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안와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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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다는.. 다음주부터.. 안나와 콘다.. *,.*
방출 확정~
뭔 그지같은 제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방출이라네요~
다 끝난 마당에 누구 탓 하고 모 그런거 의미 없지만
암튼 윤태진 안나오는건 좀 아쉽네요~
원래 아나콘다는 불안요소가 많았어서 지는게 모 그렇게 특별한 일도 아니고
이번 경기는 원더우먼이 열심히 해서 이긴거라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몇가지 짚어보자면
아나콘다는 늘 위축되고 얼어있고 승리의 경험이 없다보니
지던 이기던 아드레날린이 항상 부족한 느낌입니다.
지금쯔음에는 다들 운동능력도 올라오고 몇몇은 기술도 장착하고
대략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승부는 얼마만큼 필드에서 개인의 기량을 다 쏟아내는가가 큰 차이를 내어주기도 하는데
그점에 있어서 원더우먼은 예전부터 손발은 안맞을지언정 에너지는 과도하게 쓰고 나오는 편이었지만
아나콘다는 좋은 상황에서도 얼고 나쁜 상황에서도 얼어붙어서 가진 기량보다도 경기력이 더 안나오는 편이었으니
벼랑 끝에서 붙으면 어느쪽으로 기울지는 어찌보면 뻔한..
원더우먼도 팀 구축한지 얼마 안되고 가능성 있는 멤버의 포텐도 안터지고
손발이 안맞아서 처참한 광경을 많이 보여줬지만
오늘만큼은 에너지로 압도하면서 작은 차이로 승부를 갈랐다고 봅니다.
그 사이 김가영은 유의미한 성장을 보였고 오늘 환상적인 퍼스트터치는 베스트오브베스트~!!
오정연의 얼어붙은 몸과 판단 능력은.. 음.. *ㅠ*
애초에 운동능력도 안보였고 존재감도 없었던 요니피보다 더 못..
아마도 다음시즌부터는 다들 성장해오면 공격시도가 더 많아질텐데
그러면 골키퍼의 중요성도 더 커질텐데.. 이런 모습이면 좀 암담..
이게 축구 전문 팀도 아니라서 스케쥴 없을때 따로 운동하기도 좀 버겁고
또 나름 경기를 통해서 얻어가는 내용도 있을텐데
이대로 아나콘다가 방출되면 실력이 더 성장해서 온다는 보장도 없을듯 합니다.
암튼 방송국놈들은.. 별 그지같은 짓을..
어쨌거나 기왕 이렇게 된거 물갈이 하기 좋은 명분이 생겼으니
아나콘다는 수소문 해서 어디 방송에 조금이라도 몸담은 쎈캐 마구 섭외해서
극강의 팀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어차피 이젠 늦어서 초보를 성장시키긴 힘드니
누구라도 강력한 언니 한명 데려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축구 잘 하는 사람을 아나운서로 데뷔시킨 후에 팀으로 데려오던가~*0*
이대로 모두의 제물 팀으로 남겨지면 안되잖아요~
암튼 아쉽지만 안녀어어엉~ 다음에 좋은 사람 많이 장착한 팀으로 다시 와요~!!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