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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 일본 법인은 클라우드 전환 통한 메인프레임의 현대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독 서비스 '스트럭처 에이투제트(Structure A to Z)'를 선보였다고 6월 9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일본의 IT 시스템 운영관리 전문기업 유니리타(UNIRITA)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유니리타SR과 협업해 자사의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과 유니리타SR의 'SR클라우드 패키지'를 연계한 서비스 '스트럭처 에이투제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트럭처 에이투제트는 오픈프레임을 통해 기존 메인프레임의 자산을 유연성이 높은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행하기 위한 진단 및 분석, 전환(마이그레이션), 테스트 등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 메인프레임의 클라우드 전환 후 필요한 클라우드 운영 및 유지보수는 유니리타SR의 'SR클라우드 패키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는 구독제 방식의 서비스로 대규모 예산 투입이 필요한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를 소규모 기업도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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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오픈프레임을 통해 일본 메인프레임 기업 후지쯔의 오는 2030년(유지보수 2035년 종료) 메인프레임 및 유닉스 서버 사업 철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일본 법인을 통해 액센츄어(Accenture), 아바나드(Avanade) 등 여러 글로벌 IT 컨설팅 기업과 레거시 시스템 모더나이제이션 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노후화된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에게는 기존 자산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클라우드로 전환함으로써 비즈니스 고도화와 비용 절감을 실현하는 체계적인 솔루션과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며 “티맥스소프트는 오픈프레임의 제품력과 노하우,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강화한 서비스를 토대로 국내외 고객들의 손쉬운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을 도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최근 AIOCP를 통한 고객사 GPU 서버 판매가 늘고 있다. 빅데이터 번역 솔루션 분야 고객사에 엔비디아(NVIDIA) RTX3090 GPU를 탑재한 고사양 서버를 판매했다. 또 인공지능(AI) 연구기관, 빅데이터 업체, 건축 연구기관, 시스템 통합(System Integration·SI) 업체를 대상으로 GPU 서버를 공급했다.

회사는 고객 업종과 사업 환경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서비스한다. 고객이 원하는 특정 서버 브랜드가 있으면 '브랜드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부품을 선택해 견적을 내는 '사용자 맞춤형 견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처리를 위한 데이터센터용 GPU 'RTX A6000'과 'A40' 판매와 호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RTX A6000과 A40은 각각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서버용 GPU다.

김철민 대표는 “최근 GPU 공급 부족 문제가 큰 이슈”라며 “원활한 고객사 지원을 위해 물량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원하는 성능의 제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스트ICT는 국내와 미국, 일본, 홍콩 등 국내외 시장에서 서버 호스팅, 코로케이션(데이터센터 임대업) 등 종합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빅뱅클라우드 솔루션도 올해 출시한다. 솔루션은 AI 연구·개발진 소프트웨어 설치와 개발 환경 설정 등 단순 작업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도록 돕는다. 단일 사용자에게도 최적화한 연구개발(R&D)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회사는 솔루션 개발, 판매와 함께 빅데이터·자율주행·딥러닝 등 기술 개발과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 본사가 있는 판교에 때아닌 마차가 등장했다. 무슨일일까? 알고보니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미숙에 화가 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유저들이 직접 마차를 보내 시위에 나선 것이다. 


우마무스메 유저들은 29일 오전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위치한 판교역 일대에서 마차 시위를 진행했다. 마차는 판교역 인근 도로 1.4㎞ 구간을 시계 방향으로 돌았다. 이번 마차 시위에는 유저 200명가량이 참여했고, 29분 만에 95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 흥행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이용자들이 '마차' 시위를 벌이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일본의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육성해 레이스를 펼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일본 현지에서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 모바일 분석 업체 센서타워 통계에 따르면, 일본 단일 시장 출시 이후 지난해 4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본 서비스 시작 후 약 1년이 지난 현재 1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앱 분석 기업에서는 우마무스메가 작년에만 약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특히 우마무스메는 기존에 선보이던 서브컬처 게임과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게임 속 모든 캐릭터는 고유 특성과 서사가 있고, 이들끼리 서로 어우러지는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기에 마치 한 편의 청춘 스포츠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많은 유저는 핵심 콘텐츠인 ‘육성’ 시스템이 신선한 재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이용자들이 일본 서버와 한국 서버 운영에 차별이 있다며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2월 넷마블 역시 해외 서버와의 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불매 운동 및 '트럭 시위'를 겪은 바 있어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마무스메의 국내 이용자들은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위치한 판교 일대에서 마차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말의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한 시위 마차는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있는 판교역 인근 도로 1.4km 구간을 시계방향으로 돌기 시작했다.

시위 진행을 위한 모금에는 2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모금 시작 30여분만에 950만원가량이 모금됐다.

플로우는 업무용 협업 도구다. PC와 스마트폰으로 업무 관리, 일정 공유, 채팅 등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기업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플로우는 프로젝트별로 그룹을 생성해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시물을 타임라인 방식으로 살피며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업무 진행 상황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요청, 진행, 피드백, 완료, 보류 등의 단계로 일의 흐름이 한눈에 보여서다.

시위 기획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방문해 이용자 명의의 성명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 론칭한 페이지콜의 일대일 개별화 룸템플릿 기능은 하나의 온라인 강의실에서 여러 명의 학생이 각각 일대일로 강사와 수업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한 강의실에 여러 학생이 접속하지만 학생끼리는 서로 소통할 수 없고 오직 강사와 일대일로만 소통 가능하다는 게 플링크의 설명이다.

강사는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온라인 강의실에서 학생들의 비디오와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개별 화이트보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업 도중 모든 학생과 채팅으로 간결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학생이 호출하면 알림을 확인해 곧바로 해당 학생과 일대일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또 강사가 다른 학생을 지도하는 동안 학생은 스스로 학습목표를 목록화 해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강사에게 개별 지도를 받으면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한 명의 강사에게 수업을 받기 때문에 기존 일대일 화상과외 대비 40% 절감된 수업료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사는 기존 대비 50% 증가한 보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페이지콜을 활용하는 온라인 과외 서비스 기업들의 수익성 또한 50~100% 향상될 전망이다.

플링크 최필준 대표는 “오프라인에서의 자기주도학습 학원 혹은 관리형 독서실이 온라인으로 옮겨왔다고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화상과외 서비스가 성장하며, 기존 고객사들로부터 더 저렴한 수업료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일대일 개별화 기능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앞으로도 오프라인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온라인 환경으로 이식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링크는 2015년 설립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서비스 ‘페이지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2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설탭, 수파자, 콴다과외, 풀리수학 등 다수의 업체들이 페이지콜을 활용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우마무스메의 국내 퍼블리싱을 출시했는데, 이후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애플리케이션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주요 '캐시카우' 게임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지난달 말 '키타산블랙' 등 주요 업데이트 이후 출시 초반과 같은 100억원 이상의 일매출을 달성하며 현재도 '리니지M', '오딘' 등 주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순위를 경쟁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마차 시위의 배경은 지난해 게임업계를 달궜던 트럭 시위와 '닮은 꼴'인데, 해외 서버와 비교해 이용자에 대한 소통 및 수익모델 상 차별이 만연하다는 점이 게이머의 불만을 키운 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 우마무스메를 퍼블리싱하기 1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일본 서버와 비교해 국내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재화를 10만원가량 덜 지급했다.

올해 상반기 리눅스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75% 증가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2022 상반기 보안 위협 보고’에 따르면 리눅스 서버와 임베디드 시스템을 표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10월 락비트 리눅스 ESXi 락커가 ESXi 서버를 대상으로 암호화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치어스크립트(Cheerscrypt)라는 새로운 랜섬웨어 변형이 발견됐고, 중요 리눅스 인프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눅스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버 OS로, 공격자들은 서비스 형 멀웨어(MaaS)를 이용해 전 세계 클라우드 플랫폼과 서버를 대상으로 공격을 확장하고 있다. MaaS의 대표적인 예는 이모텟(Emotet) 봇넷으로, 지난해 1월 국제사법당국에 의해 해체됐는데, 10개월 후 이모텟이 재등장하는가 하면, 변형인 트릭봇((TrickBot)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모텟과 트릭봇은 콘티(Conti) 랜섬웨어를 비롯한 악명높은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사용하는 멀웨어이며, 공격자들은 MaaS로 제공되는 여러 멀웨어를 공격에 통합시키면서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스마트보호 네트워크(SPN)에서는 이모텟이 계속 탐지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상반기보다 10배 가까이 많이 탐지됐으며, 일본에서 가장 많이 탐지됐다.

콘티, 락비트(LockBit) 등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상반기 탐지된 RaaS 활동은 전년 대비 5배 증가했고, 상반기 6개월동안에만 2배 늘었다. 트렌드마이크로가 탐지한 RaaS 그룹은 67개에 이르며, 1200개 이상 조직에 피해를 입혔다. 랜섬웨어 개발자와 관련자에게 상당한 수익을 안겨준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격도 있지만 여전히 높은 몸값을 얻어낼 수 있는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한탕’을 노리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RaaS는 기술적 배경이 없는 공격자도 쉽게 공격을 일으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하며, 랜섬웨어를 더 빠르고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콘티, 락비트, 블랙캣(BlackCat)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등장한 블랙 바스타(Black Basta)가 새로운 위협 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들은 악성 프로그램을 하드코딩해 각각의 피해자에게 고유의 바이너리를 사용하게 한다. 이들은 중요·기밀 데이터를 탈취한 후 암호화하는 이중갈취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상반기 두달만에 50개 조직을 공격했다.

올해 상반기 등장한 새로운 랜섬웨어 노코야와(Nokoyawa)는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남미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헬스케어 조직을 강타한 하이브와 공격도구·공격기술을 공유하지만, 이들은 다른 언어를 사용해 컴파일됐고, 노코야와는 패킷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랜섬웨어 공격 벡터 중 하나는 취약점을 악용하는 것인데, 트렌드마이크로의 취약점 탐지 조직인 제로데이 이니셔티브(ZDI)는 상반기 동안 전년 대비 23% 증가한 944개 취약점 대한 권고를 발표했다. 중요 버그 관련 권고 수는 전년 대비 4배 늘었다.

공개되는 취약점이 많아지면, 패치되는 속도보다 제로데이 공격이 확산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이 문제다. 공격자들은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해 공격하며, 여러 멀웨어 도구를 결합해 기존 방어 시스템으로 탐지하거나 차단하기 어렵게 한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으로 인해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조직의 43%가 “현재 공격 접점은 통제할 수 없는 상태까지 도달했다”고 호소했다.

클라우드 잘못된 설정 ‘위험’

클라우드는 위협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더한다. 특히 잘못된 설정을 악용하는 공격자들은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 트래픽 라우팅, 피싱 웹사이트 호스팅 등에 이용한다.

컨테이너·쿠버네티스의 잘못된 설정과 배치 오류로 인한 문제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올해 초 조사에서 쇼단에서 24만여개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가 설정 오류로 무단으로 공개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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