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애 시의원


이미애 김해시의원은 3일 제275회 김해시의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봉하마을 내 숙박시설인 '더봉하센터'의 운영이 부진한 상황에서 같은 지역에서 유스호스텔형 숙박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이유" 등을 추궁했다.
이 의원은 "2021년 김해시가 노무현재단에 보낸 공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통령 기념관 명칭 사용 가능 여부를 협의한 결과, 관광자원개발 사업 신청 당시의 명칭이나 용도를 변경하면 국고 환수 가능성이 있어 변경이 불가하다'는 내용이 있다"며 국비사업 취지를 위반할 수 있는 '노무현 기념관' 현수막 백경릴게임 이 전시관을 대표하듯 걸려 있는 이유와 제지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또 전시 콘텐츠가 특정 인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관을 건립할 때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지 않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추진하여 시비를 부담하는 방식을 선택했는지도 따졌다. 그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중 '봉하 민주주의 관광명소화 사업' 사이다쿨접속방법 과 관련, 기존 '더봉하센터' 부지에 조성될 유스호스텔형 숙박기반시설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 더봉하센터 숙박 기능의 운영 부진 상황을 충분히 고려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낙동선셋 레포츠파크 외 1개 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보고서를 들어 '경제성 분석 결과, 편익비용분석치는 0.699, 순현재가치는 -83억 7100만 원, 바다이야기 내부수익률은 0.1%로 사실상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는데도 추진하는 이유도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시당국은 봉하마을은 연간 약 35만여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체험 방문객 유도를 위해 노무현재단이 건물 외벽에 주제별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다며 실내 전시관 입장료 수익과 체류시간 증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손오공게임 . 그러나 관광자원개발사업의 본래 취지에 적합한지 여부는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대통령전시관' 사업과 관련해서는 역대 대통령을 배출한 구미, 거제, 목포시도 자체 지원사업으로 대통령 기록관이나 전시관을 건립,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 전시관은 방문객에 편의 제공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국·도비 65%를 지원 바다이야기하는법 받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더봉하센터가 농촌체험객만 숙박 가능했던 것과 달리, 유스호스텔형 숙박시설은 남녀노소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총 23실(116명) 규모의 유스호스텔 신축과 편의시설·공유 주방 등의 구성으로 관광·문화·체육 활동이 숙박과 연계되도록 통합적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숙박시설의 경제성은 낮게 분석됐으나 사업평가는 경제성 외에 정책성·지역균형·비계량적 편익 등 종합적 요소가 고려됐고, 보고서에서도 체류시간 증가 등 무형적 가치가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고 석명했다.
시는 "봉하마을에 예산이 편중지원되고 있다"는 이 의원의 견해에 대해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적절하게 활용, 지역 균형 발전에 편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