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늘고 대면관계가 약화하면서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가 2023년 대비 7% 이상 늘어난 3천900여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총 231명이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1인 가구가 늘고 대면관계가 약화하면서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가 2023년 대비 7% 이상 늘어난 3천900여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총 231명이 주위에 사람 없이 홀로 세상을 떠났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고독자 사망자 수는 119명으로 바다이야기디시 전년(2023년) 94명 대비 25명이 증가했다. 전남은 112명으로 전년(2023년)120명 대비 8명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는 3천924명으로 전년 3천661명 대비 263명(7.2%) 늘었다.
전체 인구 10만명당 고독사 사망자 수도 2023년 7.2명에서 작년 7.7명 증가했고, 같은 기간 릴게임방법 전체 사망자 100명당 고독사 사망자 수 역시 1.04명에서 1.09명으로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81.7%로 여성 15.4%보다 약 5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2.4%로 가장 많았고, 50대 30.5%, 40대13.0% 등 순으로 중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비중은 2 릴게임추천 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매년 50~60대를 합친 비중이 60% 안팎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별과 연령대를 함께 분석하면 60대 남성 고독사 사망자(27.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50대 남성(26.2%)이었다. 중장년 남성이 고독사에 가장 취약한 모습이다.
고독사 발생 장 쿨사이다릴게임 소는 주택(48.9%), 아파트(19.7%), 원룸·오피스텔(19.6%) 순으로 높았는데, 최근 5년간 원룸·오피스텔(2020년 4.0%→2024년 19.6%), 여관·모텔(1.9%→4.2%), 고시원(1.9%→4.8%)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고독사 사망자 중 자살자 비중은 2023년 14.1%에서 2024년 13.4%로 소 야마토무료게임 폭 감소했다.
연령대별 자살자 비중을 보면 20대 이하가 57.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는 30대(43.3%), 40대(25.7%), 50대(13.5%) 순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자살로 인한 고독사 비중이 높아졌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 대상을 사회적 고립 위험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도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청년·중장년·노인에 대한 특화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사회적 고립까지 정책 대상을 확대해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