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포쿠, 정력 강화를 과학으로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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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포쿠, 정력 강화를 과학으로 증명하다
정력이라는 단어는 오랫동안 금기와 미신의 영역에 갇혀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정력을 민간요법이나 어설픈 음식에 맡기고, 또 누군가는 허무맹랑한 전통에 기대어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었습니다. 정력 강화도 이제는 검증의 시대입니다. 감이 아니라 수치로, 기분이 아니라 과학으로 말하는 시대.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독일 해포쿠가 있습니다.
해포쿠는 단순히 정력을 일시적으로 북돋우는 제품이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구성된 포뮬러를 바탕으로 남성의 활력 메커니즘을 단계별로 복원하는 정통 기능성 보충제입니다. 특히 정력이라는 복잡한 주제를 단일한 자극이 아닌 호르몬 균형, 혈류 순환, 신경 안정이라는 세 축으로 분해해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 핵심은 남성 호르몬의 균형 회복입니다. 중년 이후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해마다 1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성 기능 저하뿐 아니라, 전반적인 기력 저하, 집중력 저하, 심리적 위축까지 연결됩니다. 해포쿠는 이 점을 겨냥해 마카, 아연, 비타민 B군, 토코페롤 등을 조합하여 체내 호르몬 분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조합이 신체 자생력 기반의 정력 강화에 적합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혈류 개선입니다. 발기력은 결국 혈류 문제입니다. 충분한 혈액이 성기 내 해면체로 유입되어야 발기 지속 시간이 늘어나며, 강도 역시 달라집니다. 해포쿠에는 L아르기닌, L시트룰린, 홍삼 추출물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 이완과 산화질소 생산을 촉진합니다. 이는 혈류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기초 체력과 성기능의 상승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합니다.
세 번째는 정신적 활력입니다. 아무리 신체 기능이 좋아도 스트레스에 눌려 있다면 반응은 무뎌집니다. 해포쿠는 아슈와간다, 감마 아미노부티르산GABA 등의 천연 성분을 통해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조절합니다. 이로 인해 성적인 자신감과 집중력이 회복되어 관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이러한 과학적 기반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습니다. 해포쿠는 독일과 유럽 각지에서 진행된 복수의 임상 테스트를 통해 실제 효과를 입증받았습니다. 12주 복용 테스트에서 참여자의 86가 발기력 향상, 79가 성욕 증가, 91가 전반적인 활력 개선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정력과 자존감을 동시에 회복했다는 피드백은 해포쿠의 다차원적 설계가 실제 생활에 효과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줍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하루 한 번, 공복에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됩니다. 체내 흡수율을 높인 설계 덕분에 복용 후 1~2주 이내에 기초 체력 변화가 나타나며, 4주 이상 지속 시 성기능 개선과 함께 아침 활력, 정신적 에너지 증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개인의 신체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해포쿠는 자극제가 아닌 생리 균형 회복제이기에 그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해포쿠의 안정성입니다. 독일 GMP 인증 생산시설에서 제조된 해포쿠는 모든 성분이 안전성과 효능 검증을 마쳤으며,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습니다. 이는 장기 복용에도 무리가 없다는 뜻이며, 단기적인 자극보다는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현대 남성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시장 반응 또한 이를 뒷받침합니다. 해포쿠는 현재 유럽 내 주요 건강보조식품 플랫폼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중년 남성 활력 솔루션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며, 몸이 달라졌다, 관계가 달라졌다, 이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포쿠는 단순한 보충제를 넘어선 남성 라이프스타일의 동반자입니다. 관계에서의 자신감, 일상에서의 활력, 그리고 무엇보다 무너지지 않는 자존심을 원하는 남성에게 해포쿠는 과학적 근거 위에서 해답을 제시합니다.
누구에게나 정체기는 옵니다. 문제는 거기서 멈추느냐, 다시 도약하느냐입니다. 정력 강화를 검증된 방식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해포쿠가 답입니다.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일시적 자극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회복으로.
당신의 정력, 해포쿠가 과학으로 증명합니다.지금 선택하십시오.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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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eastorygame.top
쿠팡 배송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쿠팡이 납품업체로부터 걷는 판매촉진비와 장려금이 법 위반인지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하자 쿠팡은 행정소송을 제기해서 1심(고법)에서 2년 전 승소했고, 지금은 전직 대법관 2명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등 7명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대법원의 최종 면책 판결을 노리고 있다.
고법은 과징금 취소 판결을 내리며 공정위가 엉뚱한 법 조항을 적용했다고 봤다 게임몰 . 그러면서, 애초에 적확하게 법을 적용했다면 쿠팡이 입증해야 할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다만,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판결문 열람이 제한된 탓에 여러 판시 사항 중 쿠팡이 8개 독과점 업체에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지니지 않는다는 내용만 강조돼 왔다.
161억원 걷었는데 과징금 취소…"형식 갖추지 않아 판매 황금성사이트 장려금 아니다"
5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판결문(2024년 2월 1일 선고)을 보면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서울고법은 쿠팡이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는 점을 공정위가 증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서 과징금 약 33억원과 시정명령을 알라딘게임 모두 취소하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는 쿠팡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161억원을 문제 삼았는데 고법은 공정위가 위법성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쿠팡은 2017년 1월∼2019년 6월 직매입 거래 상대방인 330개 납품업자로부터 성장장려금 명목으로 약 104억원을 받았다.
또, 2018년∼2 바다이야기릴게임2 019년 상반기 소비자에게 다운로드 쿠폰(할인 혜택)을 주는 베이비·생필품 페어를 하면서 388개 참가사에 할인 비용 약 57억원을 부담시켰다.
공정위는 쿠팡이 연간 거래 기본계약으로 약정하지 않고 장려금 104억원을 받고, 할인 비용 100%를 납품사에 부담시켜서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연 릴게임 간 거래 기본계약으로 지급목적, 시기 및 횟수, 비율·액수 등을 약정하면 판매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납품업자의 판매촉진비용 분담 비율은 50%를 넘기지 못하게 한다.
서울 쿠팡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고법은 쿠팡이 받은 104억원이 판매장려금이 아니고, 연간 계약 미체결을 문제 삼아 규율할 수 없다며 공정위와는 다르게 판단했다.
고법은 대규모유통업법이 판매장려금을 "직매입거래에서 상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연간거래 기본계약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납품업자가 대규모유통업자에게 지급하는 경제적 이익"이라고 규정한 점을 거론하며 "연간거래 기본계약의 '형식'을 갖추지 않았다면 이는 판매장려금이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따라서 104억원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납품업자로부터 돈(경제적 이익)을 받을 수 없게 한 같은 법의 다른 조항을 적용했어야 하고, 돈을 받을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는 쿠팡이 증명했어야 하는데 공정위가 이를 판매장려금으로 간주해 엉뚱한 조항을 적용했다고 풀이했다.
고법은 아울러 판매촉진비용이 '사전 서면 약정에 기재된 비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촉진행사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의미한다면서 '우리가 부담한 광고비까지 포함하면 납품업자의 분담 비율이 50%를 넘지 않는다'는 쿠팡의 주장을 사실상 받아들였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는 판매촉진행사를 하기 이전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판매촉진행사에 소요되는 비용(판매촉진비용)의 부담 등을 납품업자 등과 약정하지 아니하고는 이를 납품업자 등에게 부담시키는 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고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약정에 없는 비용을 추가로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피고(공정위)가 조사로 밝혀내야 할 문제일 뿐"이라며 공정위에 증명 책임을 지웠다.
이 판결문은 영업비밀이 기재돼 있다는 쿠팡의 주장이 인정되면서 아직 열람이 제한돼 있다.
이에 따라 판시 내용 중 쿠팡이 LG생활건강 등 8개 독과점 업체에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지니지 않는다는 특정 취지만 강조되는 상황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TV 제공]
쿠팡, 승소 후 더 많이 걷었다…신고 금액만 연 2조3천억원
쿠팡이 입점업체로부터 걷는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징금 취소 판결 이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열린 국회 쿠팡 청문회에서는 쿠팡이 판매가를 타사보다 낮아지게 설정하고서 중간 이윤이 줄어들면 납품사에 광고를 강매하거나 여러 비용을 받아 손실을 메운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쿠팡이 공정위에 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산출하면 2024년 한 해 동안 광고·홍보비·할인쿠폰 등 판매촉진을 위한 비용으로 1조4천212억원을, 판매장려금으로 약 9천211억원을 받아 합계 2조3천424억원 정도를 거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쿠팡이 직매입으로 거래한 전체 금액 24조6천953억여원의 9.5% 수준이다.
판결은 광고 강매 논란과도 연결된다.
당시 공정위는 쿠팡이 납품단가 조정을 압박하거나 광고를 강매했다고 판단해 함께 제재했다. 그러나 고법은 경영 간섭이 아니라 정상적인 가격 교섭의 일환이고 강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취소했다.
답변하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25년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박대준 전 쿠팡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향후 쿠팡의 거래 관행과 공정위의 대응은 대법원 판단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온라인 쇼핑이 성장하고 쿠팡의 시장 점유율이 과거보다 높아졌기 때문에 설혹 대법원이 쿠팡의 손을 들어주더라도 공정위의 향후 활동을 완전히 규율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로서는 시장 상황 변화를 토대로 쿠팡의 거래 관행을 다시 들여다볼 여지가 있다. 하지만 쿠팡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법정 공방을 피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행정력이 분산돼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
쿠팡 전직 대법관·김앤장으로 방어막…공정위는 소형 로펌 의뢰
쿠팡은 공정위 상대 소송에 김앤장 변호사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다.
대법원으로 간 판매촉진비 과징금 사건에는 김앤장 소속 변호사 6명이 쿠팡 소송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박병대 전 대법관 등 5명이 법원 출신이다. 김앤장 소속은 아니지만 박정화 전 대법관도 쿠팡 측에 선임돼 있다.
서울고법이 심리 중인 쿠팡의 알고리즘 과징금 사건에도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유해용 변호사 등 김앤장 소속 9명이 소송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상품 판매를 늘리려고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며 공정위가 부과한 1천600억원대 과징금 취소를 청구했다.
이런 가운데 과징금 사건에 쿠팡 승소 판결을 내린 주심 판사는 이후 알고리즘 사건도 맡았다가 작년 2월 명예퇴직하고 5월 김앤장에 합류했다.
반면, 공정위는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분투하고 있다.
통상 과징금이나 시정명령에 불복한 행정소송이 제기되면 공정위 심판관리관 산하의 송무담당관(과장급)을 중심으로 대응한다. 소송수행자로 업무를 담당할 직원이 10명도 되지 않아 꽤 빠듯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이 심리 중인 쿠팡의 판매촉진비 사건은 법원 경력이 없는 변호사가 주축이 된 소형 법무법인 등에 의뢰했으며 공정위 직원이 힘을 보태고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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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쿠팡이 납품업체로부터 걷는 판매촉진비와 장려금이 법 위반인지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하자 쿠팡은 행정소송을 제기해서 1심(고법)에서 2년 전 승소했고, 지금은 전직 대법관 2명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등 7명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대법원의 최종 면책 판결을 노리고 있다.
고법은 과징금 취소 판결을 내리며 공정위가 엉뚱한 법 조항을 적용했다고 봤다 게임몰 . 그러면서, 애초에 적확하게 법을 적용했다면 쿠팡이 입증해야 할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다만,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판결문 열람이 제한된 탓에 여러 판시 사항 중 쿠팡이 8개 독과점 업체에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지니지 않는다는 내용만 강조돼 왔다.
161억원 걷었는데 과징금 취소…"형식 갖추지 않아 판매 황금성사이트 장려금 아니다"
5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판결문(2024년 2월 1일 선고)을 보면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서울고법은 쿠팡이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는 점을 공정위가 증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서 과징금 약 33억원과 시정명령을 알라딘게임 모두 취소하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는 쿠팡이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161억원을 문제 삼았는데 고법은 공정위가 위법성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쿠팡은 2017년 1월∼2019년 6월 직매입 거래 상대방인 330개 납품업자로부터 성장장려금 명목으로 약 104억원을 받았다.
또, 2018년∼2 바다이야기릴게임2 019년 상반기 소비자에게 다운로드 쿠폰(할인 혜택)을 주는 베이비·생필품 페어를 하면서 388개 참가사에 할인 비용 약 57억원을 부담시켰다.
공정위는 쿠팡이 연간 거래 기본계약으로 약정하지 않고 장려금 104억원을 받고, 할인 비용 100%를 납품사에 부담시켜서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연 릴게임 간 거래 기본계약으로 지급목적, 시기 및 횟수, 비율·액수 등을 약정하면 판매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납품업자의 판매촉진비용 분담 비율은 50%를 넘기지 못하게 한다.
서울 쿠팡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고법은 쿠팡이 받은 104억원이 판매장려금이 아니고, 연간 계약 미체결을 문제 삼아 규율할 수 없다며 공정위와는 다르게 판단했다.
고법은 대규모유통업법이 판매장려금을 "직매입거래에서 상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연간거래 기본계약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납품업자가 대규모유통업자에게 지급하는 경제적 이익"이라고 규정한 점을 거론하며 "연간거래 기본계약의 '형식'을 갖추지 않았다면 이는 판매장려금이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따라서 104억원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납품업자로부터 돈(경제적 이익)을 받을 수 없게 한 같은 법의 다른 조항을 적용했어야 하고, 돈을 받을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는 쿠팡이 증명했어야 하는데 공정위가 이를 판매장려금으로 간주해 엉뚱한 조항을 적용했다고 풀이했다.
고법은 아울러 판매촉진비용이 '사전 서면 약정에 기재된 비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촉진행사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의미한다면서 '우리가 부담한 광고비까지 포함하면 납품업자의 분담 비율이 50%를 넘지 않는다'는 쿠팡의 주장을 사실상 받아들였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는 판매촉진행사를 하기 이전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판매촉진행사에 소요되는 비용(판매촉진비용)의 부담 등을 납품업자 등과 약정하지 아니하고는 이를 납품업자 등에게 부담시키는 행위를 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고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약정에 없는 비용을 추가로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피고(공정위)가 조사로 밝혀내야 할 문제일 뿐"이라며 공정위에 증명 책임을 지웠다.
이 판결문은 영업비밀이 기재돼 있다는 쿠팡의 주장이 인정되면서 아직 열람이 제한돼 있다.
이에 따라 판시 내용 중 쿠팡이 LG생활건강 등 8개 독과점 업체에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지니지 않는다는 특정 취지만 강조되는 상황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TV 제공]
쿠팡, 승소 후 더 많이 걷었다…신고 금액만 연 2조3천억원
쿠팡이 입점업체로부터 걷는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징금 취소 판결 이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열린 국회 쿠팡 청문회에서는 쿠팡이 판매가를 타사보다 낮아지게 설정하고서 중간 이윤이 줄어들면 납품사에 광고를 강매하거나 여러 비용을 받아 손실을 메운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쿠팡이 공정위에 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산출하면 2024년 한 해 동안 광고·홍보비·할인쿠폰 등 판매촉진을 위한 비용으로 1조4천212억원을, 판매장려금으로 약 9천211억원을 받아 합계 2조3천424억원 정도를 거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쿠팡이 직매입으로 거래한 전체 금액 24조6천953억여원의 9.5% 수준이다.
판결은 광고 강매 논란과도 연결된다.
당시 공정위는 쿠팡이 납품단가 조정을 압박하거나 광고를 강매했다고 판단해 함께 제재했다. 그러나 고법은 경영 간섭이 아니라 정상적인 가격 교섭의 일환이고 강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취소했다.
답변하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25년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박대준 전 쿠팡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향후 쿠팡의 거래 관행과 공정위의 대응은 대법원 판단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온라인 쇼핑이 성장하고 쿠팡의 시장 점유율이 과거보다 높아졌기 때문에 설혹 대법원이 쿠팡의 손을 들어주더라도 공정위의 향후 활동을 완전히 규율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로서는 시장 상황 변화를 토대로 쿠팡의 거래 관행을 다시 들여다볼 여지가 있다. 하지만 쿠팡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법정 공방을 피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행정력이 분산돼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
쿠팡 전직 대법관·김앤장으로 방어막…공정위는 소형 로펌 의뢰
쿠팡은 공정위 상대 소송에 김앤장 변호사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다.
대법원으로 간 판매촉진비 과징금 사건에는 김앤장 소속 변호사 6명이 쿠팡 소송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박병대 전 대법관 등 5명이 법원 출신이다. 김앤장 소속은 아니지만 박정화 전 대법관도 쿠팡 측에 선임돼 있다.
서울고법이 심리 중인 쿠팡의 알고리즘 과징금 사건에도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유해용 변호사 등 김앤장 소속 9명이 소송대리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상품 판매를 늘리려고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며 공정위가 부과한 1천600억원대 과징금 취소를 청구했다.
이런 가운데 과징금 사건에 쿠팡 승소 판결을 내린 주심 판사는 이후 알고리즘 사건도 맡았다가 작년 2월 명예퇴직하고 5월 김앤장에 합류했다.
반면, 공정위는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분투하고 있다.
통상 과징금이나 시정명령에 불복한 행정소송이 제기되면 공정위 심판관리관 산하의 송무담당관(과장급)을 중심으로 대응한다. 소송수행자로 업무를 담당할 직원이 10명도 되지 않아 꽤 빠듯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이 심리 중인 쿠팡의 판매촉진비 사건은 법원 경력이 없는 변호사가 주축이 된 소형 법무법인 등에 의뢰했으며 공정위 직원이 힘을 보태고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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