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이 8월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아내에게 검찰이 중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17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57)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A씨에 오션파라다이스예시 게 징역 15년을 구형하고, 출소 후 5년간 보호관찰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0년간 부착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사위 B씨(39)에게는 징역 7년과 전자발찌 10년 부착 명령을, 범행에 일부 가담한 A씨의 딸 C씨(36)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이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유로 “A씨는 남편을 상대로 흉기를 약 50차례 휘두르고 주요 신체 부위를 절단하는 등 범행 수법이 극히 잔혹하다”며 “범행 이후 현장을 벗어나 차량 열쇠 등을 가져가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이뤄지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반성을 언급하면서도 범행 책임을 피해자의 행동으로 돌리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어 범행의 골드몽 불량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배신감에 이성을 잃었다고 해도 결코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며 “가족을 지키려 했던 마음을 참작해 한 번만 선처해 달라”고 호소하며 눈물을 보였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살인의 고의를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며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주장했다 바다이야기고래출현 .
사위 B씨도 “장인과 장모의 갈등 속에서 괴로워하는 아내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원만히 해결하려다 잘못된 선택을 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8월 1일 오전 1시쯤 인천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D씨의 얼굴과 팔 등을 여러 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해 바다이야기릴게임2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당시 D씨를 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씨의 의붓딸인 C씨 역시 흥신소를 통해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등 범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편의 외도 때문에 범행에 이르렀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며, 검찰은 A씨가 의부증 증상을 보이며 남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다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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