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5코스인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 ⓒ제주의소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제주 비양도와 (사)제주올레가 나란히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7일 오후 3시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총 10개 수상 대상이 선정됐다. 제주에선 관광지 분야 친환경 관광지 부문에서 제주 비양도가, 관광발전 기여자 분야의 관광산업발전 기여자 부문 수상자에 (사)제주올레 야마토게임 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제주 비양도 ⓒ제주의소리


<친환경 관광지>에 선정된 '비양도'는 제주 한림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작은 제주'라고 불릴 만큼 제주 고유의 자연과 골드몽릴게임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기암절벽, 초지, 숲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자연경관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폐기물 최소화와 다양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추진, 주민·관광객 모두 도보와 자전거 활용 등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관광산업 발전 기여자>에 선정된 '(사)제주올레'는 전국에 도보여행 붐을 몰고 온 원조 격으로,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2010년 제1회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관광상품 부문 원년 수상단체인데, 올해 다시 국민투표단이 직접 뽑은 관광산업 발전 기여자에 재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올레길에서 시작된 걷기 열풍은 지금도 전국에서 친환경적 걷기 여행 문화로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와 오름, 신비로운 곶자왈과 정겨운 마을을 품 바다이야기게임2 은 제주 올레길은 제주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유명 관광지만을 방문하던 기존 여행 방식을 '점과 점을 잇는 선의 여행'으로 확장해 단발성 소비 여행에서 체류형 여행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평화의 길, 치유의 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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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주올레 걷기축제 모습 ⓒ제주의소리 DB


이번 시상에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임상춘 작가가 수상자 명단에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1950~60년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는 물론 전국의 지역 촬영지를 세계에 알리며 관광 소비를 확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방한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며 "지역 관광 자원이 경쟁력을 갖춰야 K관광의 체급도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과 편의, 쇼핑, 안내 등 여행 경험 전반의 질을 높여 지역 관광의 지속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 명단 표.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