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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gamemong.info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왼쪽부터)가 2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벤처 30주년 기념식' 벤처정신 토크쇼에 참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로봇 등 우리는 빅테크 혁명의 초입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금이 위기라고 말하지만 저는 벤처기업에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확신합니다."
2일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 릴게임사이트추천 최한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과거 인터넷 혁명·모바일 혁명을 선도한 분도,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것도 바로 우리 벤처기업이었다"며 "앞으로의 30년은 AI와 딥테크, 바이오, 우주 등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4대 벤처강국을 넘어 한국이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995년 메이저릴게임사이트 12월 2일 협회가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며 설립된 지 꼭 30년 만에 열렸다. 행사에는 회원사, 벤처기업인,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에서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협회에 따르면 1998년 약 2000개에 불과하던 벤처기업은 현재 3만8000개를 넘어섰고, 벤처기업의 연간 고용 인원은 93만5000명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 벤처기업의 총 연매출 바다이야기꽁머니 은 약 242조원에 달한다.
이날 협회는 벤처기업협회 초대 회장인 고(故) 이민화 회장을 AI 영상으로 구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은 "혁신은 위대한 발명가가 만드는 게 아니다. 규제를 걷어내는 사회가 만드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벤처 1세대부터 예비 창업자에 이르기까지 7명의 벤처인이 참여한 모바일릴게임 토크쇼도 열렸다. 행사에는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벤처 1세대인 조현정 회장은 "1995년 인터넷이 처음 상용화됐을 때와 달리 AI는 초반부터 수요가 폭발적이다. 향후 AI가 아닌 또 다른 혁신 기술이 등장할 가능성 릴게임뜻 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준호 대표는 "한국은 과거 자동차 생산국이 될 것이냐, 소비국이 될 것이냐의 기로에 있었다. 초기 생산품은 조롱도 받고 선진국과 비교도 됐지만 결국 자동차 생산국이 됐다"며 "지금은 AI에 대해 생산국이 될 것이냐 마느냐의 분기점이다.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훨씬 많은 투자를 통해 한국이 AI 생산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영 대표는 기존 사업전략을 폐기할 줄 아는 '언러닝(unlearning)'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뤼튼 창업 초기에는 생성 글자당 과금을 하는 생성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지만 AI 발달로 서비스 요금이 1000분의 1로 싸질 때 어떻게 매출을 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 결국 기존 모델을 갈아엎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벤처 서포터즈'를 맡은 장흥순 시그넷파트너스 대표(벤처기업협회 3~5대 회장)는 "정부는 벤처를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니라 국가전략의 핵심 축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보유한 67개 법정기금과 정책성 기금이 벤처·혁신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기금을 활성화해야 벤처생태계 전체가 살아난다"며 "코스닥을 바꾸고 기금을 활성화하는 것이 벤처생태계의 다음 10년을 결정할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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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회는 벤처기업협회 초대 회장인 고(故) 이민화 회장을 AI 영상으로 구현해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은 "혁신은 위대한 발명가가 만드는 게 아니다. 규제를 걷어내는 사회가 만드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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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호 대표는 "한국은 과거 자동차 생산국이 될 것이냐, 소비국이 될 것이냐의 기로에 있었다. 초기 생산품은 조롱도 받고 선진국과 비교도 됐지만 결국 자동차 생산국이 됐다"며 "지금은 AI에 대해 생산국이 될 것이냐 마느냐의 분기점이다. AI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훨씬 많은 투자를 통해 한국이 AI 생산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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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