로 갔어요. 올해 초 휴전으로 바이트하눈으로 돌아왔다가, 휴전이 끝나고 가자시티로 갔어요. 지난 9월에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공격할 때 7층짜리 로야타워를 파괴했는데, 그 주변에 있다가 굉음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걸 봤어요. 그때 놀랐던 걸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고, 화가 치솟아요.
9월에 다이르알발라흐로 피난 와서 여기서 지낸 지 두달이 넘었어요. 피난민 캠프는 아침부터 시끄러워서 저의 하루는 일찍 시작할 수밖에 없어요. 어떨 때는 더위나 모기와 파리 때문에 잠에서 깨요. 비가 내려서 텐트가 젖어 새벽에 깨기도 하고요.
잠에서 깬 아빠랑 할아버지는 물을 받으러 가요. 급수 트럭이 난민 캠프로 오는데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요. 줄 선 사람들끼리 다투기도 하고요. 그런 다툼이 무서워서 저는 동생하고 중간쯤에 기다렸다가 아빠랑 할아버지를 도와서 물을 우리 텐트로 가져와요.
아침 식사도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아서 어떨 땐 세시간도 걸려요. 땔감을 사려면 비싸니까 나뭇가지 같은 걸 주워 와서 불을 피우는데,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면 불이 잘 안 붙거든요. 불을 피우는 게 성공하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같은 구호단체에서 나눠 준 밀가루로 빵을 만들고, 렌틸콩 통조림과 같이 먹어요. 여기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그뿐이에요.
그런 다음에는 딱히 할 게 없어요. 학교도 갈 수 없고요. 그저 그림이나 그릴 뿐이에요. 저는 나중에 커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거든요. 그렇게 오늘 하루도 금방 지나가 잠들 수 있게 되기를 바라죠.
제가 가장 행복할 때는 2023년 10월 전쟁 이전에 찍은 사진을 볼 때예요. 가장 슬플 때는 텐트에서 언제까지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고요. 얼마 전에도 겨울 폭우가 내려서 텐트가 물에 잠겼어요. 그 안에 있는 모든 물건도요. 너무 끔찍한 날이라 그때 들었던 고통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쟁 전에는 비가 오면 즐거웠는데, 이젠 비가 오면 두려워져요.
지난 10월에 휴전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행복했어요. 하지만 휴전이 계속될 것 같지 않아 무서워요. 우리 집은 이스라엘군이 점령하고 있는 ‘황색 선’ 너머에 있거든요. 이 상태에서 싸움이 다시 시작되면, 우리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가 없어요.
제가 원하는 거요? 제 휴대전화가 있으면 좋겠어요. 휴대전화로는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바깥세상하고 소통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안전한 곳에서 살고 싶어요. 폭탄이 터져 죽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껏 배울 수 있는 곳에서 살 수 있기를 바라요.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풀 수 없는 문제로 절망하며 조용히 눈물 흘리는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아요.
저한테 저의 기분이나 미래의 꿈에 대해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이곳에선 슬픔과 걱정과 불안과 고통이 너무 가득해서 서로에 대해서 묻거나 이야기할 힘이 없거든요. 저를, 우리 가족을, 가자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정리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그림 김홍모
세 릴게임바다이야기사이트 월호, 제주 4·3, 제주 해녀항일운동 등을 작품으로 그려온 김홍모 작가가 니빈 바삼의 사진을 보고 초상화를 그렸다. 그림 김홍모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저는 니빈 바삼(14)입 야마토게임 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바이트하눈에서 태어났어요. 우리 가족은 아빠랑 엄마, 할아버지와 할머니, 여동생 둘까지 7명이에요. 아빠는 이발사예요. 엄마는 여성 스포츠클럽에서 농구 같은 여러 운동을 가르치는 스포츠 트레이너고요. 가자전쟁으로 아빠의 이발소는 폭격으로 부서져 일터를 잃었어요. 엄마도 일하던 모든 운동시설이 파괴돼 실직자가 되셨죠.
모바일바다이야기제겐 제이나(10)와 아야(2) 두 여동생이 있어요. 동생들과 있으며 제일 행복할 때는 오랜만에 구한 사탕을 나눠 먹을 때에요. 반대로 동생들이 저의 물건을 쓰거나, 실수로 부숴버렸을 때 제일 화가 나요.
저랑 가장 친한 친구 파텐은 저를 닮았어요. 예쁘고 차분하죠. 파텐은 저랑 같은 학년에 같은 동네에 살아서 매일 학교에 같이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갔어요. 점심시간에도 항상 같이 밥을 먹은 단짝이에요. 우리 엄마와 파텐의 엄마도 친구예요.
하지만 전쟁이 나고 나선 파텐을 볼 수가 없어요. 제가 우리 동네를 떠난 이후로 한번도 만난 적도, 소식을 들은 적도 없어요. 전쟁이 끝나고 우리 동네로 다시 돌아갔을 때 다시 만나서 전처럼 함께 학교에 다닐 수 있길 기도하고 있어요.
릴게임바다이야기 전 원래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전쟁 이후로 2년 넘게 가지 못했어요. 학교들은 다 문을 닫았거든요. 학교들은 대부분 폭격으로 부서지거나, 피난 캠프가 됐어요. 휴대폰이나 노트북이 있는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이라도 들을 수 있겠지만, 우리 집엔 그런 전자기기가 없어요. 그래서 저 혼자 책을 보며 공부해야 해요. 저는 아랍어 공부를 좋아해요. 특히 아랍어로 글 쓰는 거요. 그리는 것도 좋아해요. 영어와 수학은 어려워서 좀체 좋아지질 않네요.
전쟁이 나고 나서는 가자시티로 피난 갔다가, 거기서 라파흐로, 다시 다이르알발라흐로 갔어요. 올해 초 휴전으로 바이트하눈으로 돌아왔다가, 휴전이 끝나고 가자시티로 갔어요. 지난 9월에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를 공격할 때 7층짜리 로야타워를 파괴했는데, 그 주변에 있다가 굉음과 함께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걸 봤어요. 그때 놀랐던 걸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고, 화가 치솟아요.
9월에 다이르알발라흐로 피난 와서 여기서 지낸 지 두달이 넘었어요. 피난민 캠프는 아침부터 시끄러워서 저의 하루는 일찍 시작할 수밖에 없어요. 어떨 때는 더위나 모기와 파리 때문에 잠에서 깨요. 비가 내려서 텐트가 젖어 새벽에 깨기도 하고요.
잠에서 깬 아빠랑 할아버지는 물을 받으러 가요. 급수 트럭이 난민 캠프로 오는데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요. 줄 선 사람들끼리 다투기도 하고요. 그런 다툼이 무서워서 저는 동생하고 중간쯤에 기다렸다가 아빠랑 할아버지를 도와서 물을 우리 텐트로 가져와요.
아침 식사도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아서 어떨 땐 세시간도 걸려요. 땔감을 사려면 비싸니까 나뭇가지 같은 걸 주워 와서 불을 피우는데,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면 불이 잘 안 붙거든요. 불을 피우는 게 성공하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같은 구호단체에서 나눠 준 밀가루로 빵을 만들고, 렌틸콩 통조림과 같이 먹어요. 여기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그뿐이에요.
그런 다음에는 딱히 할 게 없어요. 학교도 갈 수 없고요. 그저 그림이나 그릴 뿐이에요. 저는 나중에 커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거든요. 그렇게 오늘 하루도 금방 지나가 잠들 수 있게 되기를 바라죠.
제가 가장 행복할 때는 2023년 10월 전쟁 이전에 찍은 사진을 볼 때예요. 가장 슬플 때는 텐트에서 언제까지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고요. 얼마 전에도 겨울 폭우가 내려서 텐트가 물에 잠겼어요. 그 안에 있는 모든 물건도요. 너무 끔찍한 날이라 그때 들었던 고통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쟁 전에는 비가 오면 즐거웠는데, 이젠 비가 오면 두려워져요.
지난 10월에 휴전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행복했어요. 하지만 휴전이 계속될 것 같지 않아 무서워요. 우리 집은 이스라엘군이 점령하고 있는 ‘황색 선’ 너머에 있거든요. 이 상태에서 싸움이 다시 시작되면, 우리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가 없어요.
제가 원하는 거요? 제 휴대전화가 있으면 좋겠어요. 휴대전화로는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바깥세상하고 소통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안전한 곳에서 살고 싶어요. 폭탄이 터져 죽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껏 배울 수 있는 곳에서 살 수 있기를 바라요.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풀 수 없는 문제로 절망하며 조용히 눈물 흘리는 모습을 더는 보고 싶지 않아요.
저한테 저의 기분이나 미래의 꿈에 대해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이곳에선 슬픔과 걱정과 불안과 고통이 너무 가득해서 서로에 대해서 묻거나 이야기할 힘이 없거든요. 저를, 우리 가족을, 가자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정리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그림 김홍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