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주년, 시알리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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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주년, 시알리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재발견
결혼 10주년, 다시 찾은 열정. 시알리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재발견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날, 그녀와 나는 과거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한참을 웃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 첫 데이트에서의 떨림, 그리고 결혼을 결심했을 때의 그 깊은 감정까지. 어느덧 시간이 지나, 우리의 관계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 가득 찼지만, 때때로 바쁜 일상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때 그 열정이 사라진 듯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놓쳐왔던 뜨거운 열정을 다시 찾고 싶었다.
그런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그녀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듯 했다. 그리고 우리는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두 번째 허니문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그전에, 나는 다시 한 번 우리 사이의 열정을 불태우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시알리스였다. 이제 그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한다.
1. 결혼 10주년, 다시 찾아온 열정의 기회
우리는 결혼 초반, 매일 같은 시간에 함께 손을 잡고 저녁을 먹었고, 서로의 하루를 나누며 꿈을 꾸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바쁜 일상에 치여서 서로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고, 우리의 관계는 점차 일상적인 것들로만 채워졌다. 열정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 불꽃이 다시 살아날 기회가 필요했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휴가나 여행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었다. 우리는 서로에게 다시 새로운 자극과 열정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결혼 10주년을 맞아 우리는 과거의 그 설렘과 열정을 되살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그 선택이 바로 시알리스였다.
2. 시알리스, 사랑의 열정을 다시 불태우다
시알리스는 타다라필Tadalafil을 주요 성분으로 포함한 발기부전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약물은 음경의 혈관을 이완시켜 성적 자극에 의해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발기를 도와주어 자신감을 회복시켜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시 건강하고 강한 성기능을 유지할 수 있었고, 예전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경험할 수 있었다.
2.1 시알리스의 빠른 효과와 지속력
시알리스는 약물을 복용하고 30분에서 1시간 내에 효과를 나타내는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그 덕분에 우리는 특별한 준비 없이도 언제든지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도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시알리스는 최대 36시간까지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결혼 10주년 여행 동안 우리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완벽한 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2.2 자신감을 회복하고, 그녀와의 관계에 깊이를 더하다
내가 시알리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성기능에 변화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런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시알리스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시알리스는 단순히 성적 기능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부담을 덜어주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키워주었다.
3. 사랑의 재발견, 다시 시작되는 열정적인 순간들
결혼 10주년 여행, 그곳에서 우리는 다시 사랑을 찾았다. 시알리스를 통해 예전의 열정과 설렘을 되찾은 우리는 더 이상 성적 불안이나 걱정 없이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이전에는 피곤하거나, 긴장이 되거나, 마음의 부담이 있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이 시알리스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3.1 두 사람만의 특별한 시간
여행지에서 우리는 다시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시알리스 덕분에 우리는 더 이상 불안함 없이 사랑을 나누었고, 그 순간들을 서로에게 헌신하며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 그녀의 미소가 다시 빛나기 시작했고, 나는 그 미소를 더욱 오래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3.2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순간
시알리스는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사랑을 지속적으로 돕는 도구였다. 우리가 다시 찾은 열정과 사랑은 오직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시알리스가 제공한 자신감과 성적 만족이 큰 역할을 했다. 사랑하는 그녀에게 가장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그 마음이 완벽히 실현될 수 있었다.
4. 결혼 10주년, 그리고 앞으로의 사랑
결혼 10주년을 맞아 우리는 시알리스와 함께 열정적인 순간을 보내면서 서로에게 더욱 가까워졌다. 시알리스는 단순히 성적 기능을 도와주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했다. 그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 사랑에 대한 헌신, 그리고 매일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우리가 다시 찾은 사랑의 열정은 앞으로의 삶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다.
4.1 계속해서 함께할 미래
10년이 지나도, 우리는 여전히 서로에게 열정을 쏟고, 사랑을 나누며,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시알리스는 단지 오늘의 사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일 뿐이다. 우리의 사랑은 그 이상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열정을 나누는 삶을 살 것이다.
결혼 10주년, 시알리스와 함께 더 뜨겁고 건강한 사랑을 나누다
시알리스는 단지 발기부전 치료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고, 깊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결혼 10주년을 맞아 시알리스 덕분에 우리는 예전의 그 열정을 되찾을 수 있었고, 더욱 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당신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다시 한 번 열정을 불태우고 싶다면, 시알리스가 함께 할 것입니다. 자신감과 건강한 성기능으로, 더 깊은 사랑을 나누세요. 사랑을 다시 발견한 우리처럼, 당신도 다시 열정을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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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119sh.info
국내 자살 사망자가 2024년 한 해 1만4872명, 하루 평균 40.7명에 이르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살예방 문화운동 ‘명대로 삽시다’가 4일 공식 출범했다. 캠페인은 한국이 OECD 국가 중 22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특히 10대부터 40대에서 자살이 사망 원인 1위인 현실을 지적하며 시민 주도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발기인 2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더 이상 정부 대책만 기다릴 수 없다”며 정부와 사회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행사는 오전 9시 30분 국회 앞에서 시작된 1인 릴레이 피켓팅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자살유족협회 강명수 회장을 시작으로 고 임세원 교수의 아들 임정섭씨, 김혜민 PD, 가수 미미시스터즈, 서지현 전 검사, 김지수 작가 등이 차례로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하루 평균 40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나라’ ‘국민이 명대로 살 수 있는 희망을 보장하라’ 바다이야기사이트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국회 앞을 지켰다.
임정섭씨는 “슬픔을 겪고 있는 당사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떠받쳐주는 정책과 시민의 손길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곡 ‘우리 자연사하자’로 알려진 미미시스터즈는 “예전엔 자살예방을 전문가 영역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서로가 연결돼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옆 사람 릴게임가입머니 부터 살리는 마음으로, 자연사할 때까지 같이 버텨보자”고 했다.
“정부 대책만 기다릴 수 없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어진 발대식에는 발기인 45명 중 청년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 자살유족, 정신건강 전문가, 예술인, 언론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기인단 45명은 하루 평균 40명 넘게 자살로 숨진다는 현실을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신영철 전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어쩌면 ‘어리석을 정도로 어려운 길’을 택한 분들”이라며 “그러나 이런 어리석음 덕분에 사회 릴게임가입머니 는 성장한다. 자살예방은 한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오늘이 시민문화행동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수 한국자살유족협회 회장은 “유족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유족들이 직접 정책을 말하고 참여하는 장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동연 한국자살유족협회 이사도 “유족은 일반인보다 자살률과 우울 위험이 높다”며 “유족을 돌보는 체계가 자살예방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
정신질환자들과 가족을 위한 유튜브 ‘조우네 마음약국’을 운영하는 고하영씨는 “통계는 매년 경고음을 내지만 너무 오래 울리다 보니 익숙해져 버렸다”며 “자살을 개인의 선택으로 치부하지 말고 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정신건강 캠페인 단체 ‘마인드SOS’를 이끄는 류혜원 대표는 “미국에서 자살률·출산율 연구를 하며 한국의 심각성을 실감했다”며 “어린 시절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데이터를 보는 전문가로서 이 문제에 끝까지 책임을 갖겠다”고 밝혔다.
보육원 출신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돕는 브라더스키퍼 창립자 김성민 씨는 “5년 전만 해도 일주일에 한두 명씩 청년들의 장례식장을 다녔다”며 “애도만으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형제가 형제를 지키듯 서로의 생명을 붙드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자살은 국가적 재난… 시민이 감시자 돼야”
1인 피켓팅 아이디어를 낸 서지현 전 검사는 “미투 사건을 통해 ‘조직’이 한 개인을 벼랑 끝까지 몰 수 있음을 봤다”며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이 국가가 그렇게 만들어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살은 국가적 재난”이라며 “이제는 침묵이 아니라 시민의 감시와 행동이 필요하다. 명대로 좀 삽시다”라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은 “2011년 자살예방법 제정 이후 전문가들이 충분히 역할을 못 한 건 아닌가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저 역시 자살유족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수 작가는 윤동주의 시 ‘팔복’을 인용하며 “슬픔에 고립되면 죽음의 지점까지 갈 수 있지만, 서로의 슬픔이 연결돼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버틸 수 있다”며 “연결성과 책임이 자살률을 낮출 열쇠”라고 말했다.
언론인 대표로 참석한 지형철 KBS 기자는 “지인이 최근 극단적 죽음을 맞았다”며 “언론은 문장 하나에도 생명이 달려 있다는 마음으로 쓰겠다”고 했고, MBN 이혁준 기자는 “언론에선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했다”며 “자살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14,872명 이름으로 행동한다”
캠페인의 첫 활동은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와 같은 숫자를 목표로 한 ‘1만4872명 서명운동’으로, 내년까지 목표 수를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10분간 피켓을 들고 인증하는 1인 피켓팅을 온오프라인에서 확대할 예정이다. 실내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 시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측은 피켓이 하나씩 사라지는 이미지 영상을 공개하며 “하루 평균 40명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현실을 멈추기 위한 시민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이 주도해 출범한 이번 자살예방 문화운동은 정부에 ▲자살예산 확대 ▲독립 전담기구 설치 ▲유족·당사자 중심 정책 추진 등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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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인 2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더 이상 정부 대책만 기다릴 수 없다”며 정부와 사회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행사는 오전 9시 30분 국회 앞에서 시작된 1인 릴레이 피켓팅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자살유족협회 강명수 회장을 시작으로 고 임세원 교수의 아들 임정섭씨, 김혜민 PD, 가수 미미시스터즈, 서지현 전 검사, 김지수 작가 등이 차례로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하루 평균 40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나라’ ‘국민이 명대로 살 수 있는 희망을 보장하라’ 바다이야기사이트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국회 앞을 지켰다.
임정섭씨는 “슬픔을 겪고 있는 당사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떠받쳐주는 정책과 시민의 손길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메시지를 담은 곡 ‘우리 자연사하자’로 알려진 미미시스터즈는 “예전엔 자살예방을 전문가 영역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서로가 연결돼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옆 사람 릴게임가입머니 부터 살리는 마음으로, 자연사할 때까지 같이 버텨보자”고 했다.
“정부 대책만 기다릴 수 없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어진 발대식에는 발기인 45명 중 청년 모바일바다이야기하는법 , 자살유족, 정신건강 전문가, 예술인, 언론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기인단 45명은 하루 평균 40명 넘게 자살로 숨진다는 현실을 상징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신영철 전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어쩌면 ‘어리석을 정도로 어려운 길’을 택한 분들”이라며 “그러나 이런 어리석음 덕분에 사회 릴게임가입머니 는 성장한다. 자살예방은 한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오늘이 시민문화행동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수 한국자살유족협회 회장은 “유족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유족들이 직접 정책을 말하고 참여하는 장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동연 한국자살유족협회 이사도 “유족은 일반인보다 자살률과 우울 위험이 높다”며 “유족을 돌보는 체계가 자살예방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
정신질환자들과 가족을 위한 유튜브 ‘조우네 마음약국’을 운영하는 고하영씨는 “통계는 매년 경고음을 내지만 너무 오래 울리다 보니 익숙해져 버렸다”며 “자살을 개인의 선택으로 치부하지 말고 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정신건강 캠페인 단체 ‘마인드SOS’를 이끄는 류혜원 대표는 “미국에서 자살률·출산율 연구를 하며 한국의 심각성을 실감했다”며 “어린 시절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데이터를 보는 전문가로서 이 문제에 끝까지 책임을 갖겠다”고 밝혔다.
보육원 출신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돕는 브라더스키퍼 창립자 김성민 씨는 “5년 전만 해도 일주일에 한두 명씩 청년들의 장례식장을 다녔다”며 “애도만으로는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형제가 형제를 지키듯 서로의 생명을 붙드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자살은 국가적 재난… 시민이 감시자 돼야”
1인 피켓팅 아이디어를 낸 서지현 전 검사는 “미투 사건을 통해 ‘조직’이 한 개인을 벼랑 끝까지 몰 수 있음을 봤다”며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이 국가가 그렇게 만들어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살은 국가적 재난”이라며 “이제는 침묵이 아니라 시민의 감시와 행동이 필요하다. 명대로 좀 삽시다”라고 말했다.
정신과 전문의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은 “2011년 자살예방법 제정 이후 전문가들이 충분히 역할을 못 한 건 아닌가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저 역시 자살유족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수 작가는 윤동주의 시 ‘팔복’을 인용하며 “슬픔에 고립되면 죽음의 지점까지 갈 수 있지만, 서로의 슬픔이 연결돼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버틸 수 있다”며 “연결성과 책임이 자살률을 낮출 열쇠”라고 말했다.
언론인 대표로 참석한 지형철 KBS 기자는 “지인이 최근 극단적 죽음을 맞았다”며 “언론은 문장 하나에도 생명이 달려 있다는 마음으로 쓰겠다”고 했고, MBN 이혁준 기자는 “언론에선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기로 했다”며 “자살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14,872명 이름으로 행동한다”
캠페인의 첫 활동은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와 같은 숫자를 목표로 한 ‘1만4872명 서명운동’으로, 내년까지 목표 수를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10분간 피켓을 들고 인증하는 1인 피켓팅을 온오프라인에서 확대할 예정이다. 실내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 시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측은 피켓이 하나씩 사라지는 이미지 영상을 공개하며 “하루 평균 40명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현실을 멈추기 위한 시민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이 주도해 출범한 이번 자살예방 문화운동은 정부에 ▲자살예산 확대 ▲독립 전담기구 설치 ▲유족·당사자 중심 정책 추진 등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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