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한 Mnet '스맨파', '텅텅콘' 불명예.news
스우파 때 말같지 않은 논란으로 모니카 집단 저격하고...나중엔 모니카의 주장이 맞다니 단체로 침묵했던 많은 남자들 댄서들...
그 중 이번 스맨파에 대부분 나오며 시작전부터 팬층 잡지 못 한....
그리고 프로그램 시작전 메인 제작진 중 한 명이 스우파 만들긴 했지만 여성 댄서 비하하는 내용..남자들이 최고다 라는 멘트를...
해당 스우파나 스맨파의 주 시청층이 여성인데 불구하고
그리고 그나마 요즘 뜨는 스맨파에서 나온 새삥..여튼 새삥 챌린지 라며 스우파 때 헤이마마 열풍처럼 제작진에서 새삥 챌린지를 밀었는데
알고보니 새삥...댄스 중 일부가 모 남자 아이돌의 춤을 표절한 것도 드러나고
이래저래 구설수...그리고 여실히 보여지는 콘서트 좌석 예매율
https://m.news.nate.com/view/20221013n25229
너무 자신만만했던 걸까. 시청자들의 민심도 읽지 못한 Mnet과 '스트릿 맨 파이터'가 '텅텅콘'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위기에 처했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로, 지난해 큰 화제가 된 '스트릿 우먼 파이트'(이하 '스우파')의 남자 버전이다.
'스우파'의 성공 덕분에 남자 버전인 '스맨파'를 론칭한 Mnet이지만, 첫 시작부터 잡음에 휩싸였다. '스맨파'의 권영찬 CP가 제작발표회에서 "여자 댄서들의 서바이벌은 질투, 욕심이 있었다면, 남자들은 의리, 자존심이 많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영찬 CP는 '그런 부분들로 인해 여자 댄서들의 춤 싸움과 남자 댄서들의 춤 싸움이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다.
시청자들은 '스우파'의 성공 요인도 모른 채 여자, 남자 댄서들에 대한 성차별적인 발언을 한 권영찬 CP에 대한 비난을 넘어서 '스맨파'에 대한 불매 운동을 벌이기까지 했다. 이에 Mnet은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스트릿 맨 파이터' 제작발표회에서 일부 제작진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의 발언은 엠넷이 추구하는 '편견을 깨는 새로움'이라는 핵심 가치와 댄스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인 '경쟁과 연대를 통한 성장'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발언이었다. 재발 방지를 위한 다방면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미 권영찬 CP의 망언으로 불호 이미지가 찍힌 '스맨파'는 방송 내내 '스우파'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Mnet은 '스맨파' 첫 방송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1.9%를 기록하며 '스우파' 첫 방송 기록을 넘어섰다며 자축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매회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플랫폼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스우파'와는 달리 '스맨파'는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그나마 바타가 만든 지코의 '새삥' 안무가 여러 아이돌들의 커버 챌린지로 소소하게 화제가 됐다. 그러나 그것 마저도 그룹 에이티즈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안무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화제성의 방향이 흐르고 있다. 급기야 '세이 마이 네임' 안무 원작자가 직접 바타를 저격하고 나서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일부 '스맨파' 팬들이 파이트 저지인 가수 보아를 향한 악플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더해졌다. 이에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로 인해 '스맨파'는 대중에게 '밉상'으로 전락했다.
각종 논란에도 Mnet과 '스맨파'의 자만은 계속됐다. '스맨파'는 11월부터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강릉 수원 인천 창원 부산 광주 등 총 9개 도시 지방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예매 진행 상황만 놓고 보면 서울 공연을 제외하고 모두 취소해야 할 위기다. 13일 오후 2시 기준 예매가 진행된 대전, 대구, 강릉, 광주의 경우 공연장 규모와 상관없이 1회 차 평균 2000석 이상의 좌석이 남아있다. 예매 개시 당일 가장 많은 표가 팔리는 예매 패턴으로 보자면 앞으로 잔여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로어 좌석마저 잔여석이 상당수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진은커녕 공연 진행 자체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서울 공연의 경우도 현재 잔여석이 회당 1300석 이상이 판매되지 않았다. '스맨파' 콘서트 수요 예측에 완벽히 실패한 것이다. 프로그램의 현재 인기 정도를 분석하지도 않고 냅다 대관 일정을 잡은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 많은 공연장의 대관 일정을 잡은 것인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Mnet은 '스맨파'도 '스우파'처럼 성공할 거라고 자만했겠지만, 실상은 '텅텅콘'이다. 심지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 대관이 아깝다며 다른 아티스트에게 넘기라는 조롱이 이어질 정도다. '스우파' 고마운 줄도 모르고 성차별적인 망언이나 했던 Mnet에 걸맞은 초라한 결말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