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더 진한 부부 사랑의 비밀, 레비트라로 완성되는 사랑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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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더 진한 부부 사랑의 비밀,
레비트라로 완성되는 사랑의 깊이
부부의 사랑,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다
결혼 생활이 깊어질수록, 부부 사이의 유대감은 점점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첫 만남에서의 설렘은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감과 신뢰로 바뀌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는 일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부가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도 여전히 뜨겁고 진한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은 각자의 노력과 상호 존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여정에서 때때로 성적인 부분에서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다가옵니다.
이때, 성적인 문제나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는 부부 간의 관계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그 해답은 바로 레비트라입니다. 레비트라는 남성 성기능의 자연스러운 지원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부부 사이의 뜨겁고 진한 사랑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강력한 도우미입니다.
레비트라, 부부 사랑을 위한 최고의 선택
성적인 건강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서, 부부 관계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남편의 성기능 문제는 결코 부부 사이의 유대감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성적인 만족도와 연결된 관계의 깊이를 지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레비트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뛰어난 선택입니다.
1. 자연스러운 효과로 깊어지는 사랑
레비트라는 PDE5 억제제로, 남성의 성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성적 활동 전후의 자신감을 높이고, 에너지를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부부는 서로에게 더욱 끌리고, 진한 사랑의 깊이를 쌓을 수 있게 됩니다.
레비트라는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나타내며, 그 효과는 짧은 시간 내에,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발휘됩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정신적, 육체적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부부 사이의 상호 존중과 신뢰
부부 간의 성적인 문제는 종종 대화가 부족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레비트라는 단순히 성적인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 간의 감정을 더욱 부드럽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성적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고 깊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를 통해 부부는 성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고, 서로를 위한 마음을 더 열고, 진정한 감정을 나누게 됩니다. 이는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편리한 복용법, 빠른 효과
레비트라는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정제 형태로 제공됩니다. 성적 활동을 원하는 약 30분 전에 물과 함께 복용하면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어 효과를 나타냅니다. 복용 후 3시간에서 5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되므로, 부부는 성적 활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레비트라는 그 자체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부담 없는 사용법을 자랑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주도적인 방법으로 성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연스러운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돕습니다.
부부 사이의 갈등, 해결을 위한 첫걸음
시간이 지나면서 부부의 관계에서 성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변화를 문제로만 보고 넘기는 것이 아닌,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솔직하고 개방적인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레비트라는 그 대화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1. 성적 불만의 해소
성적인 불만은 부부 관계에서 깊은 갈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그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서로의 성적 만족을 채워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성적인 욕구를 서로 맞추고, 사랑의 에너지를 증대시키는 것은 결국 부부 간의 사랑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2. 다시 사랑을 꽃피우는 순간
레비트라는 그저 성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약물을 넘어서, 부부 간의 사랑을 다시 꽃피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성적 활동은 단지 육체적인 만족을 넘어서, 서로의 사랑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부부는 더욱 강한 정서적, 신체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 진한 사랑을 위한 최고의 선택
부부 간의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고, 그 사랑을 나누는 방식도 점점 더 특별해집니다. 레비트라는 그 사랑을 더욱 풍성하고 진하게 만들어주는 필수적인 파트너입니다. 성적인 문제나 나이가 든다고 해서 사랑이 끝날 수는 없습니다. 레비트라와 함께라면 부부는 나이와 관계없이 여전히 뜨겁고 강렬한 사랑을 나누며, 서로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로, 부부의 진한 사랑을 다시 이어가세요
자연스러운 성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부부 간의 사랑의 깊이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 가세요. 레비트라는 부부가 서로를 다시 바라보는 눈빛, 손끝에 닿는 감정 하나하나를 더 의미 있게 만들고, 사랑의 불꽃을 재점화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더 진한 부부 사이의 비밀, 레비트라로 완성되는 사랑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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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no1reelsite.com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레앙 테동게(Leang Tedongnge) 동굴에서 발견된 멧돼지 벽화. 얼굴에 사마귀가 그려진 것으로 보아 술라웨시섬 토종 멧돼지로 추정된다. 왼쪽에 벽화를 그린 현생인류의 손도장도 보인다./호주 그리피스대
호주 오른쪽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바누아투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통돼지 바비큐를 나눠 먹는다고 한다. 돼지를 통째로 땅에 묻고 뜨거운 돌로 덮어 찐다. 지난해 한 예능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맛보고 극찬한 요리다. 바누아투의 통돼지 바비큐는 어쩌면 대만의 돼지 족발 요리와 먼 카카오야마토 친척뻘일지 모른다.
과학자들이 돼지의 DNA 유전자를 해독했더니 4000여 년 전부터 돼지가 사람들을 따라 대만에서 태평양 섬까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섬들에 퍼진 돼지는 인류가 그린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돼지가 인류의 이주 과정을 밝힐 타임캡슐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40 온라인릴게임 00년 전부터 동남아와 태평양으로 퍼져
영국 퀸메리대의 로랑 프란츠(Laurent Frantz) 교수가 이끈 국제 공동 연구진은 수천 년에 걸쳐 인류가 태평양 섬들로 이동하면서 돼지가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퍼졌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 2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동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무료릴게임 으로 퍼진다. 그렇다고 모든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의 진화생물학자인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는 호주와 인도네시아 사이에 야생동물이 겹치지 않는 생물지리학적 경계인 이른바 ‘월리스 선’을 발견했다. 표범과 원숭이는 월리스 선 왼쪽인 아시아 쪽에서만 발견되고, 캥거루 같은 유대류나 타조를 닮은 화식조의 서식지는 호주와 태평양 섬에 국한된다.
골드몽사이트
그래픽=정서희
돼지는 다른 동물과 달리 월리스 선을 넘어 동남아시아는 물론 호주 위쪽 파푸아뉴기니부터 바누아투, 폴리네시아 등 태평양 전역에 퍼져 있다. 연구진은 돼지의 이동 경로를 찾기 위해 2900년에 걸친 현대·고대 바다이야기 돼지 117마리의 유전 정보를 해독하고, 돼지의 미토콘드리아 DNA 해독 정보 585편과 비교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작은 기관인데, 세포핵과 달리 DNA가 모두 난자에서 유래한다. 이 DNA의 변화 과정을 역추적하면 오늘날 돼지를 있게 한 어미의 이동 시기와 경로를 알 수 있다.연구진은 현대 표본 401점과 고대 표본 313점에서 얻은 이빨 정보도 분석해 신뢰도를 높였다.
분석 결과 필리핀에서 하와이에 이르는 태평양 전역의 돼지들은 최소 4000년 전부터 농경민들과 같이 중국 남동부와 대만에서 출발해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섬을 거쳐 태평양 섬들로 이동한 집돼지의 후손으로 밝혀졌다. 또 인도네시아에 사는 자바 사마귀돼지와 술라웨시 사마귀돼지가 4000여 년 전부터 주변 지역으로 퍼진 경로도 확인됐다.
200년 전 식민지 시기에는 유럽인이 기르던 돼지가 도입됐다. 코모도 제도에서는 집돼지가 탈출해 수천 년 전 술라웨시에서 사람들이 가져온 사마귀돼지와 교잡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의 잡종 돼지는 현재 멸종 위기종인 코모도왕도마뱀의 먹잇감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인간이 데려온 돼지가 오늘날 생태계의 일부로 정착한 셈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야생동물 보호에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돼지는 어떤 곳에서는 현지 생태계에 깊이 뿌리내려 거의 토착종으로 여기지만, 다른 곳에서는 여전히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 침입종으로 간주된다. 프란츠 교수는 “토착 동물을 보존해야 한다면 어떤 시점에서 토착종으로 간주해야 하는지 답해야 한다”며 “만약 수만 년 전에 인간이 종을 도입했다면 이들을 보존할 가치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마로스 팡켑 지역에서 발견된 레앙 카람푸앙(Leang Karampuan) 동굴 벽화(a). 새로운 연대 측정법으로 5만1200년 전에 그렸다고 확인됐다(b). 그림을 보면 H로 표시된 사냥꾼 3명이 멧돼지 한 마리와 대치하는 모습임을 알 수 있다./Nature
◇현생인류 이주 과정 보여주는 타임캡슐
외래종인지 토착종인지 가리기 힘들어도 돼지는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엄청난 의미를 지닌다. 이미 인류가 그린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의 주인공으로, 인류의 이주 과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막심 오버트(Maxime Aubert) 호주 그리피스대 교수 연구진은 2024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견된 레앙 카람푸앙(Leang Karampuan) 동굴 벽화가 5만1200년 전에 그려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사람 3명과 멧돼지 1마리가 함께 있는 그림은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이자 사냥도로 인정받았다.
그전까지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는 같은 연구진이 2021년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발표한 4만550년 전 멧돼지 그림이었다. 역시 술라웨시섬의 레앙 테동게(Leang Tedongnge) 동굴에서 발견됐다. 돼지는 얼굴에 사마귀가 그려진 것으로 보아 섬 토종인 술라웨시 사마귀돼지로 추정됐다.
동굴 벽화는 황토 같은 광물성 무기물 물감으로 그린 것이 대부분이어서 유기물인 탄소를 기준으로 하는 탄소연대 측정법이 통하지 않았다.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동굴 벽화 위에 물이 스미면서 생긴 방해석 막에서 우라늄을 추출했다. 우라늄이 시간이 지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고 토륨으로 변환되는 비율을 통해 연대를 측정했다.
방해석 막은 최소 4만5500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벽화는 그보다 더 오래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라늄 연대 측정 방법은 벽화가 그려진 암석의 일부를 부숴야 하고, 실제 작품의 제작 연대도 정확하게 판별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5만1200년 전 동굴 벽화도 2019년 네이처 논문에서는 우라늄 연대가 4만3900년 전으로 나왔다.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2024년 논문에서 실제 벽화가 그려진 물감층에 더 가까운 탄산칼슘의 연대를 측정하는 기법을 썼다고 밝혔다. 분석에 필요한 암석 조각도 5㎜밖에 되지 않아 벽화 훼손도 막을 수 있었다. 연구진이 새로운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랭 카람푸앙 동굴 벽화 속 돼지 그림은 최소 5만12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됐다.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최근 발견은 동굴 벽화가 지금까지 생각처럼 빙하기 유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인류 이주 과정에서 더 오래된 시점에 시작됐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며 “현생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나와 동남아시아 섬들을 지나 6만5000년 전 호주까지 도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벽화로 남은 돼지는 나중에 사냥감에서 가축으로 발전했고, 인간을 따라 태평양 외딴섬까지 갔다. 인류가 정말 복돼지를 발견한 셈이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레앙 테동게(Leang Tedongnge)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4만5500년 전의 벽화. 돼지 한 마리가 다른 두마리를 마주 보는 모습이다./Science Advances
참고 자료
Science(2026), DOI: https://doi.org/10.1126/science.adv4963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541-7
Science Advances(2021), DOI: https://doi.org/10.1126/sciadv.abd4648
Nature(2019), DOI: https://doi.org/10.1038/s41586-019-1806-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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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른쪽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바누아투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통돼지 바비큐를 나눠 먹는다고 한다. 돼지를 통째로 땅에 묻고 뜨거운 돌로 덮어 찐다. 지난해 한 예능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맛보고 극찬한 요리다. 바누아투의 통돼지 바비큐는 어쩌면 대만의 돼지 족발 요리와 먼 카카오야마토 친척뻘일지 모른다.
과학자들이 돼지의 DNA 유전자를 해독했더니 4000여 년 전부터 돼지가 사람들을 따라 대만에서 태평양 섬까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섬들에 퍼진 돼지는 인류가 그린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돼지가 인류의 이주 과정을 밝힐 타임캡슐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40 온라인릴게임 00년 전부터 동남아와 태평양으로 퍼져
영국 퀸메리대의 로랑 프란츠(Laurent Frantz) 교수가 이끈 국제 공동 연구진은 수천 년에 걸쳐 인류가 태평양 섬들로 이동하면서 돼지가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퍼졌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 2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동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무료릴게임 으로 퍼진다. 그렇다고 모든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의 진화생물학자인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는 호주와 인도네시아 사이에 야생동물이 겹치지 않는 생물지리학적 경계인 이른바 ‘월리스 선’을 발견했다. 표범과 원숭이는 월리스 선 왼쪽인 아시아 쪽에서만 발견되고, 캥거루 같은 유대류나 타조를 닮은 화식조의 서식지는 호주와 태평양 섬에 국한된다.
골드몽사이트
그래픽=정서희
돼지는 다른 동물과 달리 월리스 선을 넘어 동남아시아는 물론 호주 위쪽 파푸아뉴기니부터 바누아투, 폴리네시아 등 태평양 전역에 퍼져 있다. 연구진은 돼지의 이동 경로를 찾기 위해 2900년에 걸친 현대·고대 바다이야기 돼지 117마리의 유전 정보를 해독하고, 돼지의 미토콘드리아 DNA 해독 정보 585편과 비교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작은 기관인데, 세포핵과 달리 DNA가 모두 난자에서 유래한다. 이 DNA의 변화 과정을 역추적하면 오늘날 돼지를 있게 한 어미의 이동 시기와 경로를 알 수 있다.연구진은 현대 표본 401점과 고대 표본 313점에서 얻은 이빨 정보도 분석해 신뢰도를 높였다.
분석 결과 필리핀에서 하와이에 이르는 태평양 전역의 돼지들은 최소 4000년 전부터 농경민들과 같이 중국 남동부와 대만에서 출발해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섬을 거쳐 태평양 섬들로 이동한 집돼지의 후손으로 밝혀졌다. 또 인도네시아에 사는 자바 사마귀돼지와 술라웨시 사마귀돼지가 4000여 년 전부터 주변 지역으로 퍼진 경로도 확인됐다.
200년 전 식민지 시기에는 유럽인이 기르던 돼지가 도입됐다. 코모도 제도에서는 집돼지가 탈출해 수천 년 전 술라웨시에서 사람들이 가져온 사마귀돼지와 교잡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의 잡종 돼지는 현재 멸종 위기종인 코모도왕도마뱀의 먹잇감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인간이 데려온 돼지가 오늘날 생태계의 일부로 정착한 셈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야생동물 보호에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돼지는 어떤 곳에서는 현지 생태계에 깊이 뿌리내려 거의 토착종으로 여기지만, 다른 곳에서는 여전히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 침입종으로 간주된다. 프란츠 교수는 “토착 동물을 보존해야 한다면 어떤 시점에서 토착종으로 간주해야 하는지 답해야 한다”며 “만약 수만 년 전에 인간이 종을 도입했다면 이들을 보존할 가치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마로스 팡켑 지역에서 발견된 레앙 카람푸앙(Leang Karampuan) 동굴 벽화(a). 새로운 연대 측정법으로 5만1200년 전에 그렸다고 확인됐다(b). 그림을 보면 H로 표시된 사냥꾼 3명이 멧돼지 한 마리와 대치하는 모습임을 알 수 있다./Nature
◇현생인류 이주 과정 보여주는 타임캡슐
외래종인지 토착종인지 가리기 힘들어도 돼지는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엄청난 의미를 지닌다. 이미 인류가 그린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의 주인공으로, 인류의 이주 과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막심 오버트(Maxime Aubert) 호주 그리피스대 교수 연구진은 2024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발견된 레앙 카람푸앙(Leang Karampuan) 동굴 벽화가 5만1200년 전에 그려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사람 3명과 멧돼지 1마리가 함께 있는 그림은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이자 사냥도로 인정받았다.
그전까지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는 같은 연구진이 2021년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발표한 4만550년 전 멧돼지 그림이었다. 역시 술라웨시섬의 레앙 테동게(Leang Tedongnge) 동굴에서 발견됐다. 돼지는 얼굴에 사마귀가 그려진 것으로 보아 섬 토종인 술라웨시 사마귀돼지로 추정됐다.
동굴 벽화는 황토 같은 광물성 무기물 물감으로 그린 것이 대부분이어서 유기물인 탄소를 기준으로 하는 탄소연대 측정법이 통하지 않았다.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동굴 벽화 위에 물이 스미면서 생긴 방해석 막에서 우라늄을 추출했다. 우라늄이 시간이 지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고 토륨으로 변환되는 비율을 통해 연대를 측정했다.
방해석 막은 최소 4만5500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벽화는 그보다 더 오래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라늄 연대 측정 방법은 벽화가 그려진 암석의 일부를 부숴야 하고, 실제 작품의 제작 연대도 정확하게 판별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5만1200년 전 동굴 벽화도 2019년 네이처 논문에서는 우라늄 연대가 4만3900년 전으로 나왔다.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2024년 논문에서 실제 벽화가 그려진 물감층에 더 가까운 탄산칼슘의 연대를 측정하는 기법을 썼다고 밝혔다. 분석에 필요한 암석 조각도 5㎜밖에 되지 않아 벽화 훼손도 막을 수 있었다. 연구진이 새로운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랭 카람푸앙 동굴 벽화 속 돼지 그림은 최소 5만12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됐다.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최근 발견은 동굴 벽화가 지금까지 생각처럼 빙하기 유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인류 이주 과정에서 더 오래된 시점에 시작됐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며 “현생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나와 동남아시아 섬들을 지나 6만5000년 전 호주까지 도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벽화로 남은 돼지는 나중에 사냥감에서 가축으로 발전했고, 인간을 따라 태평양 외딴섬까지 갔다. 인류가 정말 복돼지를 발견한 셈이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레앙 테동게(Leang Tedongnge) 석회암 동굴에서 발견된 4만5500년 전의 벽화. 돼지 한 마리가 다른 두마리를 마주 보는 모습이다./Science Advances
참고 자료
Science(2026), DOI: https://doi.org/10.1126/science.adv4963
Nature(2024), DOI :https://doi.org/10.1038/s41586-024-07541-7
Science Advances(2021), DOI: https://doi.org/10.1126/sciadv.abd4648
Nature(2019), DOI: https://doi.org/10.1038/s41586-019-1806-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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