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뜯어말리지 그러셨냐"…장인 앞에서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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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장인이 보는 앞에서 장검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최종 확정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살인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모(50)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장 씨는 지난해 9월3일 오후 2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부인 A 씨를 일본도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또 범행 과정에서 수련용으로 허가 받은 일본도를 용도 외에 사용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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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건 다음 날 장 씨는 장인에게 전화해 "아버님이 저를 좀 뜯어말리지 그러셨어요"라며 되레 원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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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는 지난해 9월3일 오후 2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부인 A 씨를 일본도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또 범행 과정에서 수련용으로 허가 받은 일본도를 용도 외에 사용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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