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사랑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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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사랑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
단단한 사랑은 과학이다
사랑은 감정으로 시작되지만, 오래도록 이어지기 위해서는 감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 노력, 그리고 끊임없는 소통이 사랑을 지켜주는 핵심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신체적 친밀감, 즉 부부간의 성관계는 생각보다 훨씬 더 깊이 삶의 질과 정서적 유대에 영향을 줍니다.
문제는 나이 들수록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남성의 성기능입니다. 어느 순간 자신감은 줄고, 관계는 어색해지며, 부부 사이엔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생겨납니다. 이때 필요한 건 무조건적인 인내나 체념이 아니라, 과학적인 해결책입니다. 그리고 그 해답 중 하나가 바로 시알리스입니다.
시알리스과학으로 완성된 사랑의 열쇠
시알리스는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하나로, 주성분은 타달라필입니다. 이 성분은 음경 내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성적 자극이 있을 때 자연스러운 발기를 유도합니다. 단순히 세운다는 목적을 넘어, 부부 사이의 친밀한 교감을 회복하게 해주는 과학적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알리스는 최대 36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 사용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여유는 감정적인 부담을 줄이고, 관계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랑의 지속성을 높이는 과학적 선택
사랑이 깊어질수록 성적인 만족도는 그 자체로 감정적 안정과 직결됩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성생활의 질이 높을수록 부부 사이의 대화가 원활하고, 삶의 만족도도 높다고 합니다.
시알리스는 이를 과학적으로 가능하게 합니다.
자연스러운 작용: 성적 자극이 있어야만 반응하기 때문에, 원치 않는 상황에서의 발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시간 지속력: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줄여줘, 진정한 감정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사용 가능: 저용량을 매일 복용하는 방식도 있어, 언제든 자신감 있는 관계가 가능합니다.
시알리스는 단순한 약이 아니라, 삶의 패턴을 바꾸는 정서적 솔루션이기도 합니다.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전문가의 조언
시알리스는 크게 두 가지 복용 방식이 있습니다.
필요 시 복용 관계 예상 약 30분~1시간 전에 10mg 또는 20mg 복용.
매일 복용 매일 일정 시간에 2.5mg 또는 5mg 복용해 일상 속 성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
복용 방식은 생활 패턴,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복용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심장질환 약물, 혈압약 등을 복용 중이라면 상호작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와 함께하는 복용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핵심입니다.
시알리스로 회복되는 남성의 자존감
성기능 저하는 단순히 육체적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이런 변화를 겪으며 무력감과 위축된 자존감을 경험합니다. 아무리 연륜 있고 침착한 남성이라 해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은 큰 심리적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단지 신체 기능을 되돌리는 것을 넘어, 이런 심리적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기력의 회복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자신감의 회복이며, 이는 일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자신감 있는 남성은 대화에서의 태도, 일상에서의 활력, 사회적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사랑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은, 이렇게 전방위로 작용하는 변화의 힘에서 비롯됩니다.
단단한 사랑을 위한 시알리스의 가치
오늘날의 부부들은 단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이상을 원합니다. 정서적 공감, 건강한 대화, 그리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그중에서도 성적 만족이라는 기초적인 요소를 회복시켜줍니다.
사랑은 감정이지만, 그 감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매우 과학적일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며, 삶의 리듬을 되찾고 싶은 남성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사랑을 지키는 법, 시알리스로 시작하다
단단한 사랑은 저절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매일의 노력이 필요하고, 때로는 현명한 선택이 사랑을 오래도록 지속시켜줍니다. 성기능 저하를 부끄러워하거나 외면하기보다는, 이를 정확히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용기입니다.
시알리스는 그 용기에 대한 최고의 보답입니다.당신의 선택 하나가 사랑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매일의 일상을 더욱 생기 있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을 위한 과학, 그리고삶을 위한 변화.지금, 그 시작을 시알리스와 함께해보세요.
비닉스발기부전치료제는 국산 제품으로 많은 남성들이 찾는 약 중 하나입니다. 비닉스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재고가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닉스직거래는 위험할 수 있으며, 정품 보장을 받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공식 비닉스판매처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올바른 복용법과 의사의 상담이 중요하며, 신뢰할 수 있는 하나약국 사이트에서 구매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기자 admin@slotmega.info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창완(왼쪽) 세종대 교수와 정찬 웹툰 작가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창작분야 전문가(멘토)와 창의교육생(멘티)을 메칭하여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이다. 2025.11.2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웹툰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신진 창작자에게 데뷔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산업이 복잡해지고 시장 경쟁이 치 릴게임방법 열해질수록, 실전형 교육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신진 창작자 육성의 '모범 모델'로 꼽힌다.
지난 18일 세종대학교에서 만난 정찬(본명 정회주) 작가와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서로 다른 위 야마토게임방법 치에서 경험한 인물들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의 원작 웹툰을 그린 정 작가는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멘티) 출신이고, 한 교수는 플랫폼기관 수행책임자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정 작가는 "학교는 그림을 가르치지만, 시장에서 작가로 살아남는 법은 다르다"며 2013년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시절을 떠올렸다.
골드몽사이트 한 교수 역시 "신진 작가가 생태계에 홀로 진입하면 너무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 그 시간을 줄여주는게 이 교육의 핵심 역할"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창완 세종대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메이저릴게임사이트 광진구 세종대에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창작분야 전문가(멘토)와 창의교육생(멘티)을 메칭하여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이다. 2025.11.2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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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의 진화…멘토가 멘티 될수 있는 열린 교육
정 작가가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 처음 만난 멘토는 '야수라 불리운 사나이' '몽홀'의 장태산 작가다.
"장태산 선생님께선 어떻게 작가로 살아냈는지, 어떤 마음으로 꾸준히 가야되는지'를 현실적으로 알려주셨어요. 아이디어보다는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는 걸 강조해주셨죠."
당시의 배움은 웹툰 작가로서의 길에 지침이 됐다.
한 교수도 학교와 창의인재교육사업의 교육은 다르다는 데 자부심을 보였다.
"웹툰 작가로 데뷔하고 싶어도, 그걸 목표로 집약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별로 없는 게 우리 현실입니다. 전문 학과에서도 그런 커리큘럼은 잘 없거든요. 그 역할을 하는 게 창의인재사업의 플랫폼 기관입니다."
올해 창의인재동반산업에는 영상, 웹툰·스토리·애니메이션, 게임, 음악·공연 등 4개 분야 중심으로 총 16개 플랫폼 기관이 선정됐다. 각 기관은 분야별 멘토단을 구성하고, 교육생들과 매칭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차례 플랫폼 기관으로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왔다.
한 교수는 "멘토링에 대한 개념도 시간이 지날수록 혁신된다"며 "멘토도 반복적으로 같은 사람을 선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멘토 구성도, 멘토링 방식도 보다 다양화하고 있다.
한 교수는 "멘토 중에는 시나리오 중심의 작가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다. 생태계 별로 각각의 멘토가 나뉘어져 있다"며 "한 명의 멘티가 자기 담당 멘토에게만 멘토링을 받는 게 아니라, 다른 멘토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전체 멘토가 한 명의 멘티를 도울 수도 있다. 그런 다양한 방법들도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작가 역시 "멘토마다 장점이 다 있기 마련이다. 여러 멘토에게 돌아가며 배우면서 느낄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정찬 웹툰 작가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창작분야 전문가(멘토)와 창의교육생(멘티)을 메칭하여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이다. 2025.11.20. pak7130@newsis.com
실전형 교육의 힘…창작에만 몰두하는 '지옥 캠프'
세종대 학과 내에서 진행해오던 '만화창작 지옥캠프'도 창의인재동반사업 프로그램에서 실시되고 있다. 멘토와 멘티가 며칠간 합숙하며 오직 창작에만 몰두하는 방식이다.
한 교수는 "웹툰 작업은 본질적으로 고독하고 외롭다. 나 혼자 싸워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나만 이렇게 힘드나, 나만 속도가 안나나'하고 고민하게 되는 데 가서 보면 다들 그렇다. 그런 걸 공유할 수 있는 작가들이 함께하는 경험, 거기에 멘토가 같이 와서 계속 맨토링을 해준다. 멘티들끼리도 멘토링이 된다"고 말했다.
정 작가에게도 청강대에서 열렸던 '지옥캠프'의 기억이 생생하다.
"선생님 말씀처럼 여러 작가들이 모이다 보니 공유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서로 고민이나 노하우도 나누다 보면 작업의 프로세스도 더 잘 잡히거든요. 또 선생님들께서 바로 옆에서 붙어서 정확히 짚어가며 이야기해주시니 디테일한 작업도 더 할 수 있었어요."
교육생들은 6~7개월의 과정동안 자신의 작품을 완성한다. 종료 시점에는 성과보고회를 열고 주요 플랫폼, 에이전시 관계자들에게 직접 작품을 소개한다.
한 교수는 "쇼케이스를 통해 60~70%의 교육생이 제안을 받고, 작품을 변형하거나 디벨롭해 연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정 작가도 이 쇼케이스에서 여러 제안을 받았고, 2014년 '고삼무쌍'으로 데뷔하는 발판이 됐다.
한 교수는 "멘토링을 받아들일 준비된 멘티가 좋은 멘토를 만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집약적으로 받아 기회를 잡으면, 우리나라 차원에서도 좋은 작가 한 명이 생기고, 그 작가를 통해 좋은 이야기가 IP(지식재산)로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작가도 "초반에 이 작품이 통할지 아닐 지에 대해 혼자 고민할 때가 굉장히 많은데, 그 고민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제점을 어떻게 수용하느냐인 거다.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난 내 뜻대로 갈래'가 아니라 '이런 방향도 있구나'라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창완(왼쪽) 세종대 교수와 정찬 웹툰 작가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창작분야 전문가(멘토)와 창의교육생(멘티)을 메칭하여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이다. 2025.11.20. pak7130@newsis.com
선순환의 시작…웹툰 생태계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가 콘텐츠 생태계에 안착하도록 돕는다. 실제로 올해 세종대 멘토 8명 중 2명은 과거 멘티 출신이다.
한 교수는 "한 명은 청강대 교수가, 다른 한명은 AI 전문가가 됐다"며 "연재 작가 뿐 아니라 업계 전반을 보완하고 확장하는 역할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자신이 몰랐던 능력을 발견해 커 나가는건 한국 웹툰 시장도 함께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
또 "(사업 참여) 초창기에는 새로운 작가가 새로운 IP를 만들어 낼 때 참 좋았다. 이제는 이렇게 각각의 역할을 구축해 나가면서 (한국 웹툰의) 펀더멘탈을 더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뿌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웹툰은 이제 하나의 장르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키우는 핵심 지식재산(IP)로 자리매김했다.
정 작가는 "이제 국내 시장은 어떻게 보면 포화 상태"라며 "이제는 글로벌하게 나갈 수 있는 작품을 매칭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서사들을 표현할 수 있다. 국내에서만 소비되는 작품 보다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는 만화를 만들 수 있게, 견문을 넓혀주는 것도 나아갈 지향점이 아닐까한다"고 했다.
한 교수도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연재하다가 인기를 얻으면 해외에 나가는 수순이었다. 하지만 북미, 유럽, 남미 등 각 국가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있다. 그 이유를 국내 작가가 알아야 이에 맞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며 정 작가의 생각에 공감했다.
정 작가에게 창의인재동반사업에 대한 애착은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 지금도 여전하다.
"다시 멘티로 참여해보고 싶어요. 기존 작가들도 항상 길을 헤매기 마련이거든요. 완성형이 아니라 배워 나가야 하는거죠. 젊은 분들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게 당연하지만, 해외로 가기 위해서는 저희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다. 더 전문적인 인재 발굴 프로그램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공동기획:한국콘텐츠진흥원)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웹툰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신진 창작자에게 데뷔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산업이 복잡해지고 시장 경쟁이 치 릴게임방법 열해질수록, 실전형 교육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신진 창작자 육성의 '모범 모델'로 꼽힌다.
지난 18일 세종대학교에서 만난 정찬(본명 정회주) 작가와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서로 다른 위 야마토게임방법 치에서 경험한 인물들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의 원작 웹툰을 그린 정 작가는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멘티) 출신이고, 한 교수는 플랫폼기관 수행책임자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정 작가는 "학교는 그림을 가르치지만, 시장에서 작가로 살아남는 법은 다르다"며 2013년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생 시절을 떠올렸다.
골드몽사이트 한 교수 역시 "신진 작가가 생태계에 홀로 진입하면 너무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 그 시간을 줄여주는게 이 교육의 핵심 역할"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창완 세종대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메이저릴게임사이트 광진구 세종대에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창작분야 전문가(멘토)와 창의교육생(멘티)을 메칭하여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이다. 2025.11.2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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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의 진화…멘토가 멘티 될수 있는 열린 교육
정 작가가 창의인재동반사업에서 처음 만난 멘토는 '야수라 불리운 사나이' '몽홀'의 장태산 작가다.
"장태산 선생님께선 어떻게 작가로 살아냈는지, 어떤 마음으로 꾸준히 가야되는지'를 현실적으로 알려주셨어요. 아이디어보다는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는 걸 강조해주셨죠."
당시의 배움은 웹툰 작가로서의 길에 지침이 됐다.
한 교수도 학교와 창의인재교육사업의 교육은 다르다는 데 자부심을 보였다.
"웹툰 작가로 데뷔하고 싶어도, 그걸 목표로 집약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별로 없는 게 우리 현실입니다. 전문 학과에서도 그런 커리큘럼은 잘 없거든요. 그 역할을 하는 게 창의인재사업의 플랫폼 기관입니다."
올해 창의인재동반산업에는 영상, 웹툰·스토리·애니메이션, 게임, 음악·공연 등 4개 분야 중심으로 총 16개 플랫폼 기관이 선정됐다. 각 기관은 분야별 멘토단을 구성하고, 교육생들과 매칭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차례 플랫폼 기관으로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왔다.
한 교수는 "멘토링에 대한 개념도 시간이 지날수록 혁신된다"며 "멘토도 반복적으로 같은 사람을 선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멘토 구성도, 멘토링 방식도 보다 다양화하고 있다.
한 교수는 "멘토 중에는 시나리오 중심의 작가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다. 생태계 별로 각각의 멘토가 나뉘어져 있다"며 "한 명의 멘티가 자기 담당 멘토에게만 멘토링을 받는 게 아니라, 다른 멘토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전체 멘토가 한 명의 멘티를 도울 수도 있다. 그런 다양한 방법들도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작가 역시 "멘토마다 장점이 다 있기 마련이다. 여러 멘토에게 돌아가며 배우면서 느낄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정찬 웹툰 작가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창작분야 전문가(멘토)와 창의교육생(멘티)을 메칭하여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이다. 2025.11.20. pak7130@newsis.com
실전형 교육의 힘…창작에만 몰두하는 '지옥 캠프'
세종대 학과 내에서 진행해오던 '만화창작 지옥캠프'도 창의인재동반사업 프로그램에서 실시되고 있다. 멘토와 멘티가 며칠간 합숙하며 오직 창작에만 몰두하는 방식이다.
한 교수는 "웹툰 작업은 본질적으로 고독하고 외롭다. 나 혼자 싸워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나만 이렇게 힘드나, 나만 속도가 안나나'하고 고민하게 되는 데 가서 보면 다들 그렇다. 그런 걸 공유할 수 있는 작가들이 함께하는 경험, 거기에 멘토가 같이 와서 계속 맨토링을 해준다. 멘티들끼리도 멘토링이 된다"고 말했다.
정 작가에게도 청강대에서 열렸던 '지옥캠프'의 기억이 생생하다.
"선생님 말씀처럼 여러 작가들이 모이다 보니 공유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서로 고민이나 노하우도 나누다 보면 작업의 프로세스도 더 잘 잡히거든요. 또 선생님들께서 바로 옆에서 붙어서 정확히 짚어가며 이야기해주시니 디테일한 작업도 더 할 수 있었어요."
교육생들은 6~7개월의 과정동안 자신의 작품을 완성한다. 종료 시점에는 성과보고회를 열고 주요 플랫폼, 에이전시 관계자들에게 직접 작품을 소개한다.
한 교수는 "쇼케이스를 통해 60~70%의 교육생이 제안을 받고, 작품을 변형하거나 디벨롭해 연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정 작가도 이 쇼케이스에서 여러 제안을 받았고, 2014년 '고삼무쌍'으로 데뷔하는 발판이 됐다.
한 교수는 "멘토링을 받아들일 준비된 멘티가 좋은 멘토를 만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집약적으로 받아 기회를 잡으면, 우리나라 차원에서도 좋은 작가 한 명이 생기고, 그 작가를 통해 좋은 이야기가 IP(지식재산)로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작가도 "초반에 이 작품이 통할지 아닐 지에 대해 혼자 고민할 때가 굉장히 많은데, 그 고민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제점을 어떻게 수용하느냐인 거다.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난 내 뜻대로 갈래'가 아니라 '이런 방향도 있구나'라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한창완(왼쪽) 세종대 교수와 정찬 웹툰 작가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창작분야 전문가(멘토)와 창의교육생(멘티)을 메칭하여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이다. 2025.11.20. pak7130@newsis.com
선순환의 시작…웹툰 생태계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가 콘텐츠 생태계에 안착하도록 돕는다. 실제로 올해 세종대 멘토 8명 중 2명은 과거 멘티 출신이다.
한 교수는 "한 명은 청강대 교수가, 다른 한명은 AI 전문가가 됐다"며 "연재 작가 뿐 아니라 업계 전반을 보완하고 확장하는 역할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자신이 몰랐던 능력을 발견해 커 나가는건 한국 웹툰 시장도 함께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
또 "(사업 참여) 초창기에는 새로운 작가가 새로운 IP를 만들어 낼 때 참 좋았다. 이제는 이렇게 각각의 역할을 구축해 나가면서 (한국 웹툰의) 펀더멘탈을 더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뿌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웹툰은 이제 하나의 장르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키우는 핵심 지식재산(IP)로 자리매김했다.
정 작가는 "이제 국내 시장은 어떻게 보면 포화 상태"라며 "이제는 글로벌하게 나갈 수 있는 작품을 매칭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서사들을 표현할 수 있다. 국내에서만 소비되는 작품 보다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는 만화를 만들 수 있게, 견문을 넓혀주는 것도 나아갈 지향점이 아닐까한다"고 했다.
한 교수도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연재하다가 인기를 얻으면 해외에 나가는 수순이었다. 하지만 북미, 유럽, 남미 등 각 국가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있다. 그 이유를 국내 작가가 알아야 이에 맞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며 정 작가의 생각에 공감했다.
정 작가에게 창의인재동반사업에 대한 애착은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 지금도 여전하다.
"다시 멘티로 참여해보고 싶어요. 기존 작가들도 항상 길을 헤매기 마련이거든요. 완성형이 아니라 배워 나가야 하는거죠. 젊은 분들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게 당연하지만, 해외로 가기 위해서는 저희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다. 더 전문적인 인재 발굴 프로그램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공동기획:한국콘텐츠진흥원)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