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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요? 블랙으로 180도로 안으로 듣던대로 하고도 지구의성내초 학생들이 지난 6일 서울 강동구 우리좋은교회애서 예비소집 안내를 받고 있다. 김강현 목사 제공
1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성내초등학교에서 100m 떨어진 우리좋은교회(김강현 목사) 지하 1층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졌다. 책상에 엎드린 아이가 색연필을 쥔 채 도화지에 천천히 선을 그었다. 옆자리에서는 다른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차례를 다퉜다. 예배를 위해 사용되던 공간은 아이들의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늘봄·돌봄교실이 돼 있었다.
이 공간은 성내초의 석면 제거 공사로 임시 교실이 필요해지면서 마련됐다. 학교 측은 공사 기 바다이야기룰 간 늘봄·돌봄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소를 찾던 중 인근 지역사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좋은교회가 학교와 가장 가까운 대안 공간으로 떠올랐다. 교회는 별도의 조건 없이 지난달 2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교회 공간을 임시 교실과 교무실로 내어주기로 했다.
바다이야기디시 교회 3층에서 상주하는 늘봄 돌봄교실 직원들.
종교시설이라는 점에서 처음엔 학부모들의 반응을 살피는 과정도 있었다. 교회 측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종교 활동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들 간식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면서 학부모들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현재 이 공간에서는 야마토통기계 100여명의 학생들이 늘봄·돌봄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로 북적거리는 교회 공간을 바라보며 김강현 목사는 흐뭇했다. 그는 “한 아이가 ‘교회는 뭐 하는 곳이냐’라고 말하는 순간, 알지 못하던 교회를 전한 것 같아 감동이 됐다”며 “교회가 다시 설명돼야 할 시대에 이 공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릴게임바다신2 교회는 과거 내부 갈등을 겪으며 한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2024년 11월 김 목사가 부임한 뒤 교회 이름을 ‘우리좋은교회’로 바꾸고 사역 방향과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교회는 임대 수익 중심의 운영 대신 건물을 청년 주거 공간과 지역 개방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이 같은 결정은 교회 분위기 회복과 공동체 재건으로 온라인야마토게임 이어졌다.
수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문을 연 ‘드림하우스’에는 현재 20명의 청년이 생활하고 있다. 목회자 자녀와 선교사 자녀가 대부분으로 세례교인이며 40세 이하 미혼일 경우 입실할 수 있다. 교회는 또 1~2층에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마련해 스터디 모임과 회의, 소규모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강현 목사가 13일 서울 강동구 교회 카페에서 아이들에게 전달한 간식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김 목사는 성내초의 협조 요청을 두고 “우리 교회의 방향을 다시 확인하게 한 기도 응답이자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이 깨끗하게 오래 가는 것보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어 빨리 낡아지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을 위해 건물이 존재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전면 개방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구 가나안교회(김병윤 목사)도 환경 개선 공사 때문에 겨울방학 중 교내서 늘봄교실 운영이 어려워진 마포초와 이곳 병설 유치원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가나안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10주간 주중에 교회의 2개 층을 개방한다. 현재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50명이 이용한다.
김병윤 목사는 “지역 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이웃 교회’로 자리 잡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개방했다”며 “공간 사용료로 받은 금액 전액도 아이들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김동규 양민경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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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성내초등학교에서 100m 떨어진 우리좋은교회(김강현 목사) 지하 1층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졌다. 책상에 엎드린 아이가 색연필을 쥔 채 도화지에 천천히 선을 그었다. 옆자리에서는 다른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차례를 다퉜다. 예배를 위해 사용되던 공간은 아이들의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늘봄·돌봄교실이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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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현 목사가 13일 서울 강동구 교회 카페에서 아이들에게 전달한 간식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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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가나안교회(김병윤 목사)도 환경 개선 공사 때문에 겨울방학 중 교내서 늘봄교실 운영이 어려워진 마포초와 이곳 병설 유치원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가나안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10주간 주중에 교회의 2개 층을 개방한다. 현재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50명이 이용한다.
김병윤 목사는 “지역 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이웃 교회’로 자리 잡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개방했다”며 “공간 사용료로 받은 금액 전액도 아이들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김동규 양민경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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