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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권상우(47)가 박강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있어서 공감과 재미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권상우는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크랭크업 한 지 오래됐는데 저도 그동안 보지 않고 있다가 언론시사회에서 처음 봤다. 저도 그날 같이 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는 1월 4일 개봉하는 새 한국영화 ‘스위치’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위치’(감독 마대윤,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권상우는
“내가 나온 영화를 보고 눈물이 나더라. 원래 그런 일이 거의 없는데……. 노력한 대로 영화가 잘 나온 거 같아서 만족스럽다”
라고 완성본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강 역의 권상우는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제가 잘할 수 있고 제게 어울릴 거 같아서 선택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며 “아무리 좋은 시나리오가 있어도 나한테 맞을까, 의구심이 드는 작품이 있고 내가 하면 어울릴 거 같은 작품이 있는데 이건 보자마자 바로 '나한테 맞겠다' 싶었다. 출연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09&aid=000476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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