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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저평가 받아온 지역인 광진구가 최근 심상치 않은 횡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서울 자치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이어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순으로 비쌌다. 그러나 올해 들어 광진구가 마포구를 추월하고 있는 추세다.지난 9월 KB부동산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강남구(8496만원)·서초구(7835만원)·송파구(6135만원)·용산구(6106만원)·성동구(5361만원)·광진구(5141만원)·마포구(5089만원) 순이다. 광진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마포구보다 52만원 높았다.최근 몇 년 간 광진구와 마포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엎치락뒤치락 하다 작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마포구가 다소 비쌌다. 하지만 올해 2월 광진구가 마포구를 추월한 이후 현재까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강남권 주요 단지들도 가격 하락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은 ‘한강뷰’라는 차별화된 강점으로 신고가를 갱신하는 모습이다”라며 “서울에서 한강 조망이 되는 지역이 워낙 한정적이고, 그 가치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실제로 서울의 대표적인 한강변 아파트의 시세가 이것을 증명해준다. 한강변에 위치한 서초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33평형의 경우 41~43억으로 평당 1억2천만 원을 상회하고 있고, 자양동과 가까운 성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강변 ‘트리마제’ 아파트의 37평형의 시세는 약 38~42억으로 평당 1억 원 이상이다.최근, 광진구의 한강뷰 오피스텔은 연예인들에게도 인기다.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동갑내기 멤버 모모(26)와 정연이 나란히 서울 광진구 신축 오피스텔을 분양 받았다. 정연은 2019년 1월29일 대출 5억여원을 포함한 15억4110만원에 매입, 최근 소유권을 이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모 역시 같은 건물에 전용면적 74.48m²(계약면적 152.35m²) 규모의 한 호실을 2019년 2월23일 전액 현금으로 15억7210만원에 매입해 최근 소유권을 이전 받았다.이에 힘입어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구의역 에떼르넬 비욘드’와 같은 주거형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와 월세 증가 추세가 맞물리면서, 앞서 말한 다양한 개발호재에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단지는 지하1층 ~ 지상19층. 1개동 규모로 오피스텔 8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A타입 부터 E타입까지 총5개의 타입이 있으며 각 1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최대 48.65㎡의 면적으로 제공돼 소형 아파트와 일반 오피스텔보다 더욱 높은 공간 효율성과 실사용면적을 자랑한다.특히, 2.55m의 높은 층고로 최적의 공간 활용과 넓은 개방감을 장점으로 내세워 편리함과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희소성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설계됐다. 때문에 여느 주거형 오피스텔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주거가치와 투자가치를 ‘구의역 에떼르넬 비욘드’에서 누릴 수 있다.또한, 좋은 교통망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서울의 대동맥인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의 강남, 강북, 강서, 강동을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강남과 송파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현장 주변의 대학병원과 백화점, 쇼핑몰 뿐만 아니라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 등의 대규모 공원들이 즐비하여 안정적 임대수요 확보를 가능케하는 만큼 투자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소다.학군도 좋다. 가장 강점이 되는 '도보 1분 초역세권 입지'는 출퇴근 및 통학이 편리한 만큼, 직주근접성이 높고 수요를 보다 넓게 확장시키는 효과를 갖추고 있다.지난 8월 20일 방송된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새집은 처음이라' 2회에서는 부동사 전문가 겸 유튜버 정태익(이하 부읽남)은 “한강에는 누구나 갈 수 있지만 한강뷰는 누구나 가질 수 없다”며 “한강뷰는 우월감으로 표현될 수 있다. 아파트는 많지만 한강뷰 오피스텔은 드물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어 투자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한편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지난주 청약받은 일반분양 아파트 중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만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사전청약을 진행한 민간아파트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은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청약을 끝냈다.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일반분양·사전청약·민간임대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1개 단지가 청약받았다.일반분양 아파트 중에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만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 제외 617가구 모집에 2만322건을 접수해 평균 32.94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규제지역 해제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오는 19~21일 계약한다.'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84㎡A(이하 주택형 기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고 나머지는 순위 내 마감했다. '화곡 더리브 스카이'는 55㎡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비스타'와 '충남내포신도시 대광로제비앙'은 각각 84㎡A와 120㎡A만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했고 나머지 주택형은 계획만큼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했다.'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1·2단지'와 '두류역 서한포레스트'는 모든 주택형에서 미달했다.사전청약을 진행한 민간아파트 '성남 복정1지구 B3블록'은 지난달 28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에서 417가구 모집에 1177건을 접수해 2.82대1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민간임대아파트 중에는 '남산자이하늘채'가 39㎡에서 미달했고 '부평 신일해피트리 더루츠'는 계획보다 적은 입주 희망자를 모았다.오피스텔인 '마포 뉴매드'는 45㎡를 뺀 나머지 유형 모두 미달했다.행정안전부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이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특공) ‘막차’를 타고 서울과 세종에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된 사실이 확인됐다. 재난·안전 주무 부처인 행안부는 2019년 초 세종시로 이전을 시작한 정부 기관이다. 2017년 7월 ‘다주택자는 살 집 빼고 팔라’는 정부의 주문 이후에도 세종에서 주택을 사 다주택자가 된 행안부 외 부처의 고위 공직자 또한 여럿 확인됐다.올해 1~10월 중 발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을 보면, 행안부 전·현직 고위공직자 중 상당수가 서울과 세종에 집을 각각 1채씩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세종 집현동에 아파트를 한 채씩 보유했다. 최 실장은 “2019년 행안부(가 세종으로) 내려올 때 특공 받은 것으로 입주해 살고 있다”며 “5년 전매 제한이 걸려 있어 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행안부 전직 고위공직자인 김장회 행안부 전 지방재정경제실장(현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과 배진환 전 행안부 재난안전조정관(현 한국지방세연구원장)도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세종에 아파트를 각각 한 채씩 보유했다. 김 전 실장은 서울 송파구와 세종 집현동에, 배 전 조정관은 서울 강동구와 세종 해밀리에 아파트가 있었다.이들은 행안부에서 퇴직한 뒤 행안부 산하·유관기관 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긴 인사들이다. 두 인사가 기관장으로 있는 기관은 모두 서울에 있다. 김 전 실장은 “2019년 5월쯤 분양을 받았는데 당시 인기가 없는 곳이었다”며 “세종집은 계속 처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전 조정관에게는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서울-세종은 아니지만 경기-세종에 주택 2채를 보유한 행안부 고위공직자도 있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올해 3월 기준으로 경기 일산과 세종에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였다.행안부는 2019년 2월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이전을 시작했다. 정부는 수도권에서 세종으로 기관을 옮긴 부처 소속 공무원에게 특공 분양 혜택을 줬다. 다주택자 양산 논란이 일자 정부는 2020년 9월부터 기존 1주택 보유자인 경우, 입주개시일 이후 6개월 내 기존 주택 처분 의무를 만들었다. 그러다 세종시 근무 공무원의 특공 혜택은 지난해 7월 공식 폐지됐다. 행안부 고위 공직자들은 ‘특공 재테크’의 막차를 탄 셈이다.행안부 외 정부부처에서도 특공으로 서울-세종 다주택자가 된 이들이 적지 않았다.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서울 강남과 세종 집현동에 주택을 각각 보유했다. 조성주 인사혁신처 차장은 서울 서초 아파트와 세종 어진동 아파트 분양권을 갖고 있다. 김 실장은 “2019년 11월쯤 분양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다주택자가 되는 것을 자제하라는 정부 기조가 있지 않았냐는 질문엔 “말씀드릴 게 없다”고 했다. 조 차장은 “세종에서 전세로 살다가, 전세 수급 불안정이 예상돼 2019년 상반기에 분양을 받았다”고 했다.각 부처 1급 중 핵심 보직인 기획조정실장 중에서도 서울·세종 다주택자가 있었다. 오석환 교육부 기조실장은 서울 강남 개포동과 세종 고운동에 아파트를 한 채씩 보유했다. 오기웅 중소기업벤처부 기조실장은 서울 마포와 세종 새롬동에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오석환 실장은 “서울 생활 중심인 가족 이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종 아파트) 분양을 받았다. 개포동 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세종 집은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기웅 실장은 “2014년 실거주 목적으로 일반분양 받은 뒤 현재까지 계속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환경부 출신인 이병화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은 서울 강남 대치동과 세종 반곡동에 아파트를 한 채씩 보유했다. 이 비서관과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기재부 출신인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세종시 나성동(특공)과 서울 용산구 이촌 아파트를 보유했다.재산공개 대상은 고위공직자 중 1급 이상이다. 서울·세종 다주택자 중 상당수가 재산공개가 되지 않는 국장급 때 특공을 받았다. 고위공직자들의 과거 특공 재테크는 상대적으로 세종에서 오랜 기간 거주해야 할 저연차 공무원들의 기회를 빼앗는 측면도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출범 직후부터 다주택자의 주택 처분을 촉구했지만, 고위 공직자들이 이를 따르지 않고 특공을 이용해 다주택자가 된 것도 문제라는 지적 또한 많다.다수의 고위 공직자들은 “배우자와 자녀는 서울에 살고 있다”거나 “은퇴 후에는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다주택자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본인이 세종에 거주할 집이 필요해 특공을 통한 분양을 받았다는 취지다. 다만 고위 공직자들이 모두 이들처럼 다주택자가 된 것은 아니다. 재산공개된 관보를 보면 서울에서는 주택을 보유하고, 세종에선 전세로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위 공직자도 적지 않았다.서울시 은평구에서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힐스테이트 DMC역’이 주변 개발호재에 따른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전망으로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우선 힐스테이트 DMC역 주변에는 서북권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색역세권 개발도 추진 중이다. 수색교부터 DMC역에 이르는 약 32만㎡가 대상지로, 철로를 제외한 약 22만㎡가 개발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5,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2조7,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색역세권 일대에 롯데백화점, 롯데몰, 오피스텔로 구성된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도 계획돼 있다. 특히 이 일대는 수색역 차량기지 이전(계획) 후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을 비롯한 업무, 상업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이 뿐만 아니라 현재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향후 DMC역에 대장홍대선(계획), 강북횡단선(계획) 사업까지 추진되면 총 5개 노선이 지나며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전망이다.이러한 호재가 계획되면서 일대 전세가도 크게 상승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한 서울 서북권(은평·마포·서대문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5년 전인 지난 2017년 1월 90.5에서 올해 1월 103.4를 기록해 12.9p가 올랐다.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시점(2027년 4월) 대비 4년 전 전세가로 입주 가능한 ‘힐스테이트 DMC역’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현대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이며,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DMC역은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가점,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마포아파트특히 10년 후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한다는 점도 단지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요소다. 분양전환 시점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우선분양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서울의 여타 일반분양아파트와 비교해도 청약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 만 19세 이상 세대주면 주택유무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아 예치금액 등 청약통장의 요건들을 따지지 않으며, 100% 추첨제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여기에 전매도 2회 허용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분양 일정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12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힐스테이트 DMC역의 평면은 전용 59~75㎡ 중·소형 타입 위주와 4Bay 판상형 설계(일부 제외)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모든 타입이 방 3개, 욕실 2개 구조로 공간분리성이 우수하고, 현관(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주거편의성이 높다. 여기에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시스템 '하이오티(Hi-oT)', 무인택배함이 적용된다.이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특화공간인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과 상상도서관,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적용으로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여건을 누릴 수 있다.‘힐스테이트 DMC역’은 DMC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각종 인프라가 위치해 있어 생활여건도 탁월하다. 인근에 마포농수산물시장, 증산종합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문화비축기지 등 생활, 문화시설과 단지 내 판매시설도 예정돼 있어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인근 구립증산정보도서관과 약 750m 거리에 증산초를 비롯해 증산중, 연서중, 가재울고, 상암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선형의 숲(계획), 매봉산근린공원, 불광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캠핑장 등 힐링 공간들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힐스테이트 DMC역’ 일대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3개 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연계된 것도 장점이다. 향후 DMC역에 대장홍대선(계획), 강북횡단선(계획)까지 개통되면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 역세권 입지까지 갖추게 된다.서북권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색역세권 개발도 추진 중이다. 수색교부터 DMC역에 이르는 약 32만㎡가 대상지로, 철로를 제외한 약 22만㎡가 개발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5,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2조7,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색역세권 일대에 롯데백화점, 롯데몰, 오피스텔로 구성된 ‘상암 DMC 롯데복합쇼핑몰’도 계획돼 있다.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일원에 위치해 있다.서울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북권 오피스텔 가격이 다른 권역들에 비해 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면적대가 공급되지 않아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다. 공급이 이뤄지지 않다보니 노후화됐고, 금리 상승과 시장 부진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매매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상암우남퍼스트빌스타’ 전용 16㎡는 이달 1억59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3월 거래된 1억9500만원보다 3600만원 내렸다. 공덕동에 있는 ‘마포현대하이엘’ 전용 31㎡도 이달 2억3500만원에 거래됐는데 전월 거래된 지난달 거래된 2억5300만원보다 1800만원 내렸다.서대문구 대현동에 있는 ‘신촌푸르지오시티’ 전용 26㎡도 이달 2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마지막 거래인 2억5000만원보다 2000만원이 내렸다. 합동에 있는 ‘SK리쳄블’ 전용 41㎡ 역시 지난 14일 2억5450만원에 거래, 직전 거래 2억7700만원보다 2250만원 떨어졌다.은평구도 마찬가지다. 불광동에 있는 ‘마하나임불광’ 전용 25㎡는 지난 3일 2억49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직전 거래 2억6800만원보다 1900만원 떨어진 수준이다. 응암동에 있는 ‘첼라오피스텔’ 전용 28㎡도 지난 19일 1억4000만원에 팔려, 올해 1월 1억5000만원 대비 1000만원 하락했다.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한 공인 중개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오피스텔을 찾는 사람도 뜸하다"며 "요즘엔 거래가 많지 않다"고 귀띔했다.서울의 오피스텔은 최근 주택수요의 대체재로 부각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북권 오피스텔만은 예외인 셈이다. 특히나 MZ세대가 선호하는 새 오피스텔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공급이 줄다보니 수요층도 동반 감소했다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가 조사한 ‘서울 자치구별 오피스텔 입주 물량 추이’에 따르면 올해(예정 포함) 기준 서대문구와 은평구엔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한 건도 없다. 그나마 마포구가 548실이지만 종로구(1219실), 영등포구(1094실) 등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내년에는 서대문구 138실이 예정돼 있고 은평구와 마포구는 예정된 물량이 없다.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최근 오피스텔 값을 견인하는 면적대는 중대형 이상으로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하는 곳들이 가격도 같이 끌어올리고 있다"며 "하지만 공급이 적은 서북권역엔 대부분 노후되고 작은 면적대 오피스텔이 주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했다.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악화한 점도 가격이 부진한 이유다. 먼저 가격 부담이 커졌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다 보니 아파트 가격을 훨씬 웃도는 오피스텔이 쏟아졌다. 올해부턴 오피스텔 대출 자금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적용받아 자금 조달도 어렵게 됐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줄어든 점도 오피스텔을 찾지 않는 이유로 지목된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주춤한 가운데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크게 줄어들면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도 덩달아 줄었다"며 "가격은 오르는데 대출은 어려워지다보니 오피스텔 시장이 타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입지 등 요인에 따라 오피스텔 시장도 지역별로 양극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마포·서대문·은평구 등 서북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99.33으로 연초 99.46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서북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서울 5개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100을 밑돌고 있다.나머지 권역들을 살펴보면 4월 기준 동남권은 103.53으로 연초(103)보다 0.53포인트 상승했고, △서남권(103.5→103.35) △도심권(101.83→102.65) △동북권(102.20→102.48) 등 다른 권역들 역시 매매가격지수가 소폭 상승했다.정부가 등록임대사업제 부활을 통해 임대차시장 안정화를 도모한다. 전세시장에 적체된 물량에다 입주 쓰나미로 인한 역전세난이 서울 강남권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치로 역전세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수 있을지 주목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건설 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 기한을 현재 2022년에서 2024년까지 2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등록임대사업제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사업자에게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됐으나,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이 제도가 투기에 악용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019년 12.16대책과 2020년 7.10대책 등을 거치면서 관련 혜택은 상당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의 의무 임대 기간은 4년(단기), 8년(장기)에서 일괄 10년으로 늘어났으며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를 제외한 아파트 매입임대 제도는 아예 폐지됐다.애초 건설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은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특례 적용 기한을 늘려 내후년 등록분까지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임대차시장을 연착륙시키겠다는 계획이다.이 기간 민간건설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는 임대사업자는 임대 기간 10년 이상, 임대료 증가율 5% 이하 등의 요건을 채우면 양도세의 70%에 대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다.공공 매입임대주택 건설용 토지를 양도할 때 세금을 10% 감면해주는 과세 특례 역시 2024년까지 2년 연장된다.이외에도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등록임대사업자는 양도세 중과 배제와 종부세 합산 배제(비과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종부세의 경우 과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임대를 개시한 시점에 해당 주택(2018년 9월14일 이후 조정대상지역에 신규 취득한 주택은 제외)의 공시가격이 수도권 기준 6억원 이하라면 이후 주택 가격이 올라도 계속해서 합산 배제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정부는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추가 세제 지원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8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연내 등록임대사업제 개편, 재건축 안전 진단 개선 등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근 임대차시장은 최근 몇년간 쏟아낸 신규 분양으로 인해 '입주 쓰나미'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기존에 적체된 물량과 더해 역전세난을 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모두 3만353가구로, 11월 2만2347가구에 비해 35.8%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만9405가구보다는 3.22% 늘어난 수준이다.특히 올해는 수도권 물량이 많은 편이다. 수도권은 지난해 12월 1만5577가구에 비해 18.0% 많은 1만839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월별 입주 물량 기준 2021년 1월 2만402가구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 전세수요의 월세 전환으로 월세가 전세 거래를 역전한 가운데 새 아파트 잔금 마련을 위해 전세를 내놓은 집주인이 많아지면서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 중심으로 전세가격 하락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입주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전세물건은 지속해서 쌓이고 있다.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이 전날 기준으로 집계한 서울 아파트 전세물건은 모두 5만1811건으로, 전월 4만7435건보다 9.22% 늘어났다. 경기 역시 6만6923건으로 전월대비 5.2%, 인천은 1만5026건으로 5.6% 증가했다.실제 강남구 개포동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에 800건에 가까운 전세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3375가구 규모인 이 단지에서 전날까지 나온 전세물건은 전체 가구 수의 23%에 달하는 777건에 달한다.내년 3월 입주 예정인 만큼 아직 본격적인 입주 시기가 도래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일찌감치 '치킨게임'이 벌어졌다는 것이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개포동 A공인 대표는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러야 하는 집주인이 많은데, 정작 전세를 살겠다는 사람이 없다"며 "매물 적체가 심하다 보니 전용 59㎡ 전셋값은 이달 초에 비해 절반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인근 B공인 관계자는 "애초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입주가 예정됐지만, 역전세난을 고려해 입주 시기가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로 한 달 미뤄졌다"며 "물량도 워낙 많고 시장도 얼어붙어 있어서 지금 분위기라면 입주 시기에는 전셋값이 1억원 정도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마포구에서도 신규 입주 단지가 역전세난의 진원지가 됐다. 이날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아현동 '마포 더클래시'는 전체 1419가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82가구가 전세물건으로 나왔다.입주장이 본격화한 16일에는 전세물건이 726건에 달하기도 했다. 호가 급락으로 계약이 체결되면서 매물이 줄었다.전세 호가는 전용 59㎡가 5억원, 전용 84㎡는 6억원 수준에 형성됐다. 입주장 초기 전세 호가는 전용 59㎡가 8억원, 전용 84㎡는 11억원이었지만 역전세난에 집주인 간의 경쟁이 벌어지면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아현동 C공인 대표는 "거래 절벽에 매매를 포기하고 전세로 돌리는 집주인이 적지 않다"며 "전세 물량은 늘었는데, 시장에서 찾질 않으니 가격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등록임대 부활은 전세 기피 현상과 입주 쓰나미 속에서 임대차시장을 안정화하는데 일조하는 것은 물론, 거래 가뭄 해갈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장재현 리얼투데이 이사는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개편안에 신규 주택을 취득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때 종부세 합산 배제에서 빼주는 내용이 포함된다면 급매물에 대한 관심도 잇따를 수 있어 얼어붙은 거래가 조금은 풀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마포오피스텔이번엔 서울 마포구 마포동의 오피스텔 분양가가 3.3㎡당 800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고급화 수준이 강남권 하이엔드급 오피스텔과 맞먹는다는 이유인데 시장에서 소화될지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일부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이 여러 규제 탓에 공급이 제때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피스텔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진 감이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부동산 디벨로퍼 사이에선 서울이 뉴욕처럼 대도시의 면모를 갖추는 상황에서 고급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완벽한 대체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