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
이제 공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넘어갔습니다.
김 위원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 러시아와 중국에 상당히 밀착하는 모습인데요.
또, 한편으로는 조건만 맞으면 미국과 대화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과연 김 위원장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국의 6.25 전쟁 참전 기념일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앞서 그제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희생을 기리는 기념관 착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지난 23일, 조선중온라인바다이야기
앙TV)] "평양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친선 단결은 영원할 것입니다."
중-러 관계를 우선 다지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은 일단 관심 없다는 듯한 행보로 읽힙니다.
반면 중국과의 관계가 복원되고, 러시아와의 3각 연대로 위상이 높아진 지금이 미국과 대화에 나설 적기로 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모바일황금성
게다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비핵화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해 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북한의 핵능력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으로 호응했습니다.
본격적인 회담을 하기엔 촉박한 상황이지만, 사진만 남는 깜짝 만남이라도 향후 제재 완화와 체제 보장에 도움이 될지 북한도 본격적인 이해득실 따지저PBR
기에 들어간 걸로 분석됩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적절한 신뢰 관계 유지의 필요성 때문에 막판까지 실익 여부를 따져가면서 회동 여부를 심사숙고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핵보유국 인정'이 확실치 않은 만큼, 김 위원장이 결국 대화보다LG유플러스목표가
는 '버티며 몸값 높이기'를 선택할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북·미 관계 개선을 입구 삼아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가려는 우리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북미 양 정상이 APEC이라는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경주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대호피앤씨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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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전인제 / 영상편집: 이지영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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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전인제 / 영상편집: 이지영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68814_367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