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20mg구입처, 정력 관리도 기본 매너
-
http://7.cia954.com
0회 연결
-
http://73.cia169.net
0회 연결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레비트라 20mg구입처 찾는다면 하나약국이 답입니다
남자라면 정력 관리도 기본 매너
현대 사회에서 남성의 매력은 단순히 외모나 재산으로만 평가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자신감은 스태미너와 정력 관리에서 비롯됩니다. 오랜 시간 연인을 만족시키고, 부부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남성의 기본 매너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과로, 나이로 인해 체력과 발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고민을 하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해답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레비트라입니다.
레비트라 20mg구입처, 하나약국에서 찾다
많은 남성들이 온라인에서 발기부전 개선제를 찾을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신뢰할 수 있는 레비트라 20mg구입처입니다. 하나약국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품만을 취급하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온라인 약국의 장점을 살려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두었기에, 많은 남성들이 자신감 회복을 위해 하나약국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레비트라의 성분, 작용, 효과, 주의할 점
레비트라는 바데나필Vardenafil이라는 성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이 성분은 음경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늘려 발기력을 높여줍니다. 복용 후 약 3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지속 시간은 약 4~5시간 정도입니다.
효과 면에서는 빠른 작용과 안정적인 발기 유지가 특징으로,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돕습니다. 그러나 사용 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특정 심장약이나 질환이 있는 분은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하며, 하루 1회 이상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두통, 소화불량, 안면 홍조 등이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고 경미한 편입니다.
고객 후기정품 레비트라가 만든 변화
한 고객은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두렵지 않았다며 레비트라 덕분에 관계가 더 돈독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고객은 예전엔 피곤을 핑계로 피해 다녔지만, 이제는 오히려 자신감이 생겨 부부사이가 한층 밝아졌다고 후기 남겼습니다.
이렇듯 정품을 통한 확실한 효과는 단순히 신체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관계와 자신감까지 변화시키는 힘을 보여줍니다.
온라인 약국과 신뢰의 중요성
요즘은 누구나 쉽게 온라인 약국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진품 여부입니다. 비아그라 구매 사이트, 비아마켓, 골드비아와 같이 알려진 경로를 통해 정품을 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부는 인디 허브나 비그알엑스프리미엄골드 같은 보조제를 찾기도 하지만, 의약품과 보조제는 확실히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정품 발기부전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현명합니다.
100 정품과 다양한 혜택
하나약국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100 정품만을 판매하며, 24시 상담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 문의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11 반 값 특가 이벤트와 함께, 추가로 5 더 할인 혜택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은품 칙칙이와 여성흥분제 증정 이벤트까지 있어,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와 성관계의 의미
성관계는 단순한 육체적 행위가 아니라, 부부 사이의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발기부전은 단순히 건강 문제에 그치지 않고, 자신감 저하와 관계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레비트라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금 사랑과 열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정력을 지키는 생활 습관
레비트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정력에 좋은 음식: 굴, 견과류, 붉은 고기, 녹황색 채소, 과일은 남성 활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 꾸준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은 혈액순환과 호르몬 분비를 촉진합니다.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금주와 금연이 기본입니다.
보조제로 알려진 비그알엑스프리미엄골드 같은 제품이나 인디 허브 같은 천연 보조 성분도 활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레비트라 같은 전문 의약품과 병행할 때 균형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복용 후기자신감을 되찾은 남자들
이제는 아내가 먼저 다가올 정도로 관계가 달라졌다는 고객의 말처럼, 레비트라는 단순히 약이 아닌 관계 개선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고객은 예전 같지 않아 불안했는데, 복용 후 불안감이 사라지고 오히려 즐거움이 커졌다고 경험을 전했습니다. 실제 후기에서 드러나는 변화는 단순히 약효를 넘어서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론진짜 매너는 자신감에서
남성의 진짜 매너는 외적인 매력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자신감에서 비롯됩니다. 레비트라는 단순히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약이 아니라, 남성의 삶을 보다 당당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하나약국은 앞으로도 정품 보장과 믿을 수 있는 서비스,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admin@slotmega.info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가 지난 23일 대전 새로남기독학교에서 교회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오 목사, 할 말이 있네. 대전에 양 떼들이 방황하는 교회가 있는데 자네가 가면 좋겠어.”
1994년 5월, 이제 막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한 그는 스승 옥한흠(1938~2010) 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내심 장학금 소식을 기대했지만, 유학생에게 떨어진 요청은 대전으로의 청빙. 그 이면엔 대전과 충청권에 제자훈련 정신이 깃든 교회를 세우려는 스승의 비전이 있었다 야마토게임하기 .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담임목사가 갑작스레 서울로 떠난 대전의 교회는 구심점을 잃고 두 파로 갈라져 있었다. 더군다나 대전은 사돈의 팔촌도 없는 타향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 29:25)는 말씀을 붙들고 짐을 쌌다.
그렇게 시작된 대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전 목회 여정이 어느덧 32년. 최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만난 오정호(69) 목사는 “그때의 순종이 지금의 은총무한(恩寵無限)을 만들었다”고 회고하며 빛바랜 사진 한 장을 꺼내 보였다. 95년 새로남교회 위임식에서 옥한흠 목사와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 속 스승의 나이를 훌쩍 넘겨 칠순을 바라보는 동안 대전 변동의 상가교회는 이전에 이전을 거쳐 어느덧 지역을 황금성게임랜드 대표하는 영적 요람으로 성장했다.
건물과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것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은 새로남교회는 대전의 행정 중심지인 정부청사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오 목사의 관심은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나 화려한 프로그램 같은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소프트웨어에 있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 내내 ‘소울웨어(Soul-ware)’를 강조했다.
“예수님의 인격은 건물이나 프로그램에 담기지 않습니다. 영혼이 변화된 사람을 길러내는 소울웨어가 튼튼해야 합니다. 스승 옥한흠 목사님께 배운 목회자의 핵심 역할도 결국 건물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남기는 데 있었습니다.”
바다이야기하는법 오 목사는 94년 부임 직후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해 2026년인 올해 31기 훈련생을 배출한다. 그는 “제자훈련의 열매는 교회의 외적 성장이 아닌, 교회를 든든히 떠받치고 있는 평신도 리더”라며 지난달 31일 새해를 앞두고 받은 편지를 한 장을 꺼냈다. 새로남교회 첫 제자훈련 훈련생인 김용태 장로가 오 목사와의 인연을 곱씹으며 장례까지 동역을 다짐한 편지였다. 오 목사는 “30년간 배출된 리더들이야말로 우리 교회의 진짜 자산”이라고 말했다.
신앙생활에서 생활신앙으로
오 목사가 제자훈련을 통해 다지려는 소울웨어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성도들의 성공 가치관을 재정의하는 데 있다. 세상은 연봉이나 명예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나서 부자가 되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는 것을 성공이라고 착각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세상 스펙 경쟁은 이른바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합니다.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변화된 그 자체가 기적이고 이미 완성된 성공입니다.”
그는 탄탄한 소울웨어를 갖춘 성도라면 신앙생활을 넘어 생활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일이나 교회 안에서만 거룩한 척하며 살아가는 게 아니라 가정과 일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는 일상의 예배자가 돼야 한다는 주문이다.
생활신앙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오 목사는 올 초 전 성도에게 감사 노트를 나눴다. 디지털 시대지만 작성법은 굳이 손으로 쓰는 아날로그 방식을 택했다. 그는 “은혜를 기록하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리고 불평하게 된다”며 “감사 노트는 내 안에 이미 와 찾아온 기적과 구원의 기쁨을 확인하는 영적 훈련”이라고 전했다.
끝까지 지킬 목양 5원칙
오 목사의 소울웨어 철학은 성도 개인을 넘어 교회와 리더십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성도에게 스펙보다 본질을 주문했듯, 교회 역시 교인 수나 건물의 크기가 아닌 내면의 가치로 증명해야 한다는 논리다. 오 목사는 달러 얘기로 이해를 도왔다.
“한국 지폐는 액수마다 종이 크기가 다르지만, 미국 달러는 1달러나 100달러나 크기가 같습니다. 가치는 종이의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 무엇이 인쇄됐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의 웅장함보다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얼마나 선명하게 새겨져 있느냐가 진짜 가치를 결정합니다.”
본질 중심의 철학은 은퇴를 2년 앞둔 그의 마무리 계획으로도 이어진다. 57년생인 그는 “‘능력보다 화목’ ‘혼자보다 함께’ ‘문화보다 복음’ ‘현재보다 미래’ ‘나보다 주님’ 등 목양 5원칙을 끝까지 견지하겠다”며 다음과 같이 다짐했다.
“차 외관이 아무리 번쩍여도 엔진이 식어버리면 그건 고철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해도 영혼을 구원하는 십자가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은퇴하는 그날까지 제 가슴 속 영적 엔진을 뜨겁게 달구며 목자의 길을 배반하지 않고 완주하겠습니다.”
새로남기독학교
교육청 인가는 결승선 아닌 새로운 출발선
새로남기독학교 이사장인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와 새로남기독학교 학생들이 대전의 학교 로비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내년이면 칠순. 교단 헌법이 정한 정년 은퇴까지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2년 남짓이다. 한데 32년의 목회 여정을 잘 마무리하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그의 비전은 여전히 10년 뒤, 20년 뒤를 내다보고 있다. 다음세대 교육이다. 새로남기독학교가 최근 제도권 교육의 문턱을 넘어 정식 인가를 획득한 건 그 집념의 결과물이다.
교회가 2013년 초등과정을 설립해 2016년과 2021년 중·고등과정을 차례로 개교한 새로남기독학교는 지난달 15일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중·고등 과정 정식 인가를 취득했다. 학생들은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고도 정규 학력을 인정받게 됐고, 고교학점제 운영과 대학 입시에서도 일반 공립학교 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학교의 성장은 아이들의 구체적인 변화로도 증명되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 새로남기독학교는 욕설 없는 청정 학교로 통한다. 졸업생들이 진학한 일반 고교에서는 “새로남 출신은 대화에 욕설을 섞지 않고 교사를 존중한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학업 역량도 탁월하다. 오 목사는 “매일 아침 진행하는 큐티(말씀 묵상)와 글쓰기 훈련이 아이들에게 강력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길러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졸업생들은 대학 진학 후 평균 4.0 이상의 높은 학점을 받거나 이공계 수석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 목사에게 이번 인가는 헌신의 결승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학교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이다. 그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지론 아래 교사들이 긍지와 사명감으로 강단에 설 수 있도록 공립학교 수준 이상의 처우와 복지를 약속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은퇴 전까지 학교 재정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공언이다. 오 목사는 학교 운영과 장학을 위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후원금이나 등록금에 의존하다 재정난에 처하지 않겠단 배수진을 쳤다. 교육은 무한 투자라는 철학 아래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는 교육의 항상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오 목사는 “새로남기독학교는 단순히 아이들을 세상으로부터 격리해 보호하는 곳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을 폭발시켜 세상으로 파송하는 곳”이라며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 신앙의 유산을 잇지 못한 교회엔 내일이 없다. 믿음의 바통을 다음세대 손에 반드시 넘기겠다”고 다짐했다.
대전=글·사진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 목사, 할 말이 있네. 대전에 양 떼들이 방황하는 교회가 있는데 자네가 가면 좋겠어.”
1994년 5월, 이제 막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한 그는 스승 옥한흠(1938~2010) 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내심 장학금 소식을 기대했지만, 유학생에게 떨어진 요청은 대전으로의 청빙. 그 이면엔 대전과 충청권에 제자훈련 정신이 깃든 교회를 세우려는 스승의 비전이 있었다 야마토게임하기 .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담임목사가 갑작스레 서울로 떠난 대전의 교회는 구심점을 잃고 두 파로 갈라져 있었다. 더군다나 대전은 사돈의 팔촌도 없는 타향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 29:25)는 말씀을 붙들고 짐을 쌌다.
그렇게 시작된 대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전 목회 여정이 어느덧 32년. 최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만난 오정호(69) 목사는 “그때의 순종이 지금의 은총무한(恩寵無限)을 만들었다”고 회고하며 빛바랜 사진 한 장을 꺼내 보였다. 95년 새로남교회 위임식에서 옥한흠 목사와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 속 스승의 나이를 훌쩍 넘겨 칠순을 바라보는 동안 대전 변동의 상가교회는 이전에 이전을 거쳐 어느덧 지역을 황금성게임랜드 대표하는 영적 요람으로 성장했다.
건물과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것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은 새로남교회는 대전의 행정 중심지인 정부청사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오 목사의 관심은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나 화려한 프로그램 같은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소프트웨어에 있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 내내 ‘소울웨어(Soul-ware)’를 강조했다.
“예수님의 인격은 건물이나 프로그램에 담기지 않습니다. 영혼이 변화된 사람을 길러내는 소울웨어가 튼튼해야 합니다. 스승 옥한흠 목사님께 배운 목회자의 핵심 역할도 결국 건물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남기는 데 있었습니다.”
바다이야기하는법 오 목사는 94년 부임 직후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해 2026년인 올해 31기 훈련생을 배출한다. 그는 “제자훈련의 열매는 교회의 외적 성장이 아닌, 교회를 든든히 떠받치고 있는 평신도 리더”라며 지난달 31일 새해를 앞두고 받은 편지를 한 장을 꺼냈다. 새로남교회 첫 제자훈련 훈련생인 김용태 장로가 오 목사와의 인연을 곱씹으며 장례까지 동역을 다짐한 편지였다. 오 목사는 “30년간 배출된 리더들이야말로 우리 교회의 진짜 자산”이라고 말했다.
신앙생활에서 생활신앙으로
오 목사가 제자훈련을 통해 다지려는 소울웨어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성도들의 성공 가치관을 재정의하는 데 있다. 세상은 연봉이나 명예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나서 부자가 되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는 것을 성공이라고 착각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세상 스펙 경쟁은 이른바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합니다.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변화된 그 자체가 기적이고 이미 완성된 성공입니다.”
그는 탄탄한 소울웨어를 갖춘 성도라면 신앙생활을 넘어 생활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일이나 교회 안에서만 거룩한 척하며 살아가는 게 아니라 가정과 일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드러내는 일상의 예배자가 돼야 한다는 주문이다.
생활신앙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오 목사는 올 초 전 성도에게 감사 노트를 나눴다. 디지털 시대지만 작성법은 굳이 손으로 쓰는 아날로그 방식을 택했다. 그는 “은혜를 기록하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리고 불평하게 된다”며 “감사 노트는 내 안에 이미 와 찾아온 기적과 구원의 기쁨을 확인하는 영적 훈련”이라고 전했다.
끝까지 지킬 목양 5원칙
오 목사의 소울웨어 철학은 성도 개인을 넘어 교회와 리더십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성도에게 스펙보다 본질을 주문했듯, 교회 역시 교인 수나 건물의 크기가 아닌 내면의 가치로 증명해야 한다는 논리다. 오 목사는 달러 얘기로 이해를 도왔다.
“한국 지폐는 액수마다 종이 크기가 다르지만, 미국 달러는 1달러나 100달러나 크기가 같습니다. 가치는 종이의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 무엇이 인쇄됐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의 웅장함보다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얼마나 선명하게 새겨져 있느냐가 진짜 가치를 결정합니다.”
본질 중심의 철학은 은퇴를 2년 앞둔 그의 마무리 계획으로도 이어진다. 57년생인 그는 “‘능력보다 화목’ ‘혼자보다 함께’ ‘문화보다 복음’ ‘현재보다 미래’ ‘나보다 주님’ 등 목양 5원칙을 끝까지 견지하겠다”며 다음과 같이 다짐했다.
“차 외관이 아무리 번쩍여도 엔진이 식어버리면 그건 고철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해도 영혼을 구원하는 십자가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은퇴하는 그날까지 제 가슴 속 영적 엔진을 뜨겁게 달구며 목자의 길을 배반하지 않고 완주하겠습니다.”
새로남기독학교
교육청 인가는 결승선 아닌 새로운 출발선
새로남기독학교 이사장인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와 새로남기독학교 학생들이 대전의 학교 로비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내년이면 칠순. 교단 헌법이 정한 정년 은퇴까지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2년 남짓이다. 한데 32년의 목회 여정을 잘 마무리하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그의 비전은 여전히 10년 뒤, 20년 뒤를 내다보고 있다. 다음세대 교육이다. 새로남기독학교가 최근 제도권 교육의 문턱을 넘어 정식 인가를 획득한 건 그 집념의 결과물이다.
교회가 2013년 초등과정을 설립해 2016년과 2021년 중·고등과정을 차례로 개교한 새로남기독학교는 지난달 15일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중·고등 과정 정식 인가를 취득했다. 학생들은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고도 정규 학력을 인정받게 됐고, 고교학점제 운영과 대학 입시에서도 일반 공립학교 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학교의 성장은 아이들의 구체적인 변화로도 증명되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 새로남기독학교는 욕설 없는 청정 학교로 통한다. 졸업생들이 진학한 일반 고교에서는 “새로남 출신은 대화에 욕설을 섞지 않고 교사를 존중한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학업 역량도 탁월하다. 오 목사는 “매일 아침 진행하는 큐티(말씀 묵상)와 글쓰기 훈련이 아이들에게 강력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길러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졸업생들은 대학 진학 후 평균 4.0 이상의 높은 학점을 받거나 이공계 수석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 목사에게 이번 인가는 헌신의 결승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학교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이다. 그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지론 아래 교사들이 긍지와 사명감으로 강단에 설 수 있도록 공립학교 수준 이상의 처우와 복지를 약속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은퇴 전까지 학교 재정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공언이다. 오 목사는 학교 운영과 장학을 위한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후원금이나 등록금에 의존하다 재정난에 처하지 않겠단 배수진을 쳤다. 교육은 무한 투자라는 철학 아래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는 교육의 항상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오 목사는 “새로남기독학교는 단순히 아이들을 세상으로부터 격리해 보호하는 곳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을 폭발시켜 세상으로 파송하는 곳”이라며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듯, 신앙의 유산을 잇지 못한 교회엔 내일이 없다. 믿음의 바통을 다음세대 손에 반드시 넘기겠다”고 다짐했다.
대전=글·사진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