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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피셜 새 변이 알파벳 2개나 건너뛰고 명명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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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또 시진핑 심기경호? 변이 이름 '마사지' 논란

http://news.v.daum.net/v/20211128052100890


그 동안 WHO는 '델타(Delta)' 변이처럼 코로나 변이의 이름을 지을 때 그리스 알파벳을 순서대로 붙여 정해왔다. '알파'(Alpha)에서부터 최근 '뮤'(Mu)까지 그 동안 12개의 변이도 이 같은 순서에 따라 명명해왔다. 이번에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13번째 변이 역시 13번째 그리스 알파벳인 '뉴'(Nu)를 붙이는 게 자연스럽다. 그런데 13번째 '뉴'와 14번째 '크사이'(Xi)를 건너뛰고 엉뚱하게 15번째 알파벳인 '오미크론'(Omicron)을 붙였다.


WHO는 폭스뉴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13, 14번째 그리스 알파벳을 패스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뉴(Nu)는 새로운(new)이라는 말과 쉽게 혼동될 수 있고, 크사이(Xi)는 많이 쓰는 성(姓)이기 때문에 과거에도 사용되지 않았다. WHO의 질병 명명에 관한 규정은 어떤 문화, 사회, 국가, 지역, 직업, 인종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이름은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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